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기술적 답글이 아니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이런저런 오디오가이에서 그 동안 다루어졌던 발란스, 언발란스, 라인입력, 마이크 입력, 하이.로우 임피던스 등등의 애기를 듣고 나누며...

개인적으로 얻은 결론은 너무 당연하고 기초적인 이론은 공부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실제 응용에서는 간단하고 편리하면서 들어서 문제없는 것 = 좋은 것 내지는 해도 무방한 것...... 이라는

패치로 와서 DI 써서 콘솔 마이크 단으로 가는 것이냐 패치로 와서 라인단으로 가는 것이냐 이 두가지 상황에서도 콘솔에 따라 그 동안 신호가 날라온 거리를 떠나 어느 것이 좋냐 하는 것에서도 결론이 다르게 나오겠죠....

그리고 라인입력단이 없는 콘솔들도 있고요... 좋은 DI가 아니라는 가정과 좋은 콘솔이라는 상황에서는 그냥 콘솔 마이크 단에 꼽는게 나을 수도 있죠.... 팬텀전원 제어에 주의하고 시그널에 노이즈 문제가 없다면요.....

근데 joshua님의 의견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패치단에서 나온 시그널 선을 DI에 꼽고 다시 아웃풋을 콘솔의 패치단 쪽으로 보내고.... 왠지 더 불편하고 복잡할(안전성 저하)것 같다는 근데 그 이유가 단지 이러한 것일 뿐 임피던스 에 대한 기초 상식은 저도 joshua님과 동일한 데요 그게 홀에서 청감상 문제를 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고 느끼며 제가 근무하는 홀에서도 건반 한대는 약 60M정도 TRS출력으로 날라와 콘솔로 들어오는데 DI를 써서 들어 오는 것과 청감상 부정적 차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도 전혀 기술적이지 않은 답변이라 죄송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

1. 손님은 왕이다.
2. 이 패치의 설치는 내가 하지만 정작 사용하는 사람은 다른 엔지니어다.

정말 그쪽과 마음 안 맞아서 일 못하겠으면 그냥 웃으며 나오고 다시는 그사람하고 '이미 예약되어있다'하며 일 안하는게 미국식인데... 한번 적용해 볼 만한 얘기 아닐까요?

제가 일단은 이런 이야기를 했으니 기술적으로 정석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는 아시는 분들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생각엔 이미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온 것 같은데... 검색이 최고 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