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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OLO-와 맥키 1402의 프리앰프를 비교했을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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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껏 계속 작업실에서 맥키 1402의 프리로 보컬녹음을 해오고 있었는데요

프리앰프를 구입할까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중 P-SOLO가 1402의

마이크 프리와 비교했을때 월등히 좋은가 아니면 어떤가 오디오가이에 많은 분들에게

여쭈어 보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사용목적은 오로지 보컬녹음이구요

많은 의견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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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님의 댓글

저의 생각은.. p-solo, grace 101,ua solo-610등의 단체널

제품들은 수천불짜리 (대부분다체널) 프리와 절대적 성능차이에서 '확실히' 딸린다고 말할수 없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지나친 경험담(!) 이라면 상업용 스튜디오에서 거의 필수적으로 쓰인다는 튜브텍,AMEK,AVALON 정도와 견주어도

질감에 따른 의견차는 있을지 몰라도 수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조금 생각해보면 미국기준 $500짜리 P-SOLO가 가격이 싼편도 아닙니다.단체널 인데요...^^;

그에비해 소형 믹서에 프리,인엔 아웃...포함한  프리엠프가 몇체널씩 있는...뭐..가격이 모든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여담으로 얼마전 SSL 수퍼아날로그 체널스트립을 구입했는데 장비 훅업이 안되있어서 후배녀석에게

빌려주고 시험해 보라고 했는데...후배는 맥키 오닉스 프리를 쓰구요.. 뭐...완전히 수준차이 난다고

하더라구요...물론 SSL은 거의 최고가 제품입니다.하지만 P-SOLO보다 확실히 한수 위라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프리만 놓고 보았을때..차후에 비교를 해보고 다시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잠정적은 저의 결론은 멕키믹서의 프리가 80이라면 P-SOLO는 97 SSL은 100..이정도 차이가

아닐지 싶습니다.물론 어떤 종류의 음악을 하시는가,좋아하는 질감의 취향에 따라 SSL보다

P-SOLO가 좋을수도 있구요.. 두서가 없는 이야기네요..죄송~ 암튼 멕키 프리와 P-SOLO는 어느정도 절대적

수준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P-SOLO 소리 좋음.^^

네임님의 댓글의 댓글

다시 생각해보니..그래도 멕키가 있어서 집에서도 앨범수준의 작업이 가능하다! 라는 것이 실현되었다고

생각하는 한사람으로써..SSL에 100을,멕키에 80을 주는것은..아니지 싶습니다.-_-; 때문에 90정도로

정정합니닷. 저도 초기형 VLZ 1202를 가지고 있습니다.^^ 1202 구형과 P-SOLO를 비교하면..

P-SOLO에서 한마디로 소리가 뻥 뜷리는듯 시원하게 들립니다.아마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구별이 확실히 될 정도로...요즘 VLZ와는 또 다르겠죠..^^;

lefonque님의 댓글

저도 한 2년전에 이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생각이 나네요.

정말 금싸라기 같은 돈인데 p-solo가 해결해줄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말이죠..

저도 맥키 1202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위의 네임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일단 프리의 성능에서는

맥키가 믹서의 프리가 정말 우수한 건 사실이지만, 프리로만 백프로 무장한

p-solo의 프리는 맥키의 그것보다 당연히 우월한 결과를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중요한 점은 자기가 어떤 소리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느냐에 따라서

p-solo의 소리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 다른 프리로의

여행을 해야할 것이구요...


정설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소리는 마이크 - > 프리...의 순서라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마이크를 먼저 업글하시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같은 경제력을 투입했을 때, 프리의 업글보다는 마이크의 업글에서

보다 많은 만족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한 번 이 부분도 고려해보심이^^:

이광태님의 댓글

저같은 경우도 베니스 프리로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P-Solo를 구입 했었는데요, 정말 이건 아니잖아~~~~^^

왜 쓸데없는 고생을 1년 넘게 해왔는지 ...  맥키나 베니스의 내장 프리로도 음반 내는데 지장없다는 말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처럼 실력이 부족하다면 더더욱 장비라도 좋은거  써야 됩니다. 

장비라도 어느정도 그레이드가 됐을때 결과가 안좋으면 실력탓을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실력도 안 늘고

고민만 느는것 같습니다.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소형믹서의 내장프리와 중급 이상의 외장 프리는 절대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AB님의 댓글

스위스아미 칼과 사시미칼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물론 명인께서는 스위스아미로도 군말 안나오게 회를 치시겠지만요...

아시아전설의보컬님의 댓글

저는 오닉스400f랑 피솔로랑..아포지미니mp를 가지고있고..마이크는 nt-2000을 쓰고있는데요..
제가 목소리성향이 굉장히 허스키한 편입니다...제가 이 세기기를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닉스는 힘은 별로없지만  왜곡이 적고 이것저것 이펙터 걸고나면 동글동글하고 깔끔한 소리가되구요..
피솔로는 힘있고 터프한 음이긴한데..허스키랑 발성이 따로노는거같은 느낌이있습니다..그러니까 음은 뒤에있고..
허스키만 앞으로 튀어나와있는느낌...저는요거땜에 피솔로는 보컬녹음때 잘안쓰고있습니다...저랑은좀 안맞는거
같아요..미니mp는 깔끔하고 고급스럽고..일본음악이랑 잘어울리는..느낌인데요..피솔로와는반대로 녹음해 놓으면
별로 안허스키하게 들립니다...그리고 왠지모르게..허전해요...프리는 굉장히 좋은데..뭔가가 허전한느낌을
계속받게됩니다...뭘까요??ㅎㅎㅎㅎ

AB님의 댓글의 댓글

NT2000의 성향이 퍼지/크리스피/하쉬한 마이크라서 허스키와 발성이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다에 한표 던집니다.

제 생각에 허전한 느낌은 바로, P-Solo이외의 기종은 마이크프리가 옵션으로 딸려오는 기기라서 그런 것일 듯 하구요, 단독 마이크프리앰프로 가면 갈 수록 점점 미드레인지의 존재감과 엣지의 퀄리티가 좋아지기는 것이 제 경험이었습니다. (참고로 아포지는 저 역시 너무나 좋아하는, 훌륭한 컨버터 제조사이지만, 뛰어난 마이크프리앰프 제조사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아시아전설의보컬님의 댓글

피솔로외의 다른마이크프리에서는 허스키와 발성이 따로노는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포지미니mp는 마이크프리의 기능만 가지고 있습니다..

AB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미니MP를 미니ME로 잘못봤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제 생각엔 NT2000으로 미들레인지의 존재감이 좋은 마이크프리를 쓰시면 마이크의 특성 상, 하쉬한 부분이 계속해서 부각되리라는 느낌을 계속 받게 됩니다....전 어쩌면 좋을까요?ㅎㅎ

minomino님의 댓글

뭐 가격에도 성능차(?)가 있겠지만,
취향적인 측면이 더 영향을 주지 않나싶네요.
대략의 취향에 보면 피솔로는 악기쪽에 많이들 쓰시는거 같던데요. 꼭 그러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마이크의 취향, 프리의 취향, 컨버터의 성능 등등이 소리를 결정 지으니까요.
꼭 마이크프리만 생각할 필요는 없을듯해요. 여러조합을 잘 맞추는것도 능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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