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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1v96도대체 왜인기가 많은 걸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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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입니다~
요즘 o1v96이 인기가 엄청많아 졌는데요~
왜인기가 많은 걸까요??/
daw환경에서의 편리성?? 디지털믹서치고 싼가격에의한건가요??
프리단이 좋아서 인가?? 음.... ㅋㅋ
아무튼 지금 사용하고 있으시거나 유져분들의 이야기가 듣고싶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사용기를 부탁하는것처럼 되어버렸네요..ㅋㅋ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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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롤로님의 댓글

편합니다.. 굉장히 편합니다..
이정도 크기에 이정도 가격에 아웃보드도 필요 없고~
간단한 라이브시에 정말 좋습니다~

SMaker님의 댓글

편해서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이것밖에 없어서 녹음할때 모니터믹서로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론 마이크프리랑 믹서소리는 신용안합니다..

이걸 통해서 나오는소리와 오디오인터페이스에서 직접들은 소리의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제 귀가 이상한건지 이거 통해서 나오는소리로 OK트랙만들고 집에서 들어보면 가끔 어이가 없죠..(왜 더 좋은 트랙이 있는데 이 트랙을 OK했지라는게 많음..)

아무튼 싼가격과 편리성이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 믹서는 맥키가 최고라고 생각됨..

guyz님의 댓글

아~~ 역시 편해서 라는 분들이 많은 것같네요~ ㅋㅋ
요즘들어 부쩍 인기가 많아 진거같아서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거나~ 그런거 같아서 했지만 음....
가격대성능비가 좋다고만 말씀하시지..
딱 뭐가정말 좋다하시는 분을 많이 못본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본것이었어요
뭐가 좋아서 이렇게사람들이 많이 찾으시는지 참..
궁굼하네요~~ ㅋㅋ

매드포사운드님의 댓글

그 가격에 그 만한 가격과 퀄리티를 갖고 있는 믹서로는 유일하죠.
AD/DA도 A급은 아니지만 준수하고 전채널 다이나믹,EQ와 4개의 이펙터를 걸수 있는걸로 좋죠.
더욱이 DAW의 자체 믹스다운의 음질열화로 디지털 서밍의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신품가 300만원 미만, 중고가 200만원 미만으로는 최고의 믹서죠.

앨범낼래님의 댓글

제가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ㅋ 제가 직접 o1v96를 쓰고 있구요 ㅋ

일단 o1v96의 경우엔 pc와 호환을 시킬 수가 있어서 야마하 믹서 프로그램인 스튜디오 매니저를 통해 pc에서 이 믹서의 내부 조정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일히 믹서의 페이더나 이펙트 조정을 믹서 상에서 누르지 않아도 간단히 마우스로 편하게 해소할 수 있다는 얘기구요, 또한 모니터에 믹서의 내부 설정 화면을 믹서 창보다 더욱 비쥬얼하게 표시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다음으로는 내장된 이펙트의 퀄리티가 꽤나 괜찮다는 점인데요, 리버브의 경우엔 상당히 고가의 제품이 들어간 거라고 들었구요, 그 외 컴프나 이큐, 게이트, 그 외 각종 이펙트를 각 채널마다 걸 수 있죠. (컴프나 이큐도 제 생각엔 꽤나 괜찮습니다. 다루기도 쉽구요.)

전 맥키 믹서 1604vlz도 쓰고 있는데 아날로그 믹서에서는 이큐 설정 정도가 전부지만 디지탈 믹서에서는 그 이상이 가능하죠. 문제는 그 이상의 퀄리티가 사용자에게 만족을 주는 수준이냐 아니냐 인데, 그건 사용자의 취향의 문제이므로 객관적으로는 판단하기 힘들겠네요.
(저는 나름 만족하는 편입니당. 프리셋 리콜도 매우 간단하구요 프리셋도 충분하고 해서 쓰기엔 무난하죠)

이 역시 pc 상으로 사용이 가능하구용~


그 다음으로는 adat 옵션을 추가 할 경우 엄청난 채널수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adat 옵션을 추가하면 아날로그 8개와 adat 24개까지 총 32개의 채널을 믹서에서 쓸 수 있습니다.

32채널을 아날로그 믹서로 쓰자면 그 공간이며, 케이블이며, 비용이며 상당히 빡쎈 상황이겠지만, o1v96에서는 가로 두뺨 정도의 크기로 그것이 모두 해결 됩니다.

또한 추가 옵션 중에서는 흥미로운 기능을 하는 카드도 있는데요, 아포지 AD/DA 옵션카드가 있어서 아포지급으로 사운드를 쏴주는 뭐 그런 카드도 있습니다. 나름 흥미롭죠 ㅋ
캐스케이드 기능도 있어서 이 믹서 2개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면 꿈의 64채널이? ㅋㅋ


다음으로는 원격조정 기능을 들 수 있겠죠. 프로툴 외 각종 시퀀서의 원격 조정이 가능하지요. 콘트롤러로서 기능이 나름 쓸만 합니다. 페이더를 움직이면 시퀀서 창의 페이더도 같이 움직이구요(또한 오토페이더이죠 자동으로 슥슥~), 유저 정의 키에 자신이 원하는 시퀀서의 키를 입력시켜서 쓸 수 있다죠. 플레이나 레코드 버튼 같은 걸 지정해놓고 누르면 바로바로 적용되구요 ㅋ


그 다음으로는 뭐 디지털 믹서라면 당연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저장 기능이죠. 내가 했던 A라는 곡의 믹싱 상태를 그대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곡에 맞춰서 해놓은 믹싱 상태를 나중에라도 언제든지 그대로 로딩 할 수 있으므로 아날로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해주고 있죠.


이 정도만 되도 이미 믹서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용.


최근엔 거의 홈레코딩 장비들의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으니 장비 하나로 쇼부를 낼려고 하는 황당한 마인드의 뮤지션들은 거의 멸종 된 상태라고 할 수 있죠.

O1V96도 옵션카드까지 이용한다면 컨버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만, 역시 상업 음악이란 건 여러 장비들의 관계 속에서 뮤지션의 노하우를 통해 완성되는 것이니 만큼, 전체적인 음악 작업의 로그 상황에서 파악해보는 것이 장비를 분석하고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런 면에서 O1V96는 현 시대에 가격 대 성능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믹서에 들어가고 나가서 받아주는 장비들의 수준이 극도의 하이엔드라고 하더라도 이 믹서 때문에 음악의, 음질의 퀄리티를 깎아먹었다는 평가는 듣지 않을 거 같사옵고..


특히 제가 음질이나 서밍의 완성도를 떠나 이 믹서에서 가장 맘에 들어하는 점은 하나의 음악을 가지고 여러 실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믹서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음악 작업의 편의성을 넘어 실험의 재미까지 느끼고 있으니까요


이제 남은 건 님이 직접 써보신 후기가 아닐까 싶네요 ^^ 한글 매뉴얼도 있으니 구해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 같사와요 ㅋ

guyz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도 그렇고 이렇게 일일이 답변 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리고요~
이렇게 장문에 글을 써주실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ㅋㅋ
확실히 어떤 악기인지 감이 잡히네요~~ ^^
좋은 말씀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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