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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스네어 리버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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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자님의 칼럼을 프린트해 자주 보며 공부하고있는 초짜입니다^^

다름아니고 발라드에 쓰이는 스네어 리버브에 관한 질문인데요

당근 플러긴 사용하구요. 리버브 타잎은 홀을 골라서 쓰는데
(영자님께선 게이트버브 + 홀 이라고 적으셨던것 같은데 전 아직...)

컷오프도 8K정도 에서 해줬구요.. 프리딜레이는 자신없어서 걍 홀 프리셋 사용했구요

문제는 리버브양은 .적절하게 주겠는데 어택 다음에 잔향이 푸~웅~ 하고

스네어 뒤에 또 스네어가 나오는 소리나 나네요...

어택 다음에 잔향이 자연스럽게 페이드 아웃됐음 좋겄는데 ㅠㅠ

간단이 해결되리라 생각은 안하지만 전문가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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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환님의 댓글

저도 한없이 땅을 바라보는 초짜지만 댓글 달아봅니다^^;
딜레이 값 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딜레이 값을 바꿔가시면서 맞는 딜레이값을 찾아주심이 좋을듯^^!

그리고 스네어건 어떤 악기던
이펙터를 걸은 소리는 음악에 묻혓을때 들어봐야합니다..
음악과 잘 묻어나야하죠..
이펙터 양도 음악에 묻혔을때를 가정해 가면서 조절해주어야하구요.
묻혔을때와 그냥 들을때의 소리는 많이 다르답니다~
딜레이를 건 스네어만 따로들었을때는 조금 어색하죠^^!

음악에 묻으면 아주 자연스럽고 풍부한 스네어 소리가 날 정도의 약간의 딜레이만
거시면 된다고보여집니다~!

아 그리고 ,제가 프로툴을 써보지 않아서 프로툴 내에도
FX채널이 있나 모르겠지만....
큐베나 누엔도쓰신다면 딜레이나 리버브계열은 꼭
FX채널로 걸으셔야 한다는거 잊지마시고...!

이상 허접이에 답변,,^^;
전문가가 아니어서 죄송스럽습니다....ㅜㅜ

이지호님의 댓글

승환님 글 중 궁금한 점이 생겨서 여쭙습니다.
큐베이스나 누엔도를 쓸때에\ 왜 딜레이와 리버브를 꼭 FX채널로 걸어야 하는지요?
조심스레 비효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특히나, 보컬도 아니고 스네어인데 말이죠. ? _ ?

고승환님의 댓글

땅끝에서 기고있는 저이지만....;하하^^;
이지호님께답변드립니다!


보통 믹싱을 하게되면
기본트랙이 30개는  넘는걸 아실겁니다
그런데 발라드같은경우는 부드러운느낌을 많이 주기위해
딜레이와 리버브를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모든트랙에 다 걸진 않겠지만..
적어도 10개이상의 트랙에 전부다 리버르와 딜레이를 건다고 한다면..
각 트랙마다의 필요한 리버브양도 다르고
딜레이양도 다르기때문에 일일히 설정해주어야하며

쓸데없는 리소스를 왕창...잡아먹게됩니다. 이것이 훨씬 더 비효율적이랍니다.

아시겟지만 큐베나 누엔도에서 F12를 누르시면 CPU점유율이 나오는데
각채널 인서트란에 이펙터가 늘어날수록.
점유율이 점점올라가고 결국에는 나중에
플레이시 버벅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FX채널로 사용하게되면, 제일 중요한것이 리소스를 적게 먹고
모든 트랙의 리버르를 일정히 줄수있으며 값도 트랙별 다르게 줄수있답니다.
트랙의 센드란의 게이지만 올리면 가능하니깐요.

vocal이던,snare던,H.H이던...어떤것도 상관이없습니다.
스네어라고 리버브와 딜레이를 더주고..
보컬이라 조금주고..그런건 정해져있지않습니다.


그 노래에 맞게 이펙터를 거는것이 중요합니다.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각채널에 일일히 리버브를 거시는 작업..과
FX채널을 이용해 거는 작업...
효율은 FX채널이 훨씬더 효율적이랍니다.^^

소리향기님의 댓글

효율을 따지자면 Fx 채널로 하는게 더 효율적일거 같은데요..^^
일단 Fx채널을 따로 쓰는 이유는 리버브 먹은 소리만 듣는것이 아니고..
원소스 + 리버브 or 딜레이 먹은 소리 를 듣기 위해서 Fx 채널을 따로 사용하는데요..
요즘은 플러그인 리버에 wet/dry라고 돼있어서 그 양을 조절할수 있기에 딱히 fx 채널 사용할 이유는 없을지도 모르겠으나..
드럼 스내어 같은 경우는...스내어 뿐 아니라 드럼 전체에 먹은 리버브 환경을 같게 해주기 위해선..
리버브 먹힌 Fx 채널하나에 버스태워서 신호를 보내주는 게 더 효율 적인거 같은데요.;
채널 하나 하나 리버브 먹이는 것 보단...
음.; 제가 무슨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볼땐 FX 채널을 따로 만들어서 리버브나 딜레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주저리 댓글 달아봐요..ㅎㅎ
특별한 효과 같은 경우가 아닌 이상은 이렇게 하는거라 배워서.;

천기백님의 댓글

FX채널을 따로 만들지 않을 경우는....
채널별로 다 건다는 얘긴데요...
음...그러면...미네랄과 가스의 압박이?????

이지호님의 댓글

오~ 답글이 많이 달렸군요!!
답글 달아주신 모든 님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점유율에 대한 것은, 참 좋은 말씀입니다. 특히나 제한된 리소스를
사용해야 하는 DAW에서는 정말 중요한 이야기지요.
저 또한 FX채널을 열심히 사용합니다. 말 그대로 '당근'이지요.

허나, 모든 상황에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의 요지가 모든 상황에서 FX채널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전제가 되어
혹시 제가 모르는 알고리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겝니다.
- (아시는 바와 같이, FX채널사용과 Insert사용에 관한 것은 알고리즘이 다릅니다.)
비단 리소스에 관한 효율만을 따지자면, FX채널이 옳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대부분의 저의 경우, 시간과 편의성등의 믹싱전체의 효율을 따져보면,
인서트와 FX채널의 병행사용을 선택하는 것이, 배 이상의 효율을 가져오는 때가 많았습니다.

개개인의 DAW 믹싱의 환경이 서로 다르겠지만,
-(디스플레이와 리소스등의 프로세스에 관한 제약들을 이야기합니다.)-
결국,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믹스의 비중을, 혹은 디테일한 이미지들을
어떤소스에 얼마만큼 두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인서팅은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요?

ex)
서울 강북구 수유리에서 동작구 사당역으로, 노트북하나와 만화책 두권을 보내줘야 한다면,

버스타고 가면 돈도 아끼고, 가면서 책도 보고, 이런저런 사람구경도 할테지요.
자기차 타고 가면 기름값좀 들겠지만, 드라이브도 할테고, 조용할테고, 대부분,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겁니다.
퀵아저씨께 부탁드리면, 돈도 제일많이 들고, 확인전화도 해야하고 하겠지만, 빠르고 몸도 편한 그런거..

그런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겝니다. 

p.s 경제논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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