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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하게 혼자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가

할 수 없이 궁금한 내용을 올려봅니다....

저는 락밴드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기타리스트 입니다.

지금 디지털 앨범을 준비하면서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변변찮은 장비 이지만

자금여건(?) 이 여의치 않아 가지고 있는 장비로 최대한 사운드를 내보려 요리

조리 머리를 굴리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일단 장비로는 최근 장만한 사양 빵빵한(-_-) 컴퓨터, 디지001, Line6 Toneport UX8

베링거 T1953,1952 등으로 프로툴 6.4와 소나8.0 에서 작업을 하고 있고 일단 드럼파트는

프리앰프의 부족으로 인해 톤포트 UX8 을 장만해 소나 8 에서 트랙별 녹음을 마쳤고, 베이스는

베링거 1953, 1952 를 거쳐서 톤포트의 Hi-Z 단자로 넣어서 코엑시얼 출력으로 디지001에서

받아 녹음 하였습니다. 이제 남은건 보컬파트와 기타 파트가 남았습니다. 기타의 경우 레이니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마이킹과 앰프 헤드를 이용한 라인녹음중 둘다 녹음 해봐서

좋은 쪽으로 택하려 합니다. 이쯤에서 고수분들께 여쭈어 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베링거 프리앰프의 성능이 그나마 디지001 이나 톤포트

보다는 낫다고 생각이 들기에 최대한 베링거 프리앰프를 이용하고 싶고, 다른 여러분들의 정보를

찾아보면 디지001의 프리앰프와, 인(아웃) 단이 무척이나 않좋다고들 말씀들 하십니다.  그리하여

톤포트를 디지털 컨버터로 이용하고, 디지001의 디지털 입출력 만 사용하려는게 괜찮은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마이킹을 한다면 앰프에 마이킹을 하고 베링거 프리를 지나서 톤포트로 들어가

디지털로 변환뒤 디지001 로 들어가는것이 좋을지 아니면 그냥 톤포트를 인터페이스로 이용하고

베링거 프리를 쓰는게 좋을지 궁금 합니다. 또한 기타나, 베이스등의 악기는 임피던스가 1M옴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링거 1953 프리는 Hi-Z 를 지원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타를

베링거 프리앰프에 먼저 연결 후 그다음 톤포트에 있는 Hi-Z 포트로 연결 하는 방법이 잘못된

방법인지요..  혹은 제 환경에서 기타 녹음시에 추가 해주어야할 가격대비 성능비 괜찮은 장비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너무 두서없이 쓰다보니 장문이 되어버렸습니다.ㅜㅜ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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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훈님의 댓글

저도 기타리스트 출신 뮤지션입니다... 물론, 장비에 따라서 소리가 다른것은 분명한 차이입니다만은...

제 소견으로는 장비의 선택과 컨넥션도 그렇지만, 지금 보유하고 계신 장비에서 자신이 생각했을때 연구해서 만들어낸... 최대한 좋은 사운드를 만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어, 어느 뮤지션의 기타 음반을 들었는데, 이러한 장비를 쓰지 않았을까???선입견을 가지고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나중에 알고보면, 정말 우리가 상상했던 이하의 장비를 썼다면, 정말 어이가 없을것입니다.

어느 소스만 듣고 이것이 고가의 장비인지 저가의 장비를 썼는지는 완전히 다른 사운드가 아니고서는 솔직히 구분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제 철학이면서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SAE의 스승님도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제 스승님은 독일에서 엄청난 스튜디오 세션으로 활동중이신 분입니다...)

"장비도 중요하지만 장비보다도 더 중요한건 연주자의 손맛이다" 라는 거죠...

*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기타 레코딩을 위해서는 엠프로 레코딩하기 보다는 엠프 시뮬레이터(POD와같은...)로
레코딩하는게 훨씬 깔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는 진짜 엠프보다 더 리얼한 엠프시뮬들이 시장에 많이 나왔으니 말이죠...  참고로 저도 Digi 001 사용자입니다. ㅎㅎ 생각보다 아직 많이 쓸만합니다. 다른 분의 말만 듣지 마시고 너무 장비 탓하지 마세요.. ^^

제임스헷필드님의 댓글

저는 Line6 POD X3 사용하고 있는 취미 기타 겸 녹음쟁이입니다.
정말 큰 밴드들은 시뮬 안씁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시뮬 써도 톤 똑같이 좋게 뽑아요. (물론 큰 밴드중 시뮬 쓰는 밴드도 많습니다)
왜냐면? 믹싱과 톤 잡는데 엄청난 노력을 들이거든요.
장비의 질이나 종류보단 그 장비 내에서 톤 조절과 녹음 프로그램에서의 믹싱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3만원짜리 꾹꾹이라든가... 소리의 기본 질 자체가 떨어지는 걸로는 어떻게 해도 힘들겠습니다만,
갖고 계신 장비들은 다 수준급의 시뮬이니 조정하기에 따라 좋은 사운드를 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시뮬들은 정말 상상도 못하게 좋습니다.
어려운 마이킹을 완벽히 하지 못한다면 시뮬을 쓰는게 훨씬 쉽고 질도 좋죠.

샤아님의 댓글

지금생각하시는 체인에서 베링거는 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DIGI 001의 인아웃이 비슷한 가격대의 것들과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비교하자면 베링거 쪽이 제일...
한때는우리나라에서 가격적으로 과대평가된 장비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여러가지 셋팅이 있겠지만 Toneport UX8 -> digi 001
혹은 ux8 -> t1953 -> t1952 -> DIGI001
이정도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마이킹은 여건이 안된다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님의 상황이라면 고려해야할 요소가 너무 많아서요...

UX 시리즈중 검정색 버전이 오디오기능이 좋아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podfarm 이라는 소프트웨어도요...

멋진곡 많이 만드시길...

TWMLEADER님의 댓글

기타녹음시에 POD Farm이라는 소프트웨어사용을 적극 권해 드려요^^
POD Farm과 Plug-in이 포함되어진 제품 중에
POD Studio GX / POD Studio UX1 / POD Studio UX2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POD Studio GX의 경우 쇼핑몰에서 15~16만 정도면 살 수 있더라구요~!!
기타릭3도 괜찮구요..어지간한 룸환경 아니고서는 POD Farm이 낫습니다
POD Farm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려면 POD Studio GX / POD Studio UX1 / POD Studio UX2 중에
하나를 구입하시고 이 전모델 중에서는 톤포트라는 제품이 있습니다(이미 아실것 같긴 하지만요;;)
이상 초 허접의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휘리릭~!!

퍼플페이지님의 댓글

고수 분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물론 윗분들의 말씀처럼 끝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질문을 여기저기 올리면서 여러 경험자 분들의 답변을 듣는것도 끝없는 연구의 한 맥락이라 생각이 되네요 ㅜ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제 생각에도 아무래도 UX8을 최대한 이용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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