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phonix MC Control & M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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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국내에 입고되자마자 인스톨했습니다. 이런류의 컨트롤러 기기를 좋은 것을 안써봐서 그랬는지 (맥키콘트롤 포함...) 그리 좋은 인상은 없었는데 이번엔 정말 마음에 드네요.
별다른 사전 준비 없이 ethernet port연결과 더불어 바로 돌아가는 시원한 설치와 Nuendo 4.1.2, PTHD 7.4.1 (HUI모드로 동작), Logic 8.0.2 세군데에서 정확히 인식되며 돌아가는 것 하며, apogee ensemble과 maestro에도 바로 대응하여 mixer대용으로도 적절하고요. 페이더의 느낌도 좋고 (개인적으론... DM2000 보다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mix의 경우엔 적절한 시야각과 가독성이 맘에 들더군요.
액정 절전 모드라던가 세심한 곳에도 신경 많이 쓴 흔적이 납니다. MC Control은 음악작업 아니더라도 OSX의 Safari나 Finder에서 새 창/새 탭 열기에 프린터 출력, Undo Redo 등등 마저 지원하는게 참 놀랍더군요.
뽀대 면에선 터치스크린 액정과 죠그를 탑재한 control이 월등하겠지만, 작업의 효율성이나 완성도 면에선 mix쪽에 손을 더 들어주고 싶습니다. 잘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몇가지 아쉬운 점을 들자면.. 페이더의 스무스함과 탄력이 좋아서인지 칼같은 캘리브레이션과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과 더불어 (전 이거 거의 신경 안씁니다만.. 민감하신 분들은 찜찜하실려나요) assign/select 키가 페이더 사이에 비교적 조밀조밀하게 붙어서 손대기가 시원스럽진 않다는 점. 노브가 조금 뻑뻑한 점 (새거라서 그런가?) 등등 정도일까요.
그리고 아쉬운 점은 아니지만 일단 누엔도에서 쓸려면 Steinberg Key에 라이센스를 등록해야만 쓸 수 있다는 점. 저야 정규 유저라 상관없었습니다만...
자세한 리뷰는 후일 할 기회가 있을 듯 싶습니다만... 3일 정도 사용한 소감으로는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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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ng님의 댓글
모터 페이더는 확실히 매키컨트롤의 스무스함과는 다른 느낌입니다만... 페이더 포지션은 잘잡힌다는 느낌입니다. 좀 다른 스타일로 재빠르다라는 느낌이랄까요?
페이더가 락킹되어 연필같은 물체로 걸드리게 되더라도 굳건히 원래의 위치를 고수하는걸 보면 칼리브레이션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버전업을 통해서 페이더 지터 문제는 조금씩 개선 되고 있는것 같더군요.
사실 단점들도 조금 몇개씩 있기는 한데.. MC Control 의 경우 입니다만.. 터치스크린 메뉴 전환이 약간 느리다는것과(물리적인 소프트키는 양호).. 시안성이 조금 떨어진다는것(안티얼라이싱 된것인지 아니면 스케일링 되는것인지 폰트 출력이 1:1로 깔끔하게 출력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은 베타버전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드는게.. 소프트키 구성과 관련하여 버그가 존재하고, 애초에 계획 되어있던 기능들이 현재 빠져 있는게 몇개 있습니다. 뭐 앞으로 개선 되겠죠~
어쨋든 다른 궁금한 점은 리뷰기에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페이더가 락킹되어 연필같은 물체로 걸드리게 되더라도 굳건히 원래의 위치를 고수하는걸 보면 칼리브레이션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리고 버전업을 통해서 페이더 지터 문제는 조금씩 개선 되고 있는것 같더군요.
사실 단점들도 조금 몇개씩 있기는 한데.. MC Control 의 경우 입니다만.. 터치스크린 메뉴 전환이 약간 느리다는것과(물리적인 소프트키는 양호).. 시안성이 조금 떨어진다는것(안티얼라이싱 된것인지 아니면 스케일링 되는것인지 폰트 출력이 1:1로 깔끔하게 출력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은 베타버전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드는게.. 소프트키 구성과 관련하여 버그가 존재하고, 애초에 계획 되어있던 기능들이 현재 빠져 있는게 몇개 있습니다. 뭐 앞으로 개선 되겠죠~
어쨋든 다른 궁금한 점은 리뷰기에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