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마도 이 질문이 근 시일 동안의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그간 고민하고 고민하던 문제의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혹시 선생님들 중에 성악 레코딩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고 사려됩니다.
제 고민을 들어보시면 아마 무슨 말씀을 올리는지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사실 집에서 홈레코딩으로 성악을 레코딩합니다.
전문가 선생님들께서는 집에서는 절대 성악을 레코딩 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유는 컴프레셔와 관련해서 많이들 말씀을 하십니다.
컴프레셔를 지속적으로 조절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예를 드셨습니다만 저는 지금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 레코딩 시 sm57을 사용합니다.
마이크가 바로 프리엠프로 들어가서 약 2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레코딩을 합니다만 목소리가 항상 고음이 외곡되어 둔탁하게 부스트가 되는 것이 너무 심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전 맑은 리릭 레제로 테너이거든요....
나중에 알고난 사실이 프리엠프에 있는 로우컷을 한번 사용해 보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일반적인 대중가수들의 경우도 마이크를 가까이 대고 큰 음압을 넣었을 때 성량과 음색에 따라 중저음이 올라가 고음이 둔탁하게 부스트되는 현상이 심하다고 하시더군요.
헌데 전 1미터를 떨구어도 목소리 자체가 워낙 크고 두꺼워(성악에서는 맑은 측) 마이크가 인식을 그렇게 했는가 봅니다.
그런데 로우컷을 하니 음질이 좀더 선명해지고 목소리도 거의 제 목소리를 찾는 듯 싶지만 그래도 여전히 고음이 약간 둔탁하게 쉐쉐....마치 아....라고 노래를 하면 어...라고 들리는 식...시라고 노래를 하면 쉬쉬 하는 듯한 소리는 여전히 조금 남아 있습니다.

너무 서론이 길어 본론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면, 저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도와주십시오......
마이크를 바꿔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추가적인 장비가 필요한 것인지...
전 위의 문제만 해결되면 됩니다....
목소리만 외곡 없이 또렷이 들어가면 너무가 기쁘고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