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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시스템의 레벨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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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시스템의 레벨 셋팅
-올바른 게인스트럭쳐구성에 관하여

‘Setting Sound System Level Controls’-RaneNote를 번역한 것임.
Dennis Bohn
Rane Corporation
RaneNote 135
번력: Josh79kim@naver.com

중요성
사운드시스템의 게인스트럭쳐를 제대로 셋팅하는것은 주어진 사운드시스템의 최대의 능력을 확보하는 것
이다. 반대로 잘못된 게인 스트럭쳐는 최악의 사운드시스템의 원인이 된다. 시스템의 장비 가격이 얼마인 지
는 얼마나 제대로 셋팅하는 가 그 다음 문제이다. 최고 비싼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잘못된 셋팅으로는 아주
싼값의 저급의 시스템의 성능이상 발휘하기 어렵다. 여러가지 레벨 콘트롤을 셋팅하는 것은 어려운일이 아
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에 대해 여전히 많은 오해들을 가지고 있다.

레벨 콘트롤 셋팅의 핵심은 '당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 가'에 대한 간단한 이해이다. 약간의 시간을 투자
해서 이에대한 개념을 정리한다면 모든 셋업에 대해 꿰뚫게 될 것이다. 아주 약간의 상식이 게인셋팅의 핵
심적인 내용을 이루게 된다.

어떤 시스템의 게인 스트럭쳐를 정확히 셋팅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중어떤것을 따를
것인가에 대한 것은 이들에 숨겨져 있는 기본을 실행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장 기초적인 원리들을 알게
되면 여러가지 다른 시스템구성을 만나더라도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될 것이다.

여기에 포함된 내용들은 Rane Corporation에 의해서 신뢰할 만 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내용들을 포함시킨
것이다. 하지만 Rane이든 아니면 다른 어떤 신뢰할 만한 저자이든간에 여기에서 제공된 내용의 정확성에 대
해 , 어떤 에러나 누락,또는 이 자료의 내용에서 벗어나는 적용에 의해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책임이 없다.
이 작업은 Rane과 저자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해를 높이려고 하는 것이지 엔지니어나 다른 전문가들의
작업을 대신하려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런 필요가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데시벨, 다이나믹 레인지 그리고 헤드룸의 최대화
오디오에 관계된 용어는 알수 없는 용어들 투성이이다. 하지만 데시벨은 아닐것이다. 게인, 또는 레벨콘트
롤 셋팅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위해서는 먼저 다이나믹레인지와 헤드룸에 대해 이해 해야만 한다.
다이나믹레인지는 어떤 장비나 전체 시스템에서 제일 큰 신호(찌그러지지 않는 범위내에서) 와 제일 작은
신호(구별할 수 있는)의 비율이고, 데시벨(dB)로 표현된다. 시그널 프로세싱 장비의경우, 최대 출력 신호는 전력공급장치의 크기에 의해 제한된다. 즉, 그것은 가능한 전압이상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뜻이다. 신호의 최저레벨이 장비의 노이즈플로어에서 시작한다. 즉, 일반적으로 장비에서 노이즈레벨이하의소리를 구별해 낼수 없다는 것이다. 프로페셔널급 장비들은 아날로그 신호처리 장비가 최대 +26dBu의 출력을 낼 수 있고, 노이즈 플로어는 -94dBu에 달한다. 이것은 장비의 최대 다이나믹레인지가 120dB라는 - 이것은 놀랍게도 인
간의 청취가능한 다이나믹레인지- 120dB(들리기 시작하는 소리의 크기에서 고통스러울 정도의 크기까지)와
도 일치한다!!

사운드 시스템에서는 최고레벨은 어쿠스틱 피드백 이전까지 가능하거나 시스템에서의 하울링이 생기기
전까지를 말한다. 그리고 최저레벨은 전체의 백그라운드노이즈가 해당된다. 오디오 장비의 노이즈는 일반적
으로 HVAC(난방, 급배기 그리고 에어콘디셔닝-공조)와 관객들의 잡음에 뒤덮여 버린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
하다. 일반적인 최저 노이즈 레벨은 35-45dB SPL, 최대레벨은 100-105dB SPL정도이다.(이것보다 커지면 듣기에 아주 괴롭고 청중의 불평을 야기시킨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용가능한 55-70 dB의 시스템 다이나믹 레인지 –각 유닛이 가지는 다이나믹레인지와는 전혀 다른- 이다.

시스템 다이나믹레인지가 당신의 손에서 이미 벗어나 있다는 것에 주의하라. 최저 한계는 HVAC와 청중의
잡음에 의해, 최고레벨한계는 청중들이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레벨에 의해 결정 된다. 위에서 본바대로, 가능
한 다이나믹 레인지는 평균적으로 겨우 65dB정도이다. 여기서 더한다고 해서 누구를 다치게 하지는 않을 지
라도 그다지 별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헤드룸은 하나의 장비 또는 시스템에서 찌그러지지 않고 도달할 수 있는 신호의 최고레벨과 평균신호레
벨의 비율이다. 예를 들면, 만약 평균레벨이 +4dBu이고 최고레벨이 +26dBu라고 한다면, 여기에서 22dB의
헤드룸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시스템의 다이나믹레인지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오
히려 쉬워진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일은 단지 각 장비의 헤드룸을 최대화 시키는 것 뿐이다. 그렇지만 얼
마나 많이?오디오 신호에 대한 시험을 통해 음악은 (놀랍게도) 크레스트 팩터가 4-10으로 가장 다이나믹레인지가 넓은것으로 밝혀졌다.

크레스트 팩터(crest factor)는 일반적으로 어떤 파형의 피크(crest)값과 rms(root mean square-평균이라고
생각하라)값과의 비율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면, 사인파는 크레스트 팩터가 1.4(또는 3dB)인데, 이는피크값이 rms값의 1.414배와 같기 때문이다.

음악의 크레스트 팩터가 4-10 이란 말은 곧 평균값보다 12-20dB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왜 헤드
룸이 중요한지에 대한 이유이다. 우리는 여기서 각 장비마다 클리핑을 피하기 위해서 12-20dB의 헤드룸이
필요하게 되니깐 말이다.

시스템에서의 모든 레벨 콘트롤 프리셋.
모든 장비가 연결된 후, 시스템의 상태를 오디오신호를 흘려보내서 테스트 한다. 반드시 이것을 게인/레
벨콘트롤하기전에 먼저 하라. 이것을 통해 케이블링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잘못된 케이블이 없
는지, 잘못된 그라운드 연결 때문에 발생하는 험이나 버징 같은 노이즈는 없는 지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대
해서는 the Sound System Interconnections RaneNote를 보라)

일단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제대로 작동한다면 이제 다음단계로 넘어가자

모든 파워앰프의 레벨(정확히 말하면 sensitivity감도)을 완전히 줄인다

모든 파워앰프를 끈다. ( 이렇게 해서 우리가 최대 신호레벨을 셋팅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더라도 우리가
- 너무 큰소리에 –깜짝 놀라거나 다른사람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게인/레벨을 최소레벨에 셋팅한다.

다이나믹 제어장치를 예를 들어 컴프레서, 리미터, 게이트/익스팬더 그리고 인핸서(enhancers)등의 셋팅
을 1:1의 비율로 하고, 드레숄드레벨을 끝까지 올려둔다(게이트의 경우는 끝까지 내려둔다)

이퀄라이져를 모두 바이패스시킨다.

콘솔/ 마이크 프리앰프 게인셋팅
믹싱콘솔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이 글의 범위를 벗어 나는 것이다. 하지만 약간의 관
찰도 적절할 것이다. 일반적인 믹서의 신호흐름을 생각해 보라. 가장 기초적인 각 채널의 입력채널은 마이크
레벨, 약간의 이큐, 롸우팅 어사인 스위치와 채널 레벨콘트롤, 채널 마스터페이더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모든 채널입력들은 각각의 레벨콘트롤 또는 페이더를 통해 여러가지 형태의 출력으로 섞여진다. 알맞은 믹서 게인스트럭쳐를 셋팅하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전체적인 S/N(시그널 대 노이즈)의 비율을 최대화 하려고 할것이다. 이제 이것을 생각해 보자: 아날로그 전기학의 배경에 있는 물리학에 의하면 신호가 흘러가는 각 레벨 스테이지는 그 스스로 노이즈를 가지고 있다. ( 디지털은 약간 다르며 이는 다른 글을 위해 남겨두겠다.)

그러므로 각 레벨 스테이지는 전체 S/N비 (신호 대 노이즈 비)를 열화시키는 역할을 하게된다. 여기에서 중
요한 부분이 있다: 각 레벨 스테이지에서 주어진 노이즈의 양은 (상대적으로) 그것을 통과하는 신호레벨과는독립적이다는 것이다. 따라서 입력신호레벨이 크면 클수록, 출력으이 S/N비는 더 좋아 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호레벨을 원하는 평균레벨(+4dBu)까지, 가능한한 빨리 끌어 올리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게인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우리가 마이크 입력까지 60dB의 게인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여기서 20dB, 저기
서 20dB, 또 다른 곳에서 20dB를 얻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 모두를 마이크 레벨 스테이지 한
곳에서 하려고 할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전체시스템의 S/N는(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마이크 레벨 스테이지에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과도한 클리핑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 가능한많은 게인을 확보해야 한다. 과도한클리핑이라는 단어에 주의 하라. 약간의 클리핑은 전체에서는 잘 들려지지 않는다. 입력소스가 기대한대로최대 입력레벨인지를 테스트해보라. 다시 말하면, 한번에 한 가지씩, 싱어들이 노래할 때, 그리고 연주자들이 연주할 때 가능한 한 그들의 실제 연주에서 예상되는 최대한의 크기로 하라는 것이다. 또는 만약 입력 소스가 녹음된 것이거나, 공중파?off-the-air라면 가능한한 최대한으로 크게 높이는 것이다. 입력마이크 게인을 올려서 마이크의 OL(오버로드)램프가 아주 가끔 깜빡거리게 한다. 이것은 이 레벨스테이지에서의 최대한의 게인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높게 그리고 계속해서 클립이 생긴다면, 우리는 가능한 최대한의 S/N비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의 마이크 프리앰프셋업에 대한 방법은 모든 콘솔에 적용 할 수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아웃보드 인/아웃 레벨콘트롤
모든 아웃보드의 레벨 콘트롤(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제외하고-아래를 보라)을 먼저해야 할 두가지 이유
가 있다.

􀁺 아웃보드들은 모든 신호의 크기에 유연함을 제공한다. 만약 입력신호가 너무 작으면, 게인콘트롤을통해 원하는 평균레벨까지 끌어올리고, 만약 레벨이 너무 크다면 원하는 평균까지 낮추어야 한다.

􀁺 이퀄라이저의 레벨 콘트롤; 어떤 신호의 특정한 주파수가 너무 작아서 보상하기 위해 키우거나, 그
반대의 경우, 레벨을 조정한다.

어떤 아웃보드들중에서는 ‘unity gain’에서 동작하고, 레벨콘트롤이 없는 경우들이 있다- 이럴경우 들어오
는 입력의 양에 대해 출력의 양이 결정된다. 완벽한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아웃보드 장비들이 동일
한 레벨-unity gain에서 동작해야 한다. 모든 아웃보드들에 필요한 입력신호의 증폭은 메인콘솔의 (프리앰프
의) 역할이다. 결국, 모든 아웃보드들, 컴프레서, 리미터, 이퀄라이저, 인핸서, 이펙터 또는 우리가 가지고 있
는 어떤장비들-게인조정이 안되는 아웃보드들도-에 필요한 증폭과 감쇠는 믹서에서 감당하는 것이다.
이렇게해서 우리는 시스템의 레벨콘트롤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끝내고 다음단계로 넘어갈수 있게된다.
전체 사운드 시스템에 하나의 아웃보드가 있든, 많이 있든 상관없이 게인은 모두 동일한 방법으로 셋팅된
다. 다시말해 각 장비들의 S/N비를 최대화 시키기위한 방법이 곧 전체 시스템의 S/N비를 높이는 것이다. 이
것은 시스템내에 있는 모든 장비들을 최대의 신호레벨로 찌그러지지않고(클리핑) 흘러가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RaneGain Test Set
RainGain(RG)테스트 세트는 게인 콘트롤을 재빨리 셋팅하기 위해 Syn-Aud-Con의 팻브라운(Pat Brown-위
대한 오디오맨-역자주)이 개발한 기술에 근거하여 제작한 핸디툴이다. 이것은 두개의 장비로 구성되어있는데; 자체적으로 팬텀전원이 지원되는 400Hz 제너레이터와 별도의 XLR타입의 커넥터가 달린 오디오변환기로 구성되어 있다. RG제너레이터를 믹서의 마이크 입력에 꽂고, RG변환기를 각 장비의 출력단에 연결하면 장비의 출력에서 클립이 생길때마다 경고음이 발생한다. RaneGain의 자세한 내용은 장비스펙 (www.rane.com/ranegain.html)에서 보라.

신호 처리 장치의 레벨 셋팅
먼저, 사운드 소스를 믹서(또는 별도의 마이크 프리앰프)에 연결하여 최대 시스템 신호 출력을공급한다.
그리고 이 신호를 다른 아웃보드 장비에 연결한다.
가장 편리한 사운드소스는 믹서 또는 프리앰프에 내장되어있는 것이다. 만약 제너레이터가 내장되어 있다
면 그것을 이용하자. 만약 그렇지 않다면 RaneGain같은 외장형 오실레이터를 이용하자. 제너레이터를 믹서
의 사용하지 않는 채널이나 프리앰프의 입력에 연결한다. 제너레이터의 레벨과 채널입력페이더를 잘 설정해
서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 다음, 마스터출력 페이더(또는 프리앰프의 출력레벨 컨트롤)를 조절해서 클리핑이 생기지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출력이 나올 수 있게 한다. 이 최대레벨을 다음에 설명하
는 네가지 방법을 통해 측정하라; RaneGain Test Set, OL 램프, 오실로스코프, AC 볼트미터.

􀁺 RaneGain Test Set; RG 변환기를 콘솔의 마스터 발란스드 XLR출력에 연결한다. 마스터 출력 페이더
를 변환기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할 때까지 올린다. 그 다음 페이더를 다시 소리가 나지 않을 때 까지 낮춘
다. 이제 시스템의 최대 출력신호레벨이 셋팅 되었다.

􀁺 OL램프 ; 사운드 소스를 조절하여 마스터 아웃에 과부하 램프(OL램프)가 깜박이기 시작할 때까지
키운다. 이것이 이 시스템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대 출력 신호레벨 이다. 대부분의 콘솔은 실제 클립이
생기기 몇dB전에 OL램프가 작동하도록 되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오실로스코프 ; RG변환기나 OL램프가 레벨셋팅에 빠르고 편리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더 좋은 대안이 바로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과도한 클립이 실제로 어디서 일어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OL램프가 클리핑을 검출하고 표시하는 방법과는 아주 다른 방법으로 이 일을 수행해 낸다.
사실 OL검출에는 정확한 기준이 없다. 만약 우리가 클리핑이 생기기 전까지의 정확한 최대레벨을 찾으려고 한다면 반드시 RG 변환기나 오실로 스코프를 이용해야 한다.

􀁺 AC볼트미터 ; 만약 RG변환기나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또 다른 대안으로 AC
볼트미터를 사용할 수 있다( 가능한 dB스케일로). 여기서 우리는 OL램프에 의존하지 않고 아주 큰 출력레벨
을 선택할 수 있겠다. 말하자면 +20dBu(7.75Vrms)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비의 최대레벨, 예를 들어, 컨
슈머(일반적인 라인레벨의장비)레벨은 종종 -10dBV(316mv) 가 되고 이것을 우리가 가진 장비의 최대 레벨로설정할 수 있다. 이제 모든 것을 이 레벨에서 클립이 생기지 않도록 설정한다. 이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신뢰할 만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것이 정확한 최대레벨이 될 수 있는가? 글쎄, 우리는 이미(위에서 논의한대로 ) 평균레벨이상에서 12-20dB의 헤드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프로 오디오세계에서는 우리는 +4dBu(덧붙여 말하자면 VU미터에서 0dB로 표시되는)를 평균레벨로 사용한다. 그리고 고품질의 프로오디오 장비들은 +20dBu정도의 헤드룸을 가지므로, 이값은 게인셋팅에서 안정적인 최대레벨이 될수 있고,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약 16dB정도의 헤드룸을 가지게 될 것이다.

아웃보드장비의 게인/레벨 콘트롤은 다음의 세가지 분류로 정리할 수 있겠다.

􀁺 조정할수 없슴

􀁺 하나만 조정가능함. 입력이든 출력이든

􀁺 입력과 출력 둘다 조정가능함

분명히 첫번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만약 한쪽 레벨만 콘트롤 한다면 어느쪽이든 상관없이 OL램프, RG
변환기, 오실로스코프 또는 AC 볼트미터를 이용해서 출력레벨을 +20dBu로 맞츠어 최대 출력레벨을 셋팅한
다. 두 개의 콘트롤이 있는 경우(입력과 출력)에는 입력콘트롤을 먼저 셋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히 신호
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출력레벨 콘트롤을 끌어올린다. 입력 콘트롤를 OL램프에서 보이기 시작할 정도, 또는
오실로스코프의 클리핑이 생기기 바로 전, 또는 RG 변환기의 소리가 나기시작하기 바로 전 지점 조절한 후
아주 약간 내려놓는다. 이제 출력레벨 콘트롤 또한 OL램프가 들어오기직전, 또는 스코프에서의 클립 직전,
또는 버즈가 울리기 직전까지 끌어올린다. (주의 : 두개의 레벨콘트롤이 있는 경우- 입력 레벨 콘트롤을 셋팅
하기에 적당한 방법이 없다면 AC 볼트미터를 이용하라.)

파워앰프 셋팅하기
파워앰프에 관하여서는 많은 오해들이 있다.
먼저, 사람들이 파워앰프의 “레벨/ 볼륨/ 게인”이라고 말하는 콘트롤이 입력 감도(?) 라는 것을 정립하고
시작하자. 여기에는 파워 에 관한 콘트롤이 없다. 여기에는 파워의 출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
다. 이것은 감도에 대한 콘트롤일 뿐이다. 즉, 이 콘트롤을 통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입력레벨이 앰프의 최
대 파워를 낼 수 있는 지를 결정할 뿐이다. 또는 만약 우리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 –
앰프가 얼마나 민감하게 되는 지를 결정한다고. 예를 들어, 입력레벨이 +4dBu에서 앰프의 최대 출력을 낼
수 있다든지, +20dBu에서 최대 출력을, 또는 시스템에서의 어느 정도의 입력레벨-이 앰프의 최대 출력을
내게 한다든지. 앰프의 입력 감도 콘트롤은 앰프에서 생산가능한 출력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이것은 단지 입력레벨- 앰프에서 생산가능한 최대 출력파워를 내게하기 위해 필요한-을 변화시킬 뿐이다. 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면, 이러한 콘트롤이 아주 쉽게 이해될 것이다. 우리는 시스템에서의 최대신호레벨이 앰프의 최대파워를 이끌어 내도로 셋팅하는 것이 목표이다.

많은 스피커들은 최대 출력의 사인파 또는 핑크노이즈를 재생하기에 적합하지 않거나 아주 짧은 시간동
안 가능하다. 이것은 장시간동안 큰 음압의 음악이나 스피치신호(이들또한 사인파나 핑크노이즈에 비하면 범위가 좁다)를 재생하기 위해 설계된 여러가지 유닛을 사용한 멀티웨이로 스피커를 구성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70/100v의 분배용 트랜스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P.A(전관방송 같은 경우-역자주)시스템에서는 아주짧은 시간동안 최대 출력레벨로 사인파와 핑크노이즈를 재생할 수 있다.

우리의 최대 입력신호로 앰프의 최대 출력을 내도록 셋팅하기 위해서 다음의 순서를 기억하자.만약 우리
의 시스템이 액티브 크로스오버를 사용하고 있다면 잠깐동안, 모든 크로스오버의 출력 콘트롤을 최대로 설
정하라.

1. 앰프에서 스피커를 분리하여서 사인파나 핑크노이즈신호로 테스트 하더라도 손상을 입지 않게 하
자. 또는 이러한 테스트 신호가 스피커를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면 모든이에게 엄청난 소리가 날거
라고 주의를 시켜라. “모두들, 귀마개 가지고 있어요?”

2. 파워앰프의 감도레벨을 완전히 최소화 시키라(왼쪽으로 끝까지).
주의 : 최소의 감도 셋팅이라 하더라도 많은 앰프들의 경우에 여전히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발생한다. 지
금 현재 테스트 하려는 앰프 전단까지의 신호 콘트롤은 최대신호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 신호를 줄
였다 하더라도, 앰프 전단의 레벨콘트롤을 이용하여 쉽고 정확하게 현재 레벨의 위치를 복구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대부분 콘솔의 메인 출력레벨을 이용한다.

3. 첫번째 파워앰프를 켠다.

4. 콘솔의 메인 출력에서 앰프로의 입력에 최대출력신호(찌그러지지 않는)를 내도록 시스템레벨 이전
의 셋팅으로 되돌린다.

5. 앰프에서 클리핑이 시작되기 전까지 서서히 앰프의 감도 콘트롤을 돌린다. 클리핑이 생기는 지점
에서 멈춘다! 이것이 시스템의 최대 입력 신호에서 앰프의 가능한 최대 출력레벨이다. 일반적으로, 이보다
더 큰 입력 신호가 없다면, 앰프에서는 절대로 클립이 생기지 않는다. (주의 : 만약 이 출력이 스피커를 망가
뜨리게 하거나 찌그러짐이 발생한다면, 앰프와 스피커를 잘 못 매칭 시킨것이다. 스피커와 앰프의 매칭은 이
글의 주제를 벗어나는 것이다.)

6. 각 파워앰프마다 위의 순서를 반복한다.

7. 신호를 끄고, 스피커를 다시 연결한다.

액티브 크로스오버 출력 레벨 콘트롤
액티브 크로스오버의 출력레벨 감쇠셋팅은 다른 아웃보드장비들과는 다르다(당연히 목적이 다르므로 그렇
겠지만). 이 감쇠기(볼륨페이더? –역자주)는 각 스피커 드라이버에 효율적으로 다른 출력레벨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어진다. 이것은 다시 말하자면,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같은 볼트의 전압을 공급하면 각 드라이버들의 출력레벨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스피커의 스펙 중에서 감도라고 하는 부분이며 일반적으로 1m의 거리에서 1w의 출력을 측정한 dB SPL로 표시된다. 따라서 우리는 이 레벨콘트롤을 이용하여 각 드라이버간의 동일한 최대 음압을 같도록 설정한다. 다음순서를 따라해 보라.

1. 크로스오버의 서브출력-저음밴드만 빼고 나머지 모든출력레벨을 줄인다. (한번에 스테레오시스템의
한채널씩 설정한다.) 가능하면, 핑크노이즈를 소스로하여 셋팅한다; 핑크노이즈를 쓰기 어렵다면 각 밴드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주파수를 선택해서 사용한다. 소스의 레벨을 조금씩 올려서 콘솔에서 시스템의 최대출력신호가 발생하도록 한다 (콘솔에서 클리핑이 생기는 포인트 근처가 될것이다). SPL미터를 이용하여(중요: 모든 웨이팅필터-weighting Filter를 끈다. SPL미터는 반드시 플랫한 주파수응답 모드로 사용해야 한다) 하나씩 출력레벨을 줄였다가 원하는 크기의 음압 dB SPL이 나올때까지 조금씩 올린다. 일반적으로 100-105dB SPL정도로 맞춘다. 아주 큰 레벨이긴 하지만 해를 입힐 정도는 아니다. (미국 노동부에서는 100-105dB SPL의 노이즈에서 1-2시간정도 노출되는 정도는 허용하고 있다. A-weighting 레벨에서) 이제, 우리는 이 드라이버에서 (측정한 위치에서) 우리가 원하는 크기의 소리가 나오도록 시스템의 최대신호레벨을 설정하였다. 이것을 모든 드라이버출력에 다음과 같이 적용하자.

1. 현재의 출력섹션을 뮤트시킨다- 레벨을 다시 줄이지 마라; 그냥 셋팅한 그대로 두어라! 만약 크로스오버에 뮤트버튼이 없다면 파워앰프로 연결된 케이블을 빼라.

2. 다음 출력레벨을 올린다 ; 2웨이 스피커의 경우는 ‘고음’역이 될것이고, 3웨이 스피커의 경우는 ‘중음’역이 될것이다. 이 드라이버의 출력이 전과 똑 같은 최대음압레벨을 가질 때까지 끌어올린다. 그 다음, 멈추고 뮤트시킨다.

3. 이 방법대로 모든 출력대역의 레벨을 셋팅한다.

4. 모든 대역의 뮤트를 푼다. 테스트 소스를 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시스템의 게인 스트럭쳐를 완벽하게 구성하였다. 이제 우리는 EQ와 모든 다이나믹장비들(컴프,리미터,게이트등)을 조절할 준비가 되었다. 기억하라. EQ를 조절한 이후에는 언제나 EQ레벨을 기준게인으로 리셋하라. EQ를 사용한 소리와 사용하지 않은 소리에 대해 “A/B”테스트를 하려면 바이패스 버튼을 이용하라. 두가지 모두 동일한 크기를 가지려면 전대역에서의 레벨콘트롤이 필요하다.

요약
사운드 시스템의 게인 스트럭쳐를 구성하려면 최적의 실행이 필요하다. 평범함과 최고의 사운드 시스템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콘솔 또는 프리엠프에서 필요한 게인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시작하라. 모든 아웃보드들은 유니티 게인에서 동작하고 시스템의 최대신호레벨을 클리핑이 생기지 않게 통
과 시킬 수 있도록 셋팅한다. 파워앰프의 감도조절은 적당한 시스템최대 신호 레벨이 과도한 클리핑이 생기
지 않고 통과 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액티브 크로스오버출력은 스피커의 다른 출력효율(같은 입력
전압에도 다른 크기의 소리를 내는)을 보정하기 위해 사용한다.

참고문헌
1. Murray, John & Pab Brown, “A Gain Structure Guide,” Live sound International. PP.18-24, Mar/Apr
1997.
2. Syn-Aud-Con Newsletter.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9-08-22 12:18:25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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