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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누엔도와 로직.]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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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프로그렘의 승자를 찾자는 의도로 작성된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또 혹시나 저같은 궁금함을 가진 어느분께서 이 질문과 답변을 보시게 되었을 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로직에는 문외한인지라 정보를 알아보고자 했을 때  제 주변과 넷상으로는 '어떻다더라..' '어떠했던 것 같다..' 정도의 정보밖에 알 수가 없어서 유져분들, 혹은 로직으로 만들어진 음악을 많이 접해 보셨던 분들께서 도움을 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첫번째. 미디 시퀀싱은 로직, 레코딩과 오디오편집은 누엔도 라고하는 제가알아왔던 어설픈 지식이 맞는 것입니까 ????

두번째. 누엔도 상에서의 '레코딩'과 오디오편집기능, vst(i)구동, DX(i)호환 등등을 로직에서 아쉬움없이 사용할 수가 있습니까??

세번째. 막강하다고들 하는 로직의 시퀀싱기능을 누엔도로는 따라갈 수 없는 것입니까?(물론 누가사용하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 압니다만 제 질문은 프로그렘들을 놓고 하는 것입니다 ^^)

네번째. '같은 조건의 환경'에서 음악을 만들었을 때에 누엔도에 비교하여 로직이 주는 '소리'에대한 메리트가 있습니까??

다섯번째. 예전에는 '프로' 의 프로그렘..이라는 이미지(어렸을때 저의 이미지 입니다 ㅡㅡ;)었던 로직이 지금에 와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이것 또한 전적으로 제 좁은 시야안에서 입니다) 어떠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까?

마지막으로. IBM에서의 로직구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즘 로직에 급.관심을 갖게 되어서 구매 해 볼까 하다가 먼저 오디오가이 가족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을 들어본다면 큰 도움이 될 듯 싶어 맨날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뜬금없는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오디오가이 여러분의 건승을 기도하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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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요 며칠 상당히 오랫만에, 로직으로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원래 프로툴로 녹음했던것을 로직에서 믹스 했다가 시간이 오래 지난뒤에야 믹싱을 마무리 했네요.  로직은 89년도 아타리부터 써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직하고 누엔도/프로툴은 다릅니다.  로직은 프로덕션 차원의 소프트웨어이고, 프로툴/누엔도는 레코딩과 편집이 목적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쌍방간에 각각 기능이 있긴하지만, 로직내에서의 오디오편집은 프로툴/누엔도와 비교해보면 답답해서 못쓸겁니다.

쉽게, 녹음실개념의 작업을 많이 하신다면 프로툴/누엔도로 가시고, 작곡/편곡/시퀀싱쪽이 강하시다면 로직만큼 장점을 지닌 것이 없다고 봅니다.  IBM에서의 로직구동은 버젼 5엔가에서 끝났습니다.  더러 해킨토시에서 돌리기도 하지만, 약은 약사에게, 로직은 맥에게... 로직 가격이 70만원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맥북이나 아이맥, 아님 맥프로로 가시면 되겠죠.

저도 집에서 맥북에 MBox2 Mini, 그리고 아이폰용 이어폰으로 믹스를 합니다.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 시끄럽기도 하지만,, 모니터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것 같네요. 왠만한 스튜디오 환경보다 장점도 많고, ㅎㅎ

최고의 세션맨인 함춘호님(형이라고 그냥 부릅니다만)도 로직으로만 믹싱까지 끝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로직으로만 작업된 앨범이 만만치 않게 많을겁니다.  서울예전 강호정교수님도 로직에 죽고 못사는 분이고,,

네임님의 댓글

로직에 입문한지 한달여 되었습니다,,^^; 한 6개월쯤 써보고 비교 말씀을 드려야 좀더 믿음직 하겠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간략한 느낌은,, 누엔도는 궂이 사용하기에는 좀 가격이 세서 큐베이스와 비교를 해보면,

제가 큐베이스를 10년쯤 사용했는데 (지금은 4.5버전이구요) 최근것 기준으로 보면 무자게 좋아졌고, 익숙하다면

궂이 로직으로 가야하는가,, 싶기도 합니다. 로직은 장호준 선생님 말씀처럼 곡쓰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부분이

많습니다.믹싱까지는 안가봤지만 믹싱 스테이지에 들어가면 큐베이스가 많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됩니다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제가 더 익숙하기 때문이겠지요.드럼 셋팅만 잠깐 해봐도 로직이 왜

그토록 찬양(!)받는지 바로 알수 있더군요.제공되는 플러그인의 퀄리티나 작동이 큐베이스보다 조금더

좋습니다.쓸만한 것들이 많다는 것입니다.많이 개선 되었다고 하지만 큐베이스의 플러그인들은

아직도 '계륵'같은 느낌이 많은데 비해서 로직은 정말 쓸만합니다.

버츄얼 악기까지  40기가가 넘습니다.이건 뭐,,데모 이상 수준의 곡이 로직 한셋트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그리고 맥 컴퓨터와 완전 일체라는 느낌이 듭니다.쾌적하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가장 강점이 아닐지

싶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문제는 로직이냐 누엔도(큐베이스)이냐가 아니라 포괄적으로 맥이냐 피씨냐,,

문제가 아닐지 싶습니다.^^



우리가 질책을 하던, 옹호를(!) 하던, 피씨를 고집하는 상당수의 이유는 바로 '크랙'소프트 때문이겠지요.

요즘은 모르지만 수없이 돌고 돌던 피씨  프로그램,플러그인,가상악기,, 이거 버리기 힘들죠,,^^

솔직히 저라도 소프트웨어에 몇백만원 들일래 그돈으로 외장 근사한거 살래? 하면 당근 외장 사져,,*_*

게다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솔직히 음질이나 능력에서 피씨가 말도 못할만큼 차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번에 로직 포럼이 사라지는것을 보고 현실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낀다능,,^^

맥=로직,,으로 들어오면 일단 돈이 많이 듭니다.뭐,, 맥 버전 크랙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어떻게 구하는지

모르겠구요,,나름 정품유저인데도 암담한 생각이~~~ 암튼, 지금까지의 느낌은 대부분 고수님들이 말씀하시던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1.아무래도 믹싱,에디팅은 프로툴이 좋고,(HD팔고 맥프로 산것을 쬐끔 후회함,,-_-)

시퀀싱은 로직인것 같습니다.큐베이스(누엔도)는 오래써서 그런지 프로툴과 로직의 중간기능 정도로 생각됩니당,,^^

2.로직은 AU(audio unit)포멧을 사용합니다.vst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혹자는문제가 좀 있다고 하고

대부분은 쓸만하다고 합니다.

3.로직으로 익숙해지면 시퀀싱만큼은 큐베이스보다 월등할것 같습니다.트레이닝 잠깐 받았는데도,,놀랍습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flex time,,

4.소리에 관한 부분은,, 프로툴,누엔도,로직,,개인차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이 세가지 프로그램중에서

음질의 '수준차'가 존재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확실한건 저는 프로툴에서 나오는 소리보다는 큐베이스에서

나오는 소리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로직은 뭐,,너무 시스템을 확 바꿔서 비교에 의미가 없을것 같지만,,

좋다고들 합니다.^^(너무 허접)

5.로직이 사라지는것 같아보이는 이유는 '크렉 소프트'때문입니다.^^ 이외에는 이유가 없습니다.

운이 좋아 로직을 다운받아도 플러그인이나 가상악기가 전부 PC ,vst로 몰려 있는데 음악 취미를 가진분들이

구입하시기엔 너무 멀죠.^^


마지막,,로직=맥  ,누엔도=피씨,, 이것이 일반적입니다. 누엔도는 맥 호환이지만 피씨를미는편이고 로직은 맥킨토시만

지원합니다.

직립나님의 댓글의 댓글

로직을 쓰면서도 믹싱에 있어서 누엔도를 그리워했고 결국 프로툴(HD)을 구입할까 했는데 지금은 로직-아포지-유포닉스의 공인된 조합으로 로직이 상당히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로직의 오디오 기능은 결코 레코딩과 믹싱이 아닌 그냥 음악을 완성하기 위한 오디오작업 트랙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로직은 태생 자체가 시퀀싱 프로그램으로 오디오트랙에 대한 개념도 프로툴이나 누엔도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맥에서도 크랙 가상악기와 이펙터가 상당히 많습니다. 또한 로직포럼은 리뉴얼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던 것이고 지금은 새로 오픈했습니다. 로직포럼은 확실히 오디오에 관련 된 것보다 로직이라는 프로그램 하나만 언급되므로 질문내용을 보면 유치한 경우가 많고 저 역시 단순한 로직의 기능 하나가 궁금할 때 잠깐잠깐 가보게 되므로 오디오가이처럼 포괄적인 이야기를 거기서 하는 일은 아예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로직포럼은 항상 썰렁한 이유인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직이 살짝 이지툴처럼 인터페이스가 변한 것 + 국내 맥유저들이 많아진 이유로 쉽게 로직을 손대어 보는 완전한 음악초짜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슨 이런 사람들이 로직을 쓰나 싶을 정도로 로직이 대중화 되어가는 느낌을 로직포럼에서 많이 받습니다. 네임님께 상당히 감사해 했던 기억이 있는데 로직에 입문하셨다니 반갑네요. ^^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직립나님 안녕하셨어요? ^^ 저는 오랫동안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한달전쯤에 뭔가 새로운것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가지고 있던 장비 거의 몽땅 처분하고(완전 헐값에 이베이에 내다팔고, 전당포에 팔고,,,-_-;)

맥으로 갈아탔습니다. 아,, 제가 생각한것보다 조금 다르네요,, 저는 미국에 있어서 한국사정을 유추해서

생각해 보았거든요. 미국에서는 말씀하시는 그대로 입니다. 로직이 누엔도보다 더 보편적으로 인정받고

취미로 사용하시는 유저도 굉장히 많구요.그런데 제가 오디오가이나 몇몇 곳을 보면 '누엔도'가 로직,아니지,

오히려 큐베이스보다 유저가 더 많아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절대 누군가를 무시하는 발언은

아닙니다만  아시다시피 누엔도가 최소한 로직이나 큐베이스보다  3배 이상 비싼데도 말이죠.^^

게다가 저도 눈에

불켜고 크랙 찾으러 다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아직도 누엔도 3

까지는 구하기도 넘 쉽고,, ㅎㅎ  오히려 제가 경험많으신 직립나님 글을 보고 배우네요.로직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 주는 클라이언트들 없으신지요? ^^

직립나님의 댓글

현재 맥프로와 로직을 사용하고 있는데 결론적으로 시퀀싱은 아무걸로나 하시고 믹싱에 있어서는 누엔도가 로직보다 편리합니다.

1.맞습니다.
2.아쉬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 크랙만 쓰고자 한다면 로직을 포기하고 PC 용 큐베이스를 쓰십시요. 땡전 한푼 들이지 않고 많은 것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PC에서도 정품쓰는게 속편합니다.
3. 막강한 시퀀싱 기능을 사용하실만한 음악을 만드셔야 하는지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 막강한 시퀀싱 기능이 아니더라도 음악 다 만들 수 있으니까요.
4.로직에 누엔도에 비해 소리가 주는 메리트는 없습니다. 취향차이일 뿐이고 저는 누엔도 소리가 그립니다.
로직은 전자음악을 하기에 좋은 툴 같습니다.
5.애플사의 정책 때문입니다. 정점에 서 있던 로직을 일반인들도 이지툴처럼 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돈만 많으면 로직과 아포지,유포닉스의 공인된 조합으로 최고의 음악툴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할 수 있고 실제로 로직 포럼에 가보면 옛날과는 완전히 다르게 음악을 취미로 시작하시는 쌩초보 분들이 로직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시고 계신다는 걸 느낍니다.

그냥 PC에서 누엔도 쓰시는 걸 권합니다. 맥을 써야할 필요가 있으실 때 그때 맥을 고려하세요.
현재로써는 로직이 너무 많은 기능을 가진 소프트라 좋긴 한데 제 생각에 아직 믹싱에 있어서는 누엔도,프로툴이 더 편리합니다. 솔직히 로직으로 믹싱하다보면 답답한 점이 많습니다. PC용 로직은 넘 오래된 이야기라 안중에 둘 필요가 없구요 피씨 프로그램에 비해 로직이 딸리는 것이 있다면 그건 로직 뿐만이 아닌 맥용 프로그램 모두가 가지고 있는 '크랙' 의 유뮤 입니다. 또한 로직을 쓰려면 맥을 구입하셔야만 쓰실 수 있다는 거죠. 제가 볼 때 맥을 쓰는 이유는 로직이나 프로툴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애플사의 컴퓨터가 너무 좋아서 어쩔 수 없이 쓰는 겁니다. 프로툴이나 어도비,ㅤㅋㅝㄱ 등의 강력한 프로그램이 과거에 모두 맥 전용이었던 이유도 좋은 컴퓨터를 찾다보니 맥용으로 개발된 이유구요. 저 역시 한번 맥으로 오고나니 이제는 도저히 PC 를 쓸 수가 없습니다. 작업시에 주는 그 쾌적함과 안정성을 생각하면.. 도저히.
음악도 중요하지만 컴퓨터로 이것저것 다 하는 세상에서 PC는 맥을 접하는 순간부터 고려대상에서 제외되더군요.
(맥용 크랙도 많은데 피씨많큼 널려있지가 않다는거고 정말 필요한 건 크랙이고 나발이고 사서 쓰면 제일 속편합니다. 세상에 어쩜 하나도 안살 생각을 하다보니 사람들이 크랙만 죽어라 찾는거죠... ㅠ.ㅠ)

일단 맥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시고 맥이 정말 쓰시고 싶으실 때 로직 역시 고려해 보시고 꼭 맥을 써야할 이유가 없으시다면 당연히 PC용 큐베이스로 수많은 크랙과 함께 적당한 수준에서 시작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fish님의 댓글

답변해 주신  장호준님, 네임님, 직립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진심으로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가진다면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네요.
다시한번 도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행복하세요!! ~

네임님의 댓글

직립나님을 말씀에 한가지 덫붙이자면,, 크랙을 써서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순전히 제 경험으로만 본다면

daw프로그램 자체는 정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플러그인이나,가상악기도 자신이 정말 맘에드는것이

있다면 최신버전으로 구입하시기를 권하구요.큐베이스만 해도 4부터는 차원이 다른것 같습니다.조금 과장하면

누엔도에서 a/v와 서라운드 등 몇가지가 빠져있지만 음반작업에는 95%이상 동일하거나

좀더 나은 부분도 있습니다.vsti 몇몇 제품은 인터페이스 조금 바꿔놓고(특히 eastwest)업글에 몇십만원씩

더내라고 하는 회사들 보면 솔직히 좀 짜증나더라구요.

플러그인은 오히려 발전이 더딘것 같으니까 그것은 개인 판단에,,^^;

Pj님의 댓글

네임님...
글을 읽다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ㅡ_ㅡ;;;;;;;

궂이(X)

굳이(O) 입니다.......ㅡ_ㅡ;;;그럼 꾸벅~~(-_-) (_ _)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으앗~ 감사합니다!! 이건 전혀 몰랐던,,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 한국에서 중학교 과정까지밖에 배우지 않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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