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스터드 2중보다도 alc가 더 좋습니다.^^ 비교가 안되요.
틈세같은 경우로 소리가 다 세어 버리는데..
alc 가 기본 두께면에서도 그렇지만 이음 이름이 딱 맞아서
소리도 덜 셉니다. 그리고
메탈 스터드는 목제 기둥틀 대신 철 구조물로 세운거 이외에는
목제 기둥에 흡음제 집어넣고 양쪽 석고보드나 합판으로 마감한 정도입니다.
강력 추천 ALC블럭입니다.

ALC를 직접 시공해봤습니다.
비교적 ALC는 정밀하게 각이 나와서 조적시에 아구가 딱딱 맞아떨어지긴 하지만.
일반적인 조적업자들에게 맡기시면 몰탈 바를때 대충 접착만 생각해서 하므로 방음하고는 관계 없이
틈이 벌어진 시공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시공 할 때도 그런 우려때문에 결국 음악관련일을 하시는
아는 지인과 했습니다...ALC몰탈 전용 흙손(포크레인 삽모양;;)으로 약간 해픈듯 써야 제대로 조적시에 틈없이
메꿔 지더군요. 아무래도 자기일이라고 생각하고 하니 시간 좀 걸리더라도 일일히 꼼꼼하게 하지만.
보통 업자들은 가로세로 미터당 패이(해배당)를 치기 때문에 빨리 많이 하는게 장땡 이라서;;;;
블럭규격도 100T가 되어야 어느정도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70T짜리는 얇기도 얇고 조적시 폭이 좁아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하지만 학원규모를 생각하셔서 잘 검토해보시길...

일반적으로 '노가다' 라고 불리시는 분들에게 맡기 실땐 세심한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파장핀이라는 물결 무늬의 핀이 부가적으로 들어 가는데.
조적 자체의 몰탈의 접착 강도만으로는 부족해서 금속 핀으로 결속 시킵니다.
그것도 업자분들께 맡기면 대충 듬성듬성 하는경우가 많으니 주의 하시길.

그리고, 노파심에서 말씀 드리지만.
혹시나 2층 이상의 공간이시라면;;;
거기다가 엘리베이터가 없거나 외부창호가 작아서 자재를 반입하기 힘드시다면.
엄청 애를 먹으실수도 있습니다. 사다리차 불러서 옮기는거 생각 안하고 시공하다가
사다리차 대여비가 엄청 깨지는 불상사가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위동희님의 리플을 보다가 몇가지 오해사겠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 해명해드릴까 합니다.
'노가다'를 저도 하고 있어서.. 약간은 빈정상하는 면도 있네요.

일단 보통의 조적일하는 분들은 방음에 대해 생각을 단1만큼도 할리가 없습니다.
즉, 일반 조적공(쓰미라고 합니다)이 아닌.. 방음 시공을 해본 사람을 찾아야 하겠지요.
아니면 최소한 방음시공업자나 본인이 시공상 주의사항을 섬세하게 챙기시는게 당연한거구요.
 
동희님 말씀대로 장띄기를 하면.. 하루 열심히 해야 15만 벌이 될겁니다.
메지 제대로 먹여가면서 쌓으면 장띄기 절반밖에 안되죠!
동희님 같으면 8만원 벌고 말겠습니까?
일을 꼼꼼하게 제대로 시키시려면 방법을 바꿔야죠!
일당제나 시간제로 계약을 하시고, 꼼꼼하게 시공하길 부탁하면 주인이 원하는대로 해드립니다.
남의 일이라고 성의없이 일하는게 아니고.. 가격이 싸기 때문에 일이 날림이 되는겁니다.

조적을 비전문가인 동희님과 전문가인 조적공이 제대로 쌓았을때 누가 더 잘 쌓을까요?
양의 문제가 아닌 질의 문제라 해도.. 제대로 일을 시키면 두사람간에는 차이가 한없이 벌어질겁니다.

문제는 일을 어떻게 시키느냐의 문제입니다.
날림 공사는 이유가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