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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 Factory 에서 나온 PULSE-TEC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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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뭘 이렇게 많이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큐오넷을 구경하던중 Nomad Factory에서 펄택이큐 시뮬이 나왔다길래 클릭했다가 당했습니다??

dontcrack이란 사이트에서 이벤트로 무지 싸게 27개의 안미친 공장 플러그인을 판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부대에서 프로툴에 딸려나온 블루튜브 몇가지 써보았는데 그땐 사실 관심이 크게 없어서 몰랐습니다만..

사기전에 소리라도 들어봐야지 하고 데모를 설치하고 전에 작업했던 곡을 열어서 악기와 마스터단에

걸어서 그냥 노브를 마구잡이로 돌려서 바운스를 받았습니다... 헛! 이게 무슨 조화인지 정말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부모님과의 협상을 통해 할부로 갚겠습니다 약조드리고 긁었습니다.

펄택을 실제 접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아날로그 아웃보드는 실제적으로 다양하게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들리는데로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 된 것이죠. 아날로그 펄택과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

습니다. 펄택시뮬만 구입한것이 아니고 번들로 구입했습니다. 사설이 길군요...

펄택 시뮬만 이야기 하자면 구성은 MEQ-5, EQP-1A, PRE-25가 하나에 묶여 있습니다. 처음 걸면 거는것

자체로 소리가 변합니다. 위상반전 테스트를 해보니 실제 걸기만해도 변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플러그인의

성능이 떨어져서가 아니고 saturation때문인것 같습니다. FIR이 아니고 IIR방식을 사용해서 시뮬레이션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각 따로 떨어져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각각 끌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또한 이큐단에는 Vintage 스위치가 있습니다. 프리앰프 단에는 Clipper

스위치가 있는데 이것들은 빈티지 Saturation(아무래도 진공관일 것이라 생각됩니다.)을 사용하는지

안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설명서도 다 안읽고 그저 들떠서 쓰고 있습니다.

저는 소리에 아주 만족합니다. 아날로그 아웃보드를 사용하기에는 버거운 저로서는 만세를 부를 수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오리지널 펄택을 사용해보신 분들이 계시면 비교해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디지털 필터설계와 플러그인 제작에 관심이 생겨서 그런지 플러그인을 조금더 진지하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점점 기계과랑 관계없는 쪽으로 빠져들고 있는 듯 하네요.... 아웃보드도 만들어 보고

싶고 마이크도 만들고 싶고... 뭐하나라도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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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maker님의 댓글

dontcrack에서 전에 마스터로 해도 하도 안 되고 결국 이것저것하다가 수수료만 날렸는데...
나중에 보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로.... 근데 결재를 어떻게 하셨나요?ㅋㅋ

EasternSound님의 댓글

저는 페이팔로 쉽게 결제 했습니다.

저도 간단한 EQ 사용 데이터와 함께 포스팅 했는데
오디오 가이에서도 노메드 이야기를 보내요...ㅎㅎ

http://blog.naver.com/groovy0206/30071416559

김근채님의 댓글

저도 LG카드에 묶인 마스터 카드로 결제 했습니다. EasternSound 님처럼 저도 사운드 샘플도 하고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인지 빨리 빨리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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