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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수준의 드럼 녹음을위한 구상안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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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서요

홍대에서 인디밴드생활을 하는 녀석입니다

어찌어찌흘러가다보니 조그마한 밴드작업실겸 연습실을 갖춘게 어언1년이 다되어가는데요

운좋게 기회가 생겨서 올해말쯤이나 내년 상반기엔 녹음을 들어가게 될듯한데요

얼마전 미팅에서 "그래도 이팀은 꽤 쓸만한 공간도있고 환경을 어렵사리 갖추고있으니,정식으로 들어가기전에 데모를 몇번이고 뜨고 연습을 해보는게 참 좋을거 같아요"라며 말씀을 해주셨어요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여러모로 밴드에 큰 도움이 될거라는 말씀이 참 많이 와 닿았답니다...

암튼 그래서 이번달 돈이 들어오는데로 좋을퀄리티는 당연히 꿈도 못꾸겠지만 그때그때 곡작업의 스케치정도는 계속 퀄리티와는 상관없이 지금껏 해오던데로 많은 데모작업을 하려합니다.
기타,베이스,보컬 정도는 지금도 크게 나쁘지 않게 작업해왔었지만,문제는 드럼이죠....
항상 찍어서(BFD의 달인 이라고 나름 생각ㅋ) 최대한 어색하지않게 나름 잘만져왔었다고 생각되지만,
찍는짓도 지겹고 해서 간단한 구성의 드럼녹음을 받아보려고 해요
물론 말씀드린것 처럼 앨범에 넣을 일은 없겠지만,
드러머의 가장 큰연습중 녹음경험이라는 생각도 갖고있거등요

일단,현제 구성은 초창기맥프로(2.66X2)를 기반으로 로직과 프로툴을 오가면서 작업해오고있습니다
외장이라 할껀 프리랑 컴프 정도구요 모니터는 8030a를 쭉 써오고있네요
오디오인터페이스는 파페400과 mbox2pro를 daw 툴(로직,프로툴LE)에 맞게 이용해왔는데요
일단 파페400을 팔고 오닉스400f를 들여올까합니다
일단 4채널정도의 쓸만한 마이크프리를 못살바엔 그만한 인터페이스도 없다고 생각되였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멀티 케이블을 구매해야겠더라구요
저희연습실이 합주실과 작업실 사이에 벽으로 막혀있고,시창까진 당연히 없구요
대신 차음은 상당히 좋은 편이긴하죠
일단, 조그마한 구멍한개 뚫고 멀티케이블을 연결해서
킥,스네어,오버헤드2개 총4채널의 소스를 받아서 한번 녹음을 해보려합니다
4채널짜린 완성품이 따로 없는듯해서 13만원대의 8채널 멀티케이블박스를 구매해야지싶네요
오버헤드 2개는 오닉스프리로 컨덴서마이크를 이용해서 받아야겠구
고민중인건 컴프(tla-50)를 킥에 걸까,스네어에 걸어볼까를 놓구 고민입니다.
400f엔 인서트단이 있으니 TLA50의 리어패널의 인아웃스펙에 맞게 XLR암수-55발란스(인서트케이블)로 연결해볼려구요
p-solo프리를 이용하면 어디에 걸어볼까도 고민이네요

그리고 킥마이크는 D112를 구입해볼려구요,중고가 잘 안보이던데 쉽게 구해질지 모르겠네요
밴드하기전,예전에 레코딩을 그나마 전공한 학생이던시절때 가장 많이 사용해서 그게 딱 생각이 나기도했구요.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그 가격대의 다른 킥에 괞챦은 마이크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충 구상을 하는데
다시말씀드리지만,저희작업실에서 앨범을 낼건 아니라서 ^^
간단한 데모수준의 드럼녹음에 도움이 될만한 조언과 경험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적어놓은 질문에 제가 혹시 잘못알고있는 부분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아마10일 이후엔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겨야해서
그전에 가장 신뢰있는 오디오가이에 살짝 조언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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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님의 댓글

논점과 벗어난 딴소리하는건지도 모르지만...^^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요...

사실 드럼 녹음이란게 만만치가 않아서...

그래서 시도해본게 괜찮은 전자드럼 셋을 구입해서 BFD와 연결해서 직접 연주하니,

BFD류의 악기 소스자체는 탑 퀄리티들이기 때문에 소리도 좋고

미디적인 것도 사라지고 나름 아주 괜찮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사실 일류 스튜디오에서 좋은 장비와 룸에서 하지 않는한 그정도 나오기 힘들겠더라구요)

(재즈가 아닌이상 일반 락,팝류는 실제 앨범 작업에도 많이 유용하게 쓰고있구요..)
 미디냄새 전혀 알기 힘듭니다.. 실제 연주하면..

레이턴시만 최대한 낮게 맞춰주고 실제 연주하듯이 똑같이 하면 뭐.....^^;

그래서 실제 미국에서는 전자드럼같고 세션 받는 사람도 있고 라이브러리를(미디로)

파는 경우도 많죠 실제 전자드럼으로 연주한걸.. BFD류에 연동시키도록...

마이크, 마이크프리, 컴프 이런거 생각하면 전자드럼 괜찮은 거 사도 남는 장사더라구요-

보통 실제 드럼 연주자들은 물론 전자드럼으로 연주하는걸 싫어하시겠지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좀 돈들이고 괜찮은 전자드럼셋은 괜찮더라구요 뭐 이런 프로덕션용으로만...

환경이 마땅치 않은 라이브때도 쓸 백업계획도 되구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대충 녹음해서 Drumagog같은 드럼 리플레이서를 쓰는건데요..

그것도 대충 녹음된 킥 스네어 소스에 드럼 리플레이서로 소스를 좋은 소스로 바꿔주는겁니다
(BFD나 기존 drumagog라이브러리나)

실제 미국 유명한 락 엔지니어(coldplay travis..등등)도 나름 잘 녹음된 드럼 소스도

자기가 맘에 드는 톤으로 결국 drumagog로 망설임없이 바꾸던가 반반씩 해서 섞던가 그렇게 만들더라구요..

한번 염두해보시길...^^

그럼.

Lights and Noise님의 댓글

소중한 조언 모두 감사드립니다....

흐음 님께서 말씀해주신 전자드럼을 이용한 드럼작업은 저도 근 일년은 넘게 해봤는데 드럼치는 친구가 느낌을 살리기 너무 힘들어해서 팔아치웠어요^^

좋은 여건은 아니더라도 그래서 생각한게 어쿠스틱드럼 녹음입니다...ㅋ

아무쪼록 두분의 말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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