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EQ는 위상의 변화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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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EQ는 위상의 변화가 적다고 써 있네요..
설마 이게 음향 엔지니어계의 정설은 아니겠죠?
디지탈 EQ든 아날로그 EQ든 위상차이는 생깁니다.
그것도 아주 비슷한 스타일로 생기죠..
물론 off-line 프로세싱하는 EQ중에는 위상차이를 없애는 EQ도 가능합니다만,
real-time 프로세서중에는 디지탈이라 해도 위상차이를 없앨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off-line 프로세싱 EQ들이 위상차이를 없앨 수 있는 이유는 이 경우는
떠놓은 녹음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 수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말하자면 이 경우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는 얘깁니다..
관련자료
JesusReigns님의 댓글
필터링 방법중엔.. 녹음을 떠놓고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필터링이란게 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가 linear phase EQ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아날로그로도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고.. digital시대에 오면서.. 종종 사용된 것이죠.
linear phase EQ는 digital에서만 가능하다기 보다는 ... offline 프로세싱이기에
가능하며, digital이기에 실용화될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EQ된 상태로 play할 수 있는 것들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경우 들으면서
조작을 할 수 없을테고 하더라도 효과가 약간 delay되서 나타나거나.. 끊긴 다음
플레이되거나.. 그렇겠죠. 실시간으로 하는 것도 보긴 했습니다만(사실은 조절시점부터
효과시점까지 딜레이가 있습니다만..) 그건 하이파이 제품이었는데.. 전용 DSP가 있는
경우였고.. PC에서 돌아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 사용된 cell processor가 가정용 PC의 스텐다드가 되는 날엔..
아마두 흔한 테크닉이 될 법도 하긴 하네요.
그중에 한가지가 linear phase EQ입니다.. 이론상으로는 아날로그로도 할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고.. digital시대에 오면서.. 종종 사용된 것이죠.
linear phase EQ는 digital에서만 가능하다기 보다는 ... offline 프로세싱이기에
가능하며, digital이기에 실용화될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EQ된 상태로 play할 수 있는 것들도 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경우 들으면서
조작을 할 수 없을테고 하더라도 효과가 약간 delay되서 나타나거나.. 끊긴 다음
플레이되거나.. 그렇겠죠. 실시간으로 하는 것도 보긴 했습니다만(사실은 조절시점부터
효과시점까지 딜레이가 있습니다만..) 그건 하이파이 제품이었는데.. 전용 DSP가 있는
경우였고.. PC에서 돌아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 사용된 cell processor가 가정용 PC의 스텐다드가 되는 날엔..
아마두 흔한 테크닉이 될 법도 하긴 하네요.
JesusReigns님의 댓글
사실, 처음에 짚고자 했던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공기중에 날아가는 소리를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필터링하든,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된 전기신호를 필터링하든,
디지탈 신호로 변환된 디지탈 신호를 디지탈필터링하든
필터링 시점 "현재"에서 이 후의 신호를 알 수 없다면(녹음된 것이 아니라면)
모든 필터링은 페이즈가 변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종종.. 방안에 무엇을 넣거나 빼거나 해서 필터링 한 것같은 효과를 본다면
페이즈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한 얘길 많이 듣지만.. 물리적으로
이런 경우에도 페이즈가 변하지 않을 방법은 없단 얘기죠..
공기중에 날아가는 소리를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필터링하든,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된 전기신호를 필터링하든,
디지탈 신호로 변환된 디지탈 신호를 디지탈필터링하든
필터링 시점 "현재"에서 이 후의 신호를 알 수 없다면(녹음된 것이 아니라면)
모든 필터링은 페이즈가 변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종종.. 방안에 무엇을 넣거나 빼거나 해서 필터링 한 것같은 효과를 본다면
페이즈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듯한 얘길 많이 듣지만.. 물리적으로
이런 경우에도 페이즈가 변하지 않을 방법은 없단 얘기죠..
JesusReigns님의 댓글의 댓글
^ ^ ;
디지탈 EQ와 아날로그 EQ는 여러가지 이유로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둘 다 같은방식으로 같은 값으로 (필터의 종류와 세팅이 같다면) 위상변위가
생깁니다.
디지탈에서만 가능해 보이는 녹음된 소스를 처리하는 linear phase 필터는
사실은 아날로그로도 이론상 가능은 합니다. 만든 것은 본 적이 없지만요.. ^ ^
위상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쉽게 생각하자면.. 특정 파장의 sine 파를 떠올리시면..
우리라도 한 1/4파장의 sine파를 보고서야.. 아. 이게 어느정도의 주파수구나..
알아보게 됩니다. 즉.. 항상 지나간 과거의 시그널을 보고 신호 특성을 알게
된다는 것이죠. 기본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디지탈이든 아날로그던 미래의 사건을 알 수는 없지요.
하지만 녹음을 해 놓으면 마치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아는 것처럼 필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로도 이론상 가능은 한 것입니다. 하지만 .. 사이즈가
너무 커지니까요.. 10개의 부품을 쓰는 아날로그 회로를 늘려서 16만개로
늘리면 ^ ^. 하지만 디지탈에선 늘어난 부품의 수는 프로그램의 복잡도 증가와
처리 능력의 향상으로 얼마든지 카바가 되니까요.. 그래서 디지탈 시대에 그런
eq 제품들이 나오는 것이죠. 컨셉은 뭐 사실 컴퓨터가 있기 전부터 있던
것들입니다...
알고보면 아날로그도 quantum 레벨에서 보면 디지탈 기기입니다 ^ ^
디지탈 EQ와 아날로그 EQ는 여러가지 이유로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지만..
둘 다 같은방식으로 같은 값으로 (필터의 종류와 세팅이 같다면) 위상변위가
생깁니다.
디지탈에서만 가능해 보이는 녹음된 소스를 처리하는 linear phase 필터는
사실은 아날로그로도 이론상 가능은 합니다. 만든 것은 본 적이 없지만요.. ^ ^
위상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쉽게 생각하자면.. 특정 파장의 sine 파를 떠올리시면..
우리라도 한 1/4파장의 sine파를 보고서야.. 아. 이게 어느정도의 주파수구나..
알아보게 됩니다. 즉.. 항상 지나간 과거의 시그널을 보고 신호 특성을 알게
된다는 것이죠. 기본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디지탈이든 아날로그던 미래의 사건을 알 수는 없지요.
하지만 녹음을 해 놓으면 마치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아는 것처럼 필터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날로그로도 이론상 가능은 한 것입니다. 하지만 .. 사이즈가
너무 커지니까요.. 10개의 부품을 쓰는 아날로그 회로를 늘려서 16만개로
늘리면 ^ ^. 하지만 디지탈에선 늘어난 부품의 수는 프로그램의 복잡도 증가와
처리 능력의 향상으로 얼마든지 카바가 되니까요.. 그래서 디지탈 시대에 그런
eq 제품들이 나오는 것이죠. 컨셉은 뭐 사실 컴퓨터가 있기 전부터 있던
것들입니다...
알고보면 아날로그도 quantum 레벨에서 보면 디지탈 기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