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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베이스가아닌 미디베이스 믹스에관한 혼란과 복잡함을 해결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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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근래에 계속 곡작업을 해야할일이많아서 자꾸만 믹싱쪽에관한걸

질문하게되네요. 이전에 한번물어본적이있었는데 그때 컴프나 펀칭감을살리려고 노력을

많이해보았지만 역시나 제가 알아야할 근본적인 이유를잘모르고있는거같아서 다시글올려봅니다..ㅠ

현제 HR824 모니터스피커를 쓰고있는데요 이녀석을쓰니까 더욱더 베이스에 집착을하게되네요.

워낙 베이스모니터링이 충실한녀석이라 이걸로믹스하다보면 베이스가 제대로들어갔을때

나오는 정말 따듯하고 풍부한음색과 베이스가 제대로 안들릴때 얼마나허전한지 확연히 모니터링이

가능하네요...해외곡을 들어보면 전부 다 적절하게 꾸준히 베이스가 울려주며 곡을채워주는데

제가 믹스한베이스는 계속오락가락하네요...,어떨땐 크게 어떨땐 너무작게...

현제 제가쓰고있는 베이스음원은 트릴로지뿐만아니라 아날로그베이스나

미니무그를 재현해놓은 vsti들등 자주쓰는데요 문제는 특정한 주파수대역에관해

항상고민을하고있습니다. 알엔비나 발라드 혹은 2step 등의 곡을 작업할때 베이스가좀

묵직하였으면좋겠어서 그 특유의 베이스감이 살아있는 주파수대역을 약간부스트해주면

딱좋을만큼 소리가나와 만족하지만 그렇게되면 나머지 묵직한 그주파수대역을 가지고

있지않은 노트들을 베이스가 연주를했을땐 갑자기 베이스소리가 굉장히작아지고

곡에서 베이스가 갑자기 확비는듯한 느낌이들곤합니다.  이럴떈 어떻게 믹스를하시나요?

어떤특정대역에서는 만족할만큼 베이스가 꽉들어차주는겄에비해 다른노트들이 힘이없을때

혹은 다른대역은만족하는데 특정대역에서 방이울릴만큼 부르르떨며 공진이 심할때...

(이럴떈 로우를 어느정도 컷해주게되면 베이스가 힘아리가하나도없네요...)

베이스 믹스가 정말로 어려운거같습니다...초저역이 너무심해서 초저역을 깍아주면

베이스특유의음색이사라지며 힘이없고 놔두면 부르르떨고...

대부분 믹스를많이하시는분들은 이런어쿠스틱베이스가아닌 일반 모듈이나 무그등에서따온

베이스를 어떻게믹스하시나요? 노하우를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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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일단 말미에 이큐를 그렇게 접근하시면 안돼요.
저역이 심하다고 저음 깍고 베이스 답게 만든다고 고음 깍으시면 안되요.

첫째는 러프 믹스로 밸런스를 잡는게 중요하고 여기에서 이큐와 각종 이펙터로 입체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믹싱 노하우는 대단히 많아요. 베이스만 해도 이큐보다 컴프만 써도 펀치감이 살아나고
이큐만으로도 공간감을 줄 수가 있어요. 감으로만 접근하기엔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무조건 배우셔야합니다.
배워야 감으로 응용이 가능하죠. 우리 생각대로 믹싱을 접근하면 십중팔구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그런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터득되는 것은 아니며(아마 그렇다면 정말 dog나 cow나 엔지니어 할 겁니다.)
같은 노하우라도 사람에 따라, 시간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것이 믹싱이죠.

베이스의 경우는 노하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미디 베이스의 경우는 더블링, 다른 음원과의 레이어링,
사이트체인, 컴프,리미트, 이큐잉, 이펙팅등 다양한 접근으로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죠.
무엇보다도 베이스라는 악기가 갖는 특성을 파악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피아노 전공자는 연주에 앞서 피아노
라는 악기를 공부하는 것만 수개월이 걸린답니다.
엔지니어도 악기의 특성을 파악하고 접근하는게 필요합니다.

EasternSound님의 댓글

베이스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노하우가 있지만
미디 베이스를 가지고 리얼 베이스 톤을 흉내내고 싶다면 우선 앰프 모델링 플러그인 부터 써보시는게 좋습니다.
(AmpegSVX 가 대표적으로 쓸만한 플러그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팁이라면 팁이겠지만
미디 베이스 오리지널 톤 + AmpegSVX 거친톤 2개의 트랙을 한개의 그룹으로 묶어서 컴프레싱을 하거나
베이스 오리지널 톤에는 컴프만 AmpegSVX 거친톤에는 EQ 만 사용해서 블랜딩 하는 법.
싸이드 체인 컴프를 써서 킥과 조절 하는 방법등....
조절법은 다양합니다.

soundmaker님의 댓글

저는 베이스감을 살려 주기 위해서 소스를 다시 거쳐서 진공관으로 빼어 냅니다.
이큐등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아도 진공관자체의 톤으로 인해서 베이스의 묵직함과 힘이 티날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이큐질(?)과는 다른 사운드를 보여줍니다.    못 먹어도 고~
  상황이 되시면 시도해 보시길~  ^^

이광태님의 댓글

제가 볼땐 질문이 리얼베이스를 흉내내고 싶은게 아니라 모듈 자체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가상악기의 음원 샘플이 일관성이 없어서 생기는, 각 노트들의 뉘앙스가 틀려서 생기는 문제같은데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지만 제대로 해결은 못하고 넘어갔는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EasternSound님의 댓글

이광태님. 위의 올라와 있는 유저님들의 답변은 모두 리얼이던 미디베이스던 관계없이 적용되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무그 베이스 경우는 애초에 정확한 모니터링이 되지 않는 곳에서 톤을 잡으려고 애써봐야 정재파와 붙어서
생기는 현상/ 소스에서의 현상을 구분하는것 조차 쉬운 일도 아닐뿐더러 헤드폰으로 모니터링 한다고
그 에어감 자체를 캐취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단순히 뿌려주는 주파수 레벨과 사람이 느끼는 소스의 힘하고는 다른 이야기니가요.)

그룹핑으로 갈라서 주파수 재배열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 것이고
컴프레서 걸어서 톤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 것이고
진공관아웃보드를 좀더 주파수 전체 하모닉스를 정리하는 방법도 방법일 것이고
여러가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습니다.

제가 적어둔 팁은 음정별로 위상을 건드려서 해결하는 방법중 하나 입니다.

eachday님의 댓글

모듈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큰것 같네요
말씀 하신 문제는 vst 악기의 전형적인 단점입니다.
 트릴로지나 무그 모델러 vst ..이런 악기들은 저음이 워낙 안정적이지 못한..악기들입니다
 (반면 소리에 알맹이가 없기도 하죠..단단하지 않다고 할까요)
 저음의 양은 굉장히 많지만 밸런스가 들쑥 날쑥해서 엄청 세심하게 프로그래밍을 해도 믹스에 애를 먹죠
 외장악기(실제 베이스나 신스)를 사용하는것이 가장 글쓰신분이 원하는 베이스 사운드에 근접하기 쉽지 않을까
 싶네요. 소스가 안 좋은데 아무리 후에 보정하려 해도 오히려 더 지저분해지기 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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