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베링거 ada8000 프리엠프...?

페이지 정보

본문

혹시 베링거 ada8000 프리엠프 칩을 어떤걸 사용하시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프리엠프쪽으로 공부 하고 있는데요.. ada8000에 어떤 칩을 사용했길래..

장비 가격이 싼지 궁금합니다^^

아시는분들 꼭 알려주세요~~

관련자료

엠줴이님의 댓글

제품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부품등의 가격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특히 컨버터나 프리앰프류의 경우 판매량과 인건비같은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판매량이 많은 경우 개발비나 금형비, 라인설비등의 초기투자비용을 뽑기가 쉬워지기때문에 가격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이엔드 장비가 비싼 이유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적은 판매량입니다.
물론 팔기전까지는 많이 팔릴지 적게 팔릴지 절대 알 수 없지만 회사는 그걸 예측해서 최적의 이익을 뽑아낼 수 있도록 가격을 정하겠지요. 너무 비싸면 안팔릴거고, 너무 싸면 남는게 적을거고...

베링거의 생산공장은 중국이라서 인건비가 싼데다가, SMD부품을 많이 사용해서 생산라인을 많이 자동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판매량이 많기에 내부의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에서 싸게 납품받을 수 있을거고...이래저래 규모의 경제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좀 쪽팔린 얘기지만 하이엔드까지는 아니지만 좀 좋다는 컨버터칩과 저가형 보급형 컨버터칩하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혼자 해봤는데 저는 전혀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24/44.1과 24/96은 구분할 수 있었는데 이건 영 역부족이더군요.
물론 제 귀가 막귀인게 가장 크겠지만...컨버터 칩 하나가지고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은 것 같고 차라리 그외 전원부나 시그널 패스에서의 깨끗한 설계, 충실한 아날로그단...같은 부분에서 좋은장비랑 후진장비가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AB님의 댓글

ADA800은 프리앰프가 하자인 걸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외국 포럼을 뒤져보면 개조를 통해 프리앰프를 바이패스하는 스킬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도 많습니다.

그리고 ADA800의 저렴한 가격은 꼭 내부에 사용된 OPAMP의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전체적인 제작혼이 하이엔드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 방법을 취하고 있는 것이지요.

PS. 써놓고 나니 엠줴이님께서 저보다 6초 먼저 글을 올리셨네요. ^^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그렇죠.. 베링거 제품에서 제작혼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CEO의 목표가 Professional마켓이 아닌 Prosumer Recording Market입니다. 하이엔드와는 더더욱 관계 없죠. 그 뚜렷한 목적이 천만대 이상 판매된 UB믹서와 이미 하만그룹 전체를 넘어선지 꽤 되는 매출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렴한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닌것 같죠? 자꾸 AB님 글에 딴지거는 것 같은데, 그건 절대 아닌것을 밝힙니다. ㅎㅎ

김동준님의 댓글

ab님 제가 요즘 프로툴 192io에 물려쓸 프리앰프로 ONXY800R과 PRESONUS DIGIMAX LT를 고려 하고 있습니다.

두가지만 고려하는 이유는 프리에서 ADAT OUT으로 192IO에 연결하려고 합니다.아주 수준있는 레코딩을 하는것

은 아니고 예산도 없는지라 클라스A급 프리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io가 3대나 있어서 ADA8000도 한대 구입 하려고 했는데 하자라는 정보를 주시니 주저하게 되네요~ ^^

ADA8000을 대신할 두 프리앰프의 대한 정보가 있으시면 의견 부탁 드립니다. ^^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ADA8000을 대신할 프리는 없다고 봅니다. 일단 그 가격대에 그 성능을 가지긴 어려워서..

8채널 프리를 보신다면, 야마하에서 이번에 나온 제품도 좋습니다. MLA8이라고 DM2000의 프리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뭐 워낙 야마하 프리에 대해서는 찬반이 많긴 하지만, PM8000 프리를 쓴 AD8HR도 있지만, 가격이..  이상은 야마하 모델로써 말씀 드린것만은 아닙니다.

Onyx800R,  Digimax LT, Focusrite의 Octopre, 그래도 진공관이라고 자랑하는 Art의 TubeFire8 등이 대략 미화로 600불 아래의 품목입니다. ADA8000의 거의 3배가 되는 가격이죠. 그렇다고 ADA8000과 이들 제품이 3배 차이가 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번씩 들어보실 수 있다면 직접 비교해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같습니다. 몇가지라도 데모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역시...장호준 선생님은...^^  192 i/o와 ada9000조합이라...이러한 매치에 과감하게 비교해볼 값어치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부터..저는 도저히...^^  저는 다체널로 승부가 안되거든 한두채널로 최대한

최상에 근접하게 조합을 만든다..라는 생각이기 때문에..솔직히 일단은 심리적인 측면입니다.가격이 낮은

장비로 녹음했을때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경험상으로 대부분 녹음자,악기의 퍼포먼스문제 였지만서도...)

장비에 관한 불신이 커져서 결국 싸게 구입한 외장들은 갈수록 이용하지 않게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하지만...수준있는 레코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애매한 물건 사느니 꼭 필요하면 차라리 최대한 저가에 다채

널 녹음을 수행할수 있는 기기를 고른다면 ada8000만한것도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물론 긴 시간을 보았을때

지속해서 사용할까...? 라는 의문은 여전히.... -_- 아무튼 배링거는 무지막지 합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김동준님, 저도 위의 의견들과 대체로 다르지 않습니다..

저 역시 큐모니터용이 아니라면 192IO에 베링거 조합은... 192IO에게 좀 미안할 것 같구요.

제가 채널을 늘려야 하는 입장이라면...마지노선이랄까, 좋은 컨디션의 중고 RME ADI-8 시리즈(프리없음) 까지인 듯 합니다. (하지만 실상 저는 현재 192IO를 추가구입하려 한다는.^^)

* 차라리 디지털 콘솔과의 ADAT연결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장호준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Pro Tools HD의 가격에 230불짜리 ADA8000을 넣는다는 것부터가 말이 안될 수 있죠. 그런데, 이런상태일 수도 있지요. HD를 사야되는 것은 필수인데, 선택에서 탄알이 완전 부족해지는것.  물론 영자님의 셋업처럼 누엔도로 가고 프리에 과감하게 질르는 것이 원칙일 수 있겠지만, 대세를 따라서 일을 하신다면...

두 채널정도를 최상으로 밀고, 나머지는 일단 그냥 가능한데로 가는 셋업이면 왠만한 트래킹도 가능하겠지요.

자꾸 질문 외의 방향으로 틀어지면 질문자가 싫어하실텐데.. ㅠ|ㅠ

김동준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지금 레코딩할수 있는 입력이 192io 3대와 디지털io1대 입니다.총 40채널을 레코딩 할수 있지요.예전에 제가 운영진으로 있는 커뮤니티에서 콘솔 블라인드 TEST를 했었는데 베링거가 상당히 우수한 결과가 나온적이 있었습니다.그런 결과나 제가 그동안 방송에 있을때 좋다는 장비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장비에 대한 미련이나 환상이 많이 없어지게 되었죠.싸도 가격에 비해 좋은 장비가 있기에 ADA8000은 40채널중 크게 역활을 차지 않는 채널중에 하나로 사용하려고 하였습니다.Digimax LT만 해도 미국에서 제법많이 사용되어지는 장비 임에도 한국에서는 리뷰나 정보 조차 볼수가 없는 현실 인지라..8채널 프리에 인서트 단과 adat out이 있는 장비는 이게 유일 하더군요.800R은 영자님의 리뷰를 보고 검토해보고 구매할 생각이었거든요~

AB님- 디지털 콘솔은 M7CL이 있습니다.ADAT도 32out이 나오구요.그런데 제가 사용하려는 용도에는 콘솔이 너무 커서 이동용 레코딩 시스템에 부피가 너무 커져서 라이브 녹음용으로 적합한 프리 컨버터를 알아 보고 있는 것입니다. AB님이 말씀하신 타워 펠리스에 수건 하나 가지고 있는 느낌으로 요즘 TDM을 돌리고 있습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40채널... 부럽습니다~ 그렇다면 영자님 말씀처럼 800R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얼마전 일본 리조트 스튜디오에서 대가들의 앨범녹음에 800R을 사용해서 녹음하는 장면을 본 적도 있었습니다. ^^

레죵만쉐님의 댓글

여담인데...
베링거 회장이 어릴때 음악을하는데 집안이 가난해서 사고싶은 장비를 못샀답니다...
그래서 나중에 커서 다른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음악장비회사를 차렸다나...샀다나...?
아무튼...그래서 베링거 회사의 모토가
누구나 살수 있는 저렴하고 쓸만한(?) 장비를 만들자!
라고 하더군요...
이얘기 듣고 베링거가 좀 좋아졌다는 ㅡ,.ㅡ;

장호준님의 댓글

Pro Tools HD에 Octopre 1대, 그리고 ADA8000 3대로 총 32채널 랙을 만들어서 썼건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버지니아에 있을 겁니다. 여기 회원인 Peter Kim이 쓰고 있을텐데..  참고로 Octopre의 ADAT 출력이 자꾸 클럭 에러가 나서 혼났습니다. 당연 워드클럭 썼고요. 반면 ADA8000은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제가 팔은 ADA8000만도 한 20대 이상은 되는 것 같은데,, 남는 것 하나없지만, 나름 각각의 장소에서 열심히 쓰이고 있을겁니다. 쓰다 프리가 망가지면 DI로 사용해도 되죠.. 그래도 싼데

특히 ADA8000의 장점은 야마하쪽 믹서와의 연결에서 나타납니다. 그냥 8채널 입력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8채널 출력의 기능도 합니다. 콘솔의 매트릭스 출력이나 다이렉트 아웃이나, 인서트,,, 여러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요. 이 기능 되는 마이크 프리 잘 없습니다.

수많은 베링거 제품 중에 오로지 제가 권하는 것은 이거 하나입니다.

vedder님의 댓글

ADA8000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ADA8000 과 견줄 가격 대비 기능/성능을 가진 장비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성능 역시 기대했던거 보다 이상입니다.
그 기대치가 애초부터 낮았기에 그럴지도 모르지만 암튼... ;; ADA8000 은 꽤나 물건은 물건입니다.
다만 .. 베링거 제품이 가격이 낮은건 잠깐 생각 들은건데.
베링거의 랙형 각종 제품 모든것들은 그 외관이 거의 같거나 비슷합니다.
게다가 놉들이나 LED, 버튼까지도...
다른 회사 제품들은 각종 장비들이 컴프면 컴프 이큐면 이큐 식으로 외관도 색상도 놉들도 다릅니다.
하물며 베링건 ..제품의 종류를 막론하고... 컴프서부터 이큐 프리앰프 컨버터 심지어 헤드폰 앰프까지 모두 거의 같은 외관과 재료더군요.
뭐...이런데서 원가 절감하는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ADA8000 을 비롯한 베링거 제품들이 세상에 없었다면 음향,음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목 마를거 같습니다.
아....글고 프리앰프의 성능은 웬간한 오됴인터페이스에 딸려 오는 프리앰프들과 그럭저럭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걔네들은 대부분 2채널 정도 달려 있는거인데 ADA8000 은 8개나 달려있으니..;;ㅎㅎㅎ

Peter kim님의 댓글

호준이형이 얘기한 ADA8000 3대와 Octopre 1대 그리고 Pro tools HD를 갖고 있는 사람인데요...
형이 떠난후로 거의 먼지 collect하고 있는데, 요번에 교회 이사하구 자주 사용하려고 궁리중이예요.
전체 9,431건 / 217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392(1) 명
  • 오늘 방문자 892 명
  • 어제 방문자 5,258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767,357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9 명
  • 전체 게시물 271,317 개
  • 전체 댓글수 193,384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