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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녹음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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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를 녹음하려고 합니다.
연주자분께서 콘덴서를 무조건 쓰기를 바랍니다.
저는 맥북 프로에 엠박스2를 가지고 녹음하려고 합니다. 채널수가 2개이므로 마이크도 2개를 쓰려고 합니다.
문제는 1)어떤 마이크를 써야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교회의 마이크를 빌려서 녹음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교회에는 마이크가 SM57A 2개, SM58 5개와 드럼 마이크 세트...이정도 입니다.
마이크가 좋은게 있다면 대여를 해서라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혹시 회원님들중에서 최상이라 생각하시는 마이크가 있다면 추천즘 바랍니다.
콘덴서나 다이나믹이나 추천즘 바랍니다.
2) 공간의 문제입니다.
연주자분과 시간을 마추면 어디 가기는 무리고 교회의 여러 장소중에 한군데로 이야기가 벌써 된거 갔습니다. 2~3평정도되는 사무실로 쓰던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하자고 하십니다. 이곳은 현재 비어있고 캐비넷하나정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벽은 전부 콘크리트로 일반적인 건물구조 입니다.
이곳에서 한다면 최상의 환경을 잡기위해서는 마이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녹음해보는 방법이 가장 적절한지가 궁금합니다..
혹시 회원님들이나 운영자님께서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어떻게 받으셨는지 경험담도 써주시면 참고해보겠습니다..

그럼 답변을 기달리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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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praise님의 댓글

최상의 마이크라는 게 따로 있겠습니까?
비싸고 좋은 마이크일수록 좋은 거죠..
컨덴서로 갈 수 있으면 무조건 가시고, 정 안 되면 SM57 두 개로 마이킹해 보세요.

콘크리트 벽에 캐비넷 하나뿐인 사무실이라면 흡음이 제대로 안 될텐데요.
만약 그렇다면 이게 최대 난점이라 생각됩니다.
이불이라도 두르시든지.. 암튼 적절한 흡음이 필요해 보입니다.

던힐1미리님의 댓글

잘알던 마이크를 소유하지 않아서 랜탈하는거라면 몰라도 모르는 마이크를 퀄리티 문제로 랜탈하고자 한다면
무난하게 정평이 난 모델들을 선택하는게 아무래도 좋을것 같습니다. 57경우도 그런면에선 마찬가지죠?
랜탈 여력이 된다면 말씀처럼 고가의 마이크 품질은 문제가 안될테고 글에서 비춰지는 시간과 공간적 압박이
더 중요할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실험을 해보는것은 엔지니어 입장이고 연주자의 입장은 지연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집중력이나 감이 많이 하락할것 같습니다. MBOX특유의 레이턴시도 기분학상 거슬릴수도 있구요.
그 사무실 룸어쿠스틱이 요행이라도 괜찮기를 바랍니다. '연주자분께서 콘덴서를 무조건 쓰길 바랍니다'라는
글에서 벌써 연주자 입장이 많이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접하는 세션과 마이크를 하루이틀만에 섭렵하긴 쉽지 않다면... 연재되던 잡지나 교재의 어쿠스틱기타 특집 같은
그런 기사류를 참고(!) 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soundmaker님의 댓글

슈어 사이트 가시면 슈어 마이크 가지고 어떻게 마이킹하는지 정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pdf 화일인데 정말 왠만한 책만큼 잘 되어 있네요~ 현재 57베타로도 좋습니다.
 감도가 좋은 마이크를 사용하시면 (주로 콘덴서 마이크) 더 디테일한 현의 진동을 표현할 수 있지만....
 있는 것을 최대한 사용해 보시고 아쉬우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이크 포인트는 장르에 따라서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레코딩 엔지니어가 믹싱까지 할지는 모르나
  여유가 있으시면 여러가지 시도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사무실.... 뭐.. 이것도 아쉬움이 있지만 정말 담요를 준비하셔서 레코딩 해 보시면서 담요로 흡음을
유도해 보심도 좋습니다...  ㅋㅋ 제가 학생시절해 사용했던 방법이네요~ ^^
 고보가 있으면 좋겠지만 있는 것을 최대한 해서 사용해 보시고 시도하시는 것이 아무 생각없이 장비에만 의존해서
마이킹해서 얻은 소스보다는 더 값지다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네요~

아싸라벙님의 댓글

BBpraise님, 던힐1미리님, soundmaker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녹음되는 날이전에 미리 가서 이리저리 연습을 해서 감을 잡고 녹음날 시간지연없이 해야 할거 갔군요..
많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불 사용에 있어서 포인트를 찾는것도 직접 공간에서 이리저리 위치 이동해가면서 해야 하는건가요?
1)흡음을 한다면 아무래도 전체적인 면적을 해야 하나요? 아니면 연주자의 정면부에 위치해도 무난할까요?
던힐1미리님께서 연주자의 입장이 많이 생각되신다고 하셨는데요...이는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하나 봅니다..이해해주세요..ㅡㅡ;

마이크는 이전에 U87로 녹음되는 부분만을 봤습니다...그래서 귀에는 87마이크가 익숙하고 가장 좋다고 머리에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2)허나 여건상 콘덴서가 없다면 다이나믹으로도 최상의 소스를 받을수는 없는건가요?
여러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ㅡㅡ?

아메바님의 댓글

MG M300 !  소구경 마이크임에도 튕김의 존재감과 풍부한 저역 싼 기타도 고급스럽게 뽑아주던 기억이...^^
 연주형태에 따라서 다이나믹과 콘덴서를 적절이 섞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같은 마이킹에도 기타연주자의 오른손 위치(울림통쪽)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지니..  비교해서 들어보시구요..

아싸라벙님의 댓글의 댓글

아메바님 감사합니다....연주자와 비슷한 사람 섭외해서 연습즘해야 할거 갔군요...참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어쿠스틱 기타같이 울림이 중요한 악기들의 경우는

녹음공간에서 굳이 흡음을 하시지 않고 녹음해보시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싸라벙님의 댓글의 댓글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자체적인 울림을 그대로 녹음해서 이용하시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한번 연습녹음시에 비교하면서 좋은 소스를 이용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던힐1미리님의 댓글

두분이 자주 호흡을 맞춘 친숙한 사이가 아니라면 생길만한 그런 어떤 애매모호한 상황들을 염려한겁니다.
세상에 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각각 다른것 같아요. 안좋은 쪽으로만 얘기하면 장비나 환경의 겉모습만 보고
미리 판단한는 사람도 더러 있으니까요. 처음 대하는 사람일수록 그런 부분들도 간과하기 어렵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결과물이 뛰어나면 쓸데없는 걱정이겠지요.

엠박스 특유의 괜찮을듯 말듯한 레이턴시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익숙하면 괜찮은듯하고 오랜만이나 처음대하면
유독 거슬리더군요. 믹서를 경유해서 다이렉트로 크게 모니터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레코딩이 전공은 아니라서 할일이 있을때마다 연주자쪽의 불만이나 불편함이 안생기도록 사전에 많이
머릿속에 각종 상황들을 염두에 둡니다. 사소한 문제라도 생기면 ...시간 지연되고 그러면 아무리 부처님이라도
슬슬 짜증이 나는게 대부분들인것 같스빈다.

좋은 결과 얻길 바래요

아싸라벙님의 댓글

던힐1미리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해가 됩니다.
엠박스에 레이턴시 문제는 쯤 접해봤습니다..
이번에 녹음때는 아무래도 좁은공간이어서 해드폰으로 서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문제점 없이 소스를 받아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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