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레오 이미지가 뭔지는 아시는 것 같고,, 중요한 것은 그냥 2채널 스테레오 트랙으로 녹음한 것만 듣는 경우가 아닌 많은 트랙을 2트랙으로 믹스하는 경우에 애당초 스테레오로 녹음한 것이 어떤 영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더 연구해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엔지니어가 스네어는 모노로 중간에 놓습니다. 마이크를 위/아래 두개 놓을 경우도 음색을 위한 것이기에 중간에 놓습니다.

멀티녹음을 할경우 일반적인 룰이 스테레오로 이미지를 확보해야만 하는 트랙들 (피아노, 스테레오패드, 스테레오로 녹음한 현,,)을 제외한 모든 트랙은 모노로 놓고 팬을 통해서 위치를 정하는 것이 더 효과가 큽니다.

이런것은 믹싱론을 통해서 차근차근 배우셔야 빠릅니다. 근데, 믹싱론이라는 것을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 별로 없을것 같네요.ㅉㅉ

장호준님/
답변해주신게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요^^

일반적으로 베이스나 킥 같은 경우 정 중간에,
스네어는 약 1시 방향 정도가 일반적이지 않나요?(스네어를 중간센터 모노에 놓는다고 하셔서)

하긴, 정 중간에 스네어를 놓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어쨋거나,
제 질문의 요지는,
드럼 소스를 받을때 당연히 모노로 받는다는건 알고 있고요,
그 모노 소스 트랙들을 리버브 걸어 줄 경우,
가끔 스테레오 리버브가 아니라 모노 리버브를 걸어 주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게 궁금해서 여러곡을 모니터 해봤는데,
모노 리버브 보다는 스테레오로가 월등히 많더군요.

다만,
아주 가끔 모노 리버브로 걸우 주는 기사님들이 계신데 그게 궁금하다는 질문이고요,
개인취향의 차이겠지만 제가 듣기론 모노로 리버브를 걸어준 스네어의 리듬다이가 훨신 사운드가 안좋게 느껴졌습니다(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어떤 이유가 있어서인지...그게 궁금합니다^^

스네어는 중앙이 가장 안정적이죠..
드럼 세팅과 오버헤드 이미지에 맞춰 약간 한쪽으로 치우치기도 하지만
패닝을 준다..의 정도는 아니구요
사운드라는게 전부 좍 벌려진다고 넓고 좋은 소리가 나는건 아니구요
벌려져야 하는것과 중앙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소스가 각기 있겠죠
스네어(혹은 스네어의 역할)는 킥,베이스와 더불어 중앙에서 나와주는것이
가장 음악적이라 생각하구요(물론 옛날시대의 드럼 전체를 한쪽으로
몰아버리는 그런 믹스도 있지만요)
 스테레오 소스라면 리버브를 스테레오로 걸어줘야겠지만
 중앙의 모노 소스에 스테레오를 거는건 큰 의미가 없다 보는데요
  스테레오라는건 결국 좌,우에 차이가 있는거란 얘긴데..
  물론 음악적으로 크게 의도된 효과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대신 다른 퍼커션들에는 스테레오의 공간감을 넣어줄때가 많습니다..
 탬버린 같은 경우 왼쪽에 위치하지만 리버브테일은 오른쪽에서 사라지는
 그런 믹스도 흔하구요..
 아무튼간..넓은 이미지를 위해서는 그만큼 중앙이 굳건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리버브의 스테레오 이미지를 좁힐수록 같은 값이라도 다소 드라이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러한 점을 의
도 한 것 같은데요.

또..모노리버브로 믹스해도 오버헤드와의 이미지가 겹쳐지고 하이햇까지 겹치고, 거기다가 마스터링까지 마쳤다면 스네어에 뭘 어느정도 걸었는지 바로 다이렉트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근데 그런건 현장에서 직접 물어보셔도 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