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님,, 이런 광범위한 질문은 답변이 안올라올 가능성이 거의 100퍼센트입니다. 기껏 올라와봐야 검색 하시라 ,, 뭐 이런내용일 수 있습니다.

  호준님 말씀대로 정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고, 또 검색해도 적당한 답변을 찾기는 힘들것 같습니다만...대략 어떤것을 많이 쓰더라..정도는 답변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답변도 질문만큼 광범위 하니 이해해 주세요^^.

마이크 선택에 관해서는...

스트링 섹션에는...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 마이크와 스몰 다이어프램 콘덴서 마이크를 씁니다...이거참 난감한 답변이죠? ^^ 대략 예를들면 U67, U87, U47 tube, TLM170 등등을 많이 쓰고, 스몰다이어프램의 경우는 CMC6/MK4, C451, KM84(184)등등 많이들쓰는 스몰다이어프램 마이크가 주로 사용됩니다.

우드윈드 섹션의 경우에는 라지 다이어프램 컨덴서가 많이 사용되구요. 예는 스트링섹션을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혼섹션(금관악기)에는 압도적으로 리본 마이크가 애용됩니다. Coles나 RCA, Royer등등이 예가 되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Decca Tree에는 M50가 거의 짱먹는(?) 마이크구요. 4006도 굉장히 자주 사용됩니다.(리차드 킹이 트리에 애용하는 마이크입니다.)

마이킹 방법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의 경우는 마이크 하나나 두개로 각각의 섹션전체를 잡구요. 그외는 악기당 마이크 하나씩 적당한 위치에..(마이킹 위치는 사람마다 다들 조금씩 틀리기 때문에 뭐라고 확실히 답변을 드리기는 힘드네요. 이것저것 실험해보는 수밖에요. 책을 참조해도 좋구요.) 그리고 트리의 경우는 오케스트라의 규모에 맞게 간격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높이도 마찬가지구요...근데 대부분의 경우에 9feet 이나 10feet 정도로 올려서 많이들 쓰더라구요.

믹싱시에는 Decca Tree사운드가 70%정도 차지하고 나머지는 트리에서 조금 부족하다싶은 부분들을 각각의 악기 트랙으로 보완하는식으로 합니다.

그리고 피아노마이킹은...정답이 없죠....이것만큼 마이크 선택이나 마이킹 방법이 다양한 악기가 없지요.


횡설수설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워낙 답변이 장황해서리...

하면 할수록 느끼는것이...레코딩의 세계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제가 위에말씀드린것도 단지 가이드일뿐입니다. 그냥 엔지니어들이 이렇게 많이 쓰더라...라는 거죠.

  역시 노는 물이 틀리면 마이크 이름대는것 부터가 틀리죠.  아, RCA라.. 공부할때 본것 외엔 강호에선 본적이 없는 마이크죠. 어디 레코드회사 로고에 나오는,, 옛날 청계천 고물상에서 망가진것 파는것 그냥 보고 왔는데..

효민님의 글이 참 좋은 글인데, 일반적으로는 별로 구할 수 있는 마이크가 없을것 같군요.  소위 미국내에서도 A급 녹음실 외에는.... 하여간 좋은 글 감사...

  정말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마이크 선택시 좋은 안내자료가 될꺼 같습니다. 제가 원했던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답변들은 정말 많은 도움들이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Decca Tree가 무엇을 얘기하는 겁니까?

  google 에서 데카 트리 검색 하시면 맨 처음에 여기 운영자님의 데카트리
녹음 실황 검색 됩니다.  퍼나르기가 안되니 직접 검색 하셔요............

3채널 방식으로(무지향;Omni 마이크로폰3개)앙상블, 오케스트라 녹음에 대부분 쓰이고 △ <= 형태의 위치에놓여지게 되죠 L R 과 거리 사이는 2m 센터는 중심축으로 부터 1.5m 가 일반적이고요. 음상 정위가 불안(인터채널크로스토크)하는 문제를 띄긴 하지만, 상당한 공간감을 형성하는 듯 합니다. (녹음해서 나중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