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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과 pc에서 같은 환경이라도 녹음소리가 틀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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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의 불안정은 익히 들어왔고 느껴오긴 했지만
같은 아포지컨버터에 PC용 프로툴을 써서 녹음한 것과
맥에서 프로툴로 녹음한 것이 사운드의 질이 많이 차이난다는 얘기를
녹음실 엔지니어에게 들었는데요 (테스트는 못해봤습니다만..)

예전에 녹음실에서 악기싸짊어지고 가서 녹음 받아보구나서
집에서 뜨는 소스보다 퀄리티가 좋아지는 거 느끼고 아예 그 후론 녹음실가서 소스 받고 있는데
이걸 계속 이렇게 할 수도 없고 또 시대가 시대이다보니 집에서 받아야겠다고 생각들어서
아포지세팅으로 갈려고 하는데 이게 맥과 PC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혀서요.

거기다가 집에서 작업은 누엔도로 거의 하고 있는데 누엔도에서의 Export도 믿을 수가 없네요
제가 다니는 녹음실에선 콘트롤룸에 smpte로 PC도 물려놓은 곳이라
누엔도 Export와 프로툴에서 그냥 녹음한 것의 차이를 느껴봤는데
분명 차이는 있지만 그 차이가 큰 것도 같고 무시해도 되겠다 싶기도 하고 아리송합니다.
물론 녹음데이타도 누엔도보단 프로툴이 더 좋은 소리인건 확실한데.......
욕심대로 가자면 집에 작업용 PC와 소스녹음용 프로툴깔린 맥 이렇게 두 개의 세팅을 해야될 것 같은데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정도의 가치가 있나 싶기도 하고....

맥과 PC의 사운드 차이가 어느정도까지 나는 것인지...
누엔도의 Export와 프로툴의 바운싱이 어느정도 차이인지
테스트해보신 분 있으면 답변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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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준님의 댓글

답변으로는 조금 벗어난것 같지만, 권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세밀한 기술적인 부분까지 가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맥이냐 피씨냐를 떠나서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장비를 보면 당연 컨버터나 시그널 프로세싱에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마치 니브냐 오닉스냐,, 뭐 이런것에 대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더 촛점을 두는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예산의 벽을 못넘으니까요..

되려 우-웅하는 피씨의 팬노이즈와 맥의 조용한 하드디스크 쓰는 소리의 환경이 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세윤님의 댓글

맥유저로서 느끼는건 맥끼리도 오에스9하고 X하고도 소리가좀다르긴한데요 피씨하고 맥차이가 분명있긴합니다...
그런데 대세에지장은 없는거같아요..다만 세팅한번해놓으면 정신건강에 아주좋다라는거말고는..^^
하지만 HD192정도 구입하실수있는분이시면 맥도같이구입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jelly님의 댓글

정신건강에는 매우 좋을 거 같긴한데 역시 예산이 젤 중요하니......대세에 지장이 없는 정도라면 우선은 PC기반 세팅이 낫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에 대한 욕심이라기보단....역시 뭔가 꺼림찍하다는 생각이 더 큰 거 같네요..후...

krbman님의 댓글

요즘 PC도 많이 좋아져서 듀얼에 쿼드까지 막 솟아나오고 있는 상황에 부품간의 궁합을 잘 맞추어 조립만 잘 하신다면 맥 못지않게 성능도 좋고 조용하고~ 무리 없으실거 같은데요ㅋㅋ 사실 전 맥보다 PC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현재 녹음실에 있는 맥이 속을 엄청 썩혀서ㅋㅋ 나머지는 오됴카드나 외장 기기를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문제죠~
프로툴LE도 PC에서 잘 돌아가고ㅋㅋ

직립나님의 댓글

맥을 살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마디 적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작은 녹음실을 운영하면서 고사양 PC와(270만원에 맞춤-IBM 호환 조립컴퓨터라고 하죠)
PowerMac G5 2.7 Dual (4기가 램-총 450만원에 구입)를 함께 쓰고 있습니다. IBM에서는 누엔도3 크랙판을 쓰고 있고
Mac에서는 Logic7 Pro를 사용 중인데 맥을 써보기 전까지는 맥과 조립PC의 소리가 다르다는 말을 허무맹랑한
낭설이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맥이 더 소리가 좋다고 하는지 조금은 짐작이 됩니다.
제가 엔지니어가 아니라서 예민한 귀는 아닙니다만..

컴퓨터를 열어보시면 Mac 은 내부 구성이 너무도 깔끔하여 팬에 의한 다른 진동(선의 진동이나 철판떨림)
등이 일어나지 않고 하드의 엑세스 구조도 잘은 모르지만 조립PC와 다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원!!
전원은 조립PC에서는 아무거나 3만원 정도 하는거 좋다면서 끼우지만 Mac은 Apple이라는 거대 회사에서
검증되고 자신의 컴퓨터에 최적화 된 전원을 사용한다는 점도 음질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또한 디스플레이 색깔 자체가 일반 PC와 달라요.. 같은 사진이라도 Mac에서 보면 왠지 더 생생하게
보입니다. 정말 장점이라면 에러가 거의 없습니다. 작년 8월달에 사서 지금까지 OS에서 의한 에러는 한번도
없었던 것 같고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도 한번도 없었습니다. 포멧같은건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 제가 지금까지 매킨토시를 사서 써보지 않았는지 얼마나 후회스러웠는지 모릅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잦은 PC에러와 포멧.. 불안정한 시스템으로 음악생활에 지장을 받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제게는 그런 말을 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지금까지 PC만 잡고 많은 고생을 해 왔거든요.
조금 익숙해지니 여러 부분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맥 노트북도 질렀습니다. 매킨토시는...무슨 광고도 아니고
전원버튼 누르고 켜서 그냥 음악을 만들면 되는 컴퓨터 입니다.

맥이냐 PC냐.. 고민 할 필요도 없습니다. 맥과 PC 둘다 사용하시면 간단한 일이고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맥은 아직까지 국내 인터넷 써핑을 한다거나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싸이월드도 잘 되지 않고. 그리고 크랙 프로그램도 많지 않아서 가끔 정품을 사주어야 한답니다.
PC는 크랙 플러그인이나 시퀀서 프로그램등이 워낙 많이 나오니까 그런 점에서 PC는 꼭 있어야 하겠구요....
하지만 이번에 나온 G5 Pro 같은 경우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OS 윈도우도 돌아가므로 전천후 컴퓨터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가격은 본체 가격만 1000만원대로 올라갔지만 ^^
이미 PC를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매킨토시도 꼭 한번 써 보세요. 후회 안합니다. 정말 좋은 컴퓨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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