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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인터페이스와 공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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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감을 형성하는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DAW로 믹싱을 할 때
오디오인터페이스의 등급에 따라서도
공간감의 차이가 나는지요?

현재 저가의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중인데요 .
아무리 이리 저리 해봐도 공간감이 너무 좁게 나오네요.

공간감을 만드는 데 있어, 
(실력 등 다른 요인은 일단 차치하고)
오디오인터페이스 자체의 한계도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음질이 아니라 공간감의 관점에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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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우리가 말하는 음질에 관한 부분에 있어서 역시 "공간감"에 대한 내용도 분명 포함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

즉 ADA 컨버터에 따라서 흔히말하는 공간감(좌우의 스테레오이미지)가 분명히 차이가 납니다.

저렴한 인터페이스들과 아포지같은 좋은 제품들과는 들어보면 고음. 중음. 저음의 밸런스외에도

좌우의 스테레오 이미지가 아포지 제품들이 훨씬 더 넓고 좋은 것을 알 수 있어요

물론 이 차이에 관해서 사람에 따라서는 마이크나 프리앰프에 비해서 별반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할수도 있고

또 어떤사람들은 컨버터의 차이역시 기본적으로 좋은 소리를 내주는데 있어서는 중요하다(다른 마이크와 프리등만 좋고 컨버터가 좋지 못하면 병목현상때문에 만족할만한 소리를 얻을 수 없다!) 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요


전 아주 고가의 오디오인터페이스(혹은 컨버터)들과 저가형의 차이가

기본적으로 넓은 다이나믹레인지와 더불어.

말씀하신 "공간감"의 차이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hans님의 댓글

공간감의 차이 상당히 큰것 같습니다.

전 기술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별로 아는것은 없으나 그냥 경험상 말씀드리자면..

공간감은 초고역대를 얼마나 충실히 다룰수 있느냐하는데에 상당히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리듬감이나 힘에 관한 소리의 느낌은 낮은 음역대의 소리들과 관련되어 있는것 같고..

공간감, 소리의 색깔등은 저역대보다는 고역대와 더욱 관련있는것 같더군요..

컨버터와는 또 다른이야기겠지만..마이크를 생각해보면..

얼마전 운영자님을 통해 M960마이크를 두대 구입하게 되어 사용해봤습니다...초고역대를 더많이 들을수 있어서그런지 공간감이 매우 살아나는 정말 기분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컨버터 역시 마찬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마이텍8채널 컨버터와, ATI8MX2 8채널프리, 그리고 여러마이크들을 사용합니다. 혹시나 싶어 장비구성도 말씀드려봅니다.)

공부는 하고 있으나 이론적인 배경이 별로 없어서 더욱 자세히는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dk님의 댓글

물론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AD DA 문제도 있겠지만
질문하신 의도는 "고가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입할 경우 공간감이 나아질까요?" 이신거죠?
그런 측면에서 한마디 제가 덧붙이자면

얼마나 저음질의 제품을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여간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로는
극명한 차이를 느끼시기는 어렵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 이게 참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MBOX --> APOGEE 정도면 확실히 느껴집니다만,
최근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정도 급에서는 저는 정말 그다지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dodosee님의 댓글

이 분 질문의 의도는 오디오 인터페이스 da가 재생해주는 소리를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같은 daw상의 믹스일때 결과물이 오디오인터페이스 따라 달라지냐 인거 같네요
 그렇다면 답은 no입니다
 da가 좋으면 믹스를 더 세심하게 만질수는 있지만 daw 음질 자체에 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hans님의 댓글

그렇군요...질문의 요지가 다른것 같네요...대충읽고 그냥 댓글 달았었는데..^^

DAW에 영향을 끼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어차피 AD된 내용물을 조정하는 것이니만큼..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할순없겠다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음..저도 정확하게 알고있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컴퓨터와 오디오인터페이스의 연결에 관해

클럭마스터가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되는경우라면

오디오인터페이스에 내장되어있는 클락의 성능에 따라서 DAW믹싱에서도 차이가 있을수 있지 않을까요?

이부분에 대해서 다른분들의 명확한 의견이 저도 참 궁금한 부분입니다.

Moto님의 댓글

모두 답변 너무 고마워요.
두 가지가 궁금해요.
DAW에서의 작업이 전제구요.

1.오디오인터페이스에 따라, 재생시 들리는 공간감이 다르다면,
  재생할 때 들리는 공간감이 믹스할 때의 모니터링에도 영향을 줄만큼 차이가 큰가요? 
  (음질과 공간감은 밀접한 관계에 있긴하지만.. 조금 더 공간감에 치중해서 답변 좀 부탁해요)

2.믹스 후 최종결과물(2트랙 웨이브파일)의 퀄리티는 오디오인터페이스와 관계가 없거나 극소량의 차이라면
  10만원대 100만원대 그이상의 가격대 각각의 오디오인터페이스의 결과물들 역시 차이가 없거나 미미하다고 할 수 있나요?


* 2번에서 언급한 퀄리티는. 공간감과 음질 두가지 부분 모두에서 답변 좀 부탁드려요.
모르는 게 너무 많네요. ㅠㅠ

boutique님의 댓글의 댓글

1번- 모니터에 퀄리티가 DA 에 달려잇는게 사실이나...요즘 나오는 저가형 오됴인터페이스도 충분히 작업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작업자체가 24/96 녹음에 고 퀄리티를 요구하는 상황이 아닌이상..결과물을 구분할수있는 근거 또한 없습니다. 최고와 최저 환경에 금액차가 몇천배인걸 감안하면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가 갖는 공간감 문제 이전에 진짜 공간감을 구분할수있는 모니터시스템이 되있나가 더 중요합니다. 구분도 못하면서 뭔가 좋네 나쁘네는 넌센스니깐요...좋은 결과물은 이젠 장비빨 보단 사람능력이 더 중요시 되는 시대인거 같습니다. 더 이상 공간감, 질감등으로 지름신을 부르는 주문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 시간에 더 연구 ^^
2번- 믹스후 최종 결과물이 바운스인 경우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미루님의 댓글

1번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인터페이스 업그레이드하면서, 이전 장비 처분 후 새장비 들여올때까지 시간이 좀 떠서 20만원대 저가형을 썼었는데, 들리던 소리가 잘 안들린다던가, 약간 좁은 느낌 때문에 믹싱할때 여러모로 좀 극단적으로 하게 되는 경향이 생길 수 있겠다 싶더군요.

2번은, 서밍 안쓰시고 그냥 DAW의 바운스만 쓰신다면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인한 차이는 거의 제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DSP 이펙터 딸려있는 인터페이스는 제외한거죠.. 같은 프로젝트 파일이라면 아포지 앙상블이던 5만원짜리 사운드카드던 익스포트 결과는 같습니다.

박종희님의 댓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좋은 컨버터를 사용할 때 daw 내부 믹스 퀄리티는 향상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D/A 이후의 시그널이 daw 내부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므로 ( 써밍이나 외부 바운스가 아닌 이상 ),
같은 믹스를 인터페이스를 바꾼다고 해서 퀄리티가 나아지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좋은 D/A 를 통해 믹스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더 넓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D/A 컨버터가 믹스에 미치는 영향은 믹스를 하는 그 퍼포먼스 자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공간감이라는 측면에서도, 좋은 D/A 를 통해 더 넓은 공간을 들을 수 있으면 그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겠지만,
모니터링 되는 공간감 자체가 왜곡 되고 좁은 경우엔 당연히 부정확하고 다소 좁은 공간감의 믹스를 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넓은 그림을 그릴 도화지 자체가 제공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이 부분은 많은 훌륭한 엔지니어 분들께서 그러하듯 많은 경험으로 커버 할 수도 있는 점 이겠지만, 대부분의 믹스 엔지니어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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