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워드 클럭 때문일까요?
아님 룸의 특성?

접지노이즈는 분명아닌것같습니다. 지르는 곳에서 일정하게 클리핑되는데요..

지르는 부분에서 마이크 프리에는 클립 안뜨시는거죠?
마이크 프리에서 클립 뜨는 상황인데 컴프레서로 들어가면서 그 소리가 좋아질리는 없으니까요.

어지간하면 프리 앰프랑 컴프랑 1:1 연결 해서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패치베이에서 문제가 있을수도.)
그리고 컴프레서가 정상이면 대부분은 프리단에서 클립확인 제대로 안되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30dB~40dB 선으로 증폭하시고 클립이 조금 있다 싶으면 프리게인을 조금더 줄인다음에
그리고 컴프레서 사용을 적극적으로 해보시는것도 좋을 겁니다.

녹음 할 때는 잘 모르다가 믹싱할 때 컴프질 좀 하다보면 찡~~~ 하는 소리가 미세하게 점점 드러납니다. 다른 마이크는 안그러는데 U87이 자주 그래서 레벨을 크게 안잡고 받습니다. 중고역이 강한 뚱뚱한 여자보컬을 받으면 고음 지르는 부분에서 자주 그렇게 됐습니다. 아무리 봐도 마이크에서 부터 그렇게 되는 것 맞던데.. 진공관을 한번 갈아볼까 생각하다 안그런 경우도 많아 이래저래 그냥 씁니다. 가끔 성량 큰 사람인 경우에는 -10db 해도 마이크에서부터 찌그러져서 당황스럽습니다. 특히 U87은 다른 마이크보다 소리가 크게 들어오는 것 같구요.. 지터노이즈도 아니고 룸의 특성은 더더욱 아니고 접지 노이즈도 아닙니다. 저랑 똑같은 증상 맞으신 듯...

그런데 이상한것은 다른악기는 문제가 안생기는데 노래의 경우만 이렇게 되니 완전 환장한다니까요.

그렇죠.. 노래에만 그렇게 되어요 ㅎㅎ ^^;

룸의 특성이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저는 방음부스를 쓰는데.
옵션인 큰 시창에서
보컬의 반사음이 녹음되서 리플렉션 필터를 사용중입니다.
이것도 장단점이 있더군요;;;
예전에는 부스안에 모든 기기들을 넣고 녹음 작업 했는데
특정음에 기기의 부품이 공명하는 것처럼 느껴져
이제는 기기도 함부러 부스안에는 넣지 않습니다...
<작곡위주이다 보니 음향쪽엔 무지합니다ㅜ ㅜ>

그리고 작업실의 룸은 특정 킥에만 <서브 베이스가 많이 들어가 있는 킥>
반응해서 천정이 부밍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께 80mm짜리 라텍스 메트릭스를 덮어버렸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혹시나 확인해보심이...

샤아님 말처럼 마이크 뒷부분이 시창일경우 크면클수록 반사음이 마이크로 들어오구요.

또한가지 보면대 이거 항상 보컬분들이 마이크 앞쪽이나 근처에 놓고 쓰시는데...

수건이나 천으로 덮어 씌워놓지 않았더니 큰소리로 지를경우 반사음이 순간 찡~~ 하고

울리는 소리가 녹음이 되더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