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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관련 초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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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 작업을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집에서 음악작업한지는 꽤 됐는데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인지 아직도 허접한 사운드 밖에 못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침침하다고 할까요...

마치 스피커 앞에 막을 하나 씌운 듯한 사운드가 납니다.

이큐를 만지고 컴프로 누르고 별짓을 해봐도 어느정도 개선은 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탁한 느낌의 사운드를 극복하지 못하겠네요.

보통 씨디를 들으면 뭔가 화~한 느낌이 나는데 제가 만든 결과물들은 너무 탁하네요.

마이크로 녹음한 사운드 뿐만아니라 가상악기의 소리도 그런 식으로 나는 것 같습니다.

고역을 높여보면 소리가 째지고 건조해질 뿐 생생한 느낌은 나지가 않네요.


다들 소스 받을 때 나름의 노하우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같은 경우에는 그냥 단순하게

인터페이스에 짹 꽂아서 그냥 녹음하거나 가상악기 같은 경우 시퀀서 내부에서 bus로 출력하고 그걸 인풋으로 받아서 녹음하고 그런 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스 받는 방식이 문제인 걸까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성능이 딸려서일까요? 장비는 motu 828입니다. 아주 오래된 물건이죠 ;;

이렇게 후진 능력으로 앨범도 내봤습니다만 다시 음반을 낸다면 보다 개선된 사운드를 만들고 싶네요.

너무 막연한 질문인 것 같네요. 그래도 뭔가 저에게서 문제점이 발견되신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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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maker님의 댓글

모니터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모니터도 좌우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귀의 특성에도.. ^^
 소스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음악을하시고 믹싱을 하시니까 소스의 특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음악기부터 믹싱해 가 보세요~
 보컬을 나중에 얹기 힘들면 메인보컬을 두고 저음악기부터 해 보세요~

 믹싱은 나름대로 다 제 각기 노하우가 있지만 이것이 가르쳐 주기엔 한계가 있는 겁니다.
falalle님처럼 계속 이런 시행착오를 겪어야 좋은 믹싱의 길로 갈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내세요~

hans님의 댓글

기억하기에motu828의 사운드도 좀 탁하지 않을까요? 컨버터도 좀 화려한색깔을 내는것으로 바꾸시면 좋을것 같고, 마이크프리도 그렇고..(무엇을 쓰시는지 모르겠지만요..^^;)

꺄꿍님의 댓글

악기별로 차지하는 주파수 대역들이 있는데 그것들이 서로 겹치기때문에 멍멍하고 무언가 뚜렷한 소리가 나지 않는것입니다. 보통 킥과 베이스 보컬과 기타 스트링과  피아노 등등 서로 음역대가 비슷한 악기와 음색들이 겹치는데요 그걸 빼주셔야 됩니다. 물론 편곡적인 문제도 있지만 말입니다. 마스터단 EQ에서 300hz 부근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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