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말 귀에 확연하게 느껴질 정도신 분은.. 이런 경우 둘 중 어떻게 하더라도
잡티가 느껴질 것 같네요 (전 못듣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재생한 음질이 좋은 CD 플레이어를 사용해서
그것의 analog out을 다시 96/24등으로 셈플링 하는 것입니다.
이상해 보일지 모르지만... 좋은 CD player의 재생단에는 ...
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세싱이 들어갑니다.
그래셔.. 뭐가 필요한지 정확하지 않으신다면 이런 방법이 아마 좋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아웃으로 다시 받는 방법은
디더링 문제보다 더 큰 음질의 왜곡을 만들지 않을까요?

차라리 프로젝트를 아예 44,16으로 만들어서
작업하면 디더링을 안해도 되니까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샘플레이트와 비트를 바꾸는 것은 음질을 열화시키는 지름길입니다.
44,16으로 쭈욱 작업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샘플레이트와 비트레이트를 바꾸어서 작업하는 것은
원화를 달러로 바꾸었다가 다시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일과 비슷합니다.
(환전수수료를 내야 해서 결국은 원금이 좀 빠지지요...)

샘플레이트는 바꾸지 않더라도 24 또는 32비트로 변환한 후 작업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작업할 때 기존 16비트의 값에서 변화되는 새로운값들은 24 또는 32 비트 상태에서 더욱 미세하고 정확한 값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시각화 하면 좀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노이즈 디더링이란 것을 사진 한장으로 이해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림이 있는데, 단순화 하기 위해 흑백사진이라고 치고요..
그럼.. 명암이.. 표현이 되잖아요? 그런데 표현하기 위해 주어진
색깔이 완전 흰색과 완전 검은 색 둘 뿐이라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이 두가지 색으로 점을 많이, 적절한 곳에 적절한 양을 찍어서..
멀리서 보면 스무스한 양감을 표현하는 명암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걸 디더링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럼, 원화인 흑백사진을
다시 흰색,검은색 점으로 재표현한 것을 처리하는데, 컨트라스트나
밝기 등등을 조정해서 편집하면, 원화를 직접 처리한 후 다시
디더링한 것 처럼 나올까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디더링하기 전의 원본을 구하던지 그럴 수 없으면 차선책은 디더링
결과를 갖고 원화처럼 재생을 한 후(디지탈이든 아날로그든) 그걸 갖고
작업을 하는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렇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각각의 장단점도 있지만, 결국 소리에 있어서는 소리가
좋으냐 안좋으냐에 달려 있기에.. 이런 것을 직접 연구하고 싶으시면..
그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기에 차라리 단순화
시키면 좋은 CD 플레이러를 찾아서 그걸 리셈플링 하라고 말씀드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