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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곡. 주로 어떻게 믹싱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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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는 아니고,
팻메스니의 letter from home 과 같이 단촐한 곡입니다.
(피아노, 나일론 기타, 브러쉬, 콘트라베이스)

피아노나 나이론 같은 경우 팻메쓰니와 같은 성향으로 공간감을 상당히 줄 생각입니다만..

다른건 모르겠는데,
콘트라베이스 같은 경우..

일렉베이스와 비교해서 부족한 릴리즈와 저역대와 중역대의 큰 갭을 어떻게 처리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내츄럴 하게 간다면 컴프 & 멀티컴프를 안거는게 좋겠지만...
주파수가 들죽날죽한게...게다가 마스터링시에도 문제가 될 수도 있고..
(물론 일반 팝과 같은 게인은 안나와도 되지만)
자연스러운 맛은 있는데 왠지 심리적으로 불안하네요ㅎㅎ
팝에 대한 폐해겠죠 이것도^^;;

뮤지션 마다/ 요구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주로 어쿠스틱한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살리고 믹스하는 편인지,
좀더 팝처럼 인위적인 가공을 그래도 조금은 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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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아마도 효민님께서 이글 보시면 멋진 답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벌써부터 효민님의 의견이 궁금해지는군요(그런데 요즘 바쁘셔서 글을 잘 못보시지 않으실런지..)

soundmaker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일단 레퍼런스 곡들을 많이 들어 보시고 귀감각의 조언을 얻으신 뒤...
 재즈는 여러 장르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은 어코스틱한 사운드를 지켜 주는 것이 오히려 음악적인 표현에서
 더 풍부한 표현을 해 줄 수가 있습니다.
 레코딩시 어떻게 악기를 받아 들이냐도 중요하지만 무리하게 장르불문하고 꽉찬 사운드를 고려하시는 것보다는
 청취자가 눈감고 들을때 재즈바(?)등의 어떤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생동감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칼잡이님의 댓글

어쿠스틱 베이스의 경우 미드레인지의 밀도감이 옅고 스탠딩웨이브 가득한 레코딩이면 믹스시에 참 애를 먹게 되더라구요. 사실 그런 이유때문에 일렉 베이스도 레코딩시부터 신경을 많이 씁니다만..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뉴에이지나 재즈도 믹스시에 많이 가공을 합니다. 그런것에 대해서 별로 그래선 안된다는 강박감은 안 갖고 가요. 가공을 하는 방향이 악기나 연주자의 특색을 살리고 연주의 포인트를 살리는 쪽이라면 오히려 더 큰 표현력을 선사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든 조건이 채워지지 않은 레코딩에서 거의 아무것도 안하면 그건 자연스러운게 아니라 그냥 데모 사운드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레코딩으로 거의 90프로를 끝낼 수 있다는건 아마도 알슈미트 정도일듯.. ㅎㅎ

우지님의 댓글

사실 저는 레코딩이 반이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생각의 변화를  갖게 되네요..

소스가 않좋을때는 진짜 무슨 풀리지 않는 숙제같더라고요...

진짜 실력가들은 그래도 잘하시 지만...

재즈는 사실 건들게 별로 없어서 때론 난감할떄가 있었던 터라..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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