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의해서도 음질 차이가 많이 생기므로 믹플과 HD의 음질과 다이나믹레인지
차이는 많이 납니다. 차라리 좋은 컨버터에 LE를 쓰시는게 믹플보다는 훨씬 낫죠.

좋은 컨버터에 LE 쓰는게 중고 믹스뿔 보단 (가격은 비슷하거나 , 좀더 비쌀거라 생각됩니다)
단적인 면면의 퀄리티는 좋은 면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오디오 프로세싱 퍼포먼스는 반드시 좋다고 할수는 없을겁니다.

작업하는 결과물의 enduser 가 MP3등의 압축포멧으로 접하는 경우가 많는 성격이라면,
그냥 믹스뿔 쓰시는게 효율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디오 시장의 대세가 DVD,SACD 등의 HD오디오로 넘어갈거처럼, 호들갑 떨던 21세기 초반에는
저도 살짝 HD로 갈아 타야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프로덕션 기어들의 퀄리티만 점점 높아지고,
시장 상품의 품질은 하향평준화 되버린 , 현재 추세를 보면서 잠시의 유혹을 참고
그냥 믹스뿔을 아끼며 쓰고 있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부쩍 드네요.

5.1.1 믹스뿔을 사랑하는 개인적인 견해구요,
렌탈 스튜디오라면 얘기가 좀 다르겠습니다. 돈내고 빌리는 입장을 생각 한다면 과감히 HD 로!!

그렇지만,
누엔도로 장사 잘 해온 녹음실의 경우라면, 믹스뿔로 가더라도 맥부팅 화면 만으로도
대다수 손님들의 음질에 대한 의구심은 거의 사라진다고 봐도 무방하다는게 제 경험입니다.

근데 믹스뿔 플러그인 진짜 별로 못쓰던데요,, 몇개 걸면 점유율 팍팍 올라가던데,,,

호환성문제 때문에 프로툴을 쓰셔야 한다면  빵빵한 mac에 003으로  가시고 uad2 한두개 달아놓으시는게

낫지 않을까욤?? 저도 hd쓰지만 uad2 quad 3-4장 붙이면 오히려 hd3보다 프로세싱 파워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차피 컨슈머가 듣는건 MP3에 PC 스피커일 뿐......

지원님께서 말씀하셨다 시피.
역시 현실적인 가격이 문제겠죠.

네임님의 말씀처럼, 빠방한 LE 시스템의 프로세싱 파워야 HD에 비견할만한 수준임에 이견이 없지만
중고로 구매 한다고 해도, 금액이 참 안착할겁니다.

宋실장 5.1.3 고마워 ㅋ

저도 스트리밍 오디오와 방송 송출 오디오의 퀄리티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한
믹스플러스를 계속 사용하려고 합니다.

렌탈스튜디오가 아니라면 굳이 프로툴로 바꾸실필요는 없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오랫동안 누엔도를 사용하다가

프로툴 hd3 + 192IO를 얼마전에 처분하고.

지금은 새디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다시 생각해보아도 누엔도도 참 소리좋고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믹스 플러스보다는 최신 사양의 컴에 LE 강추합니다...!!

5.x 나 6.x 에 비해서 7.x (8.x 는 아직 못써봤네요) 정말 많이 !! 좋아졌습니다.
다이나믹 레인지나... 소리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LE 트랙 수도 이제 꿇리지 않아요.  최대 64 트랙 아닙니까 이제.
퍼포먼스? 맥프로 정도 되면 RTAS 수도 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여담인데 문득
제가 Protools HD 에만 손대지 않았어도 벌써 장가를 갔을지 모른다는 지인들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LE 로 하세요.

저도 영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역시 누엔도를 사용하다가 프로툴즈LE, 믹플로 갔다가 다시 누엔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HD3 도 좋긴 하지만...렌탈 목적이 아니라면야 굳이 프로툴즈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

그리고 어찌보면 렌탈목적인 스튜디오도 용도에 따라서는 프로툴즈 라는 메리트보다
아웃보드의 충실함이나 오토메이션 쑈 [...;] 가 더 큰 몫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