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가 더 높은 것이죠..
THD(total harmonic distortion)란건, 전송된 음향 신호의 선형성의 파괴정도를 말합니다.
그냥 디스토션이라고 말하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왜곡된 것을 말하지만, 이것은
선형성이 파괴되어 생기는 디스토션을 뜻합니다. 선형성이란건... -1을 보내면 -1이 나오고
1을 보내면 1이 나오고.. 2를 곱하면 항상 2배가 되는 특성을 말하는 것으로 그것이
파괴된다는 얘긴... -1->-0.9, -0.8->-0.8 0->0..처럼 되면 -0.8과 0 사이는 괜찮지만 1을
보냈을 땐 0.9가 나와버렸습니다. 클리핑도 THD의 일종이죠. 하지만 THD는 꼭 클리핑
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항값과 dB의 관계는... 있을 때도 있지만 이 경우는 dB와 관계를 지웠다기 보다
측정 상황을 설정한 것인데, NT2000이 더 자신 만만한 수치를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THD+N를 왜곡 특성이라고 보는데 N 은 노이즈를 말합니다. THD만을 측정하려면 노이즈를
무시할 수 있는 상태에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장 유리한 조건에서 측정을 합니다만,
작은 차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저항이 낮은 상황이 더 불리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같은 마이크를 600ohm 인풋에 걸면 소리 만들기가 더 힘들겠지요? 그리구..
프리 내장형인 것 같은데, 그런 경우엔 로드가 몇이냐는 그렇게 큰 차이를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이상한 걸 걸지 않는 이상...

NT2000이 이러거나 저러거나 최대 SPL이 더 높은 것입니다. 근데 최대SPL을 걱정하시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요? 걱정안해도 되는 상황이 혹시 아니실른지..

상세한답변감사드립니다...ㅠ..ㅠ
제는헤비메틀을하는보컬인데요..성량이..엄청나게큽니다..일반노래하시는분들 생각하시면 안될정도로요..
제가 게인을 못맞출정도의 초짜는 아닙니다만..이상하게 노래를 빡씨게부르거나 레이져(?)를 쏘게되면
모든경로에서 아무데도 피크난곳이없는데 소리가 찌그러집니다..디지털노이즈가 생기는게 아니라 소리가
지저분해집니다..근데이거는 저만그런게 아니라 다른 헤비메틀 보컬들도 똑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이거 저희가 못해서 그런건지..마이크가 나빠서 그런건지..도통모르겠네요...ㅠ..ㅠ
이번에 아는형님게서 ntk를 사셨는데 그건좀 괜찮더라구요...그래서..실상ntk보다 낮은spl을가진 마이크를
사기가좀 조심스럽습니다...

대단히 성량이 크시고 가까이 마이킹 하는 경우군요..
정 음색때문에 블루베리를 사용하시겠다면 거리를 좀
떨어뜨려놓고 해 보시는 수 밖에요. 입 부근에서는 몇센티만
떨어뜨려도 많은 차이가 나니까...

기왕이면 아무데도 피크가 안떴는데 찌그러졌다는 부분.. 녹음하신 게
있으면 들어보고싶네요.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