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담고 있는 밴드의 오랜숙원사업이였던
우리만의 연습실겸 작업실을 아주 잘하면 얻을거 같아서요
오랜기간 조금씩 모와두고 저축했던 자금으로 이번에 밴드 합주실이 생길듯합니다
모와둔게 그렇다고 수천만원,몇억?뭐...그런건 아니구요^^
원래 연습하던 공간은 아는 형님의 개인 합주실겸 드럼 레슨의 장소였는데
저렴하게 잘 해오다가 교통편의 애매한 문제와 거리깨문에
멤버들끼리 의견을 나누고 밴드 합주실을 하나 갖기로했습니다
괜찮은 매물도 있고해서 이번주에 가보기로했죠....
제가 상담코자 하는건 보증금이니,월세니,권리금이니의 그런 문제는 아니구요

현제 집에 조그맣게 가지고있는 제 개인 작업실의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상담코자 한답니다
업그레이드 해서 합주실옆에 조그마한 공간에 옮겨서 꾸려볼려구요

다행히 멤버들에게 반협박,반자의를 얻어내는데 성공!

합주실 기타앰프,드럼셋,PA System예산보다
조금 더 많은 비용을 합주실옆의 밴드작업실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나머지 녀석들은 처음엔 "작업실이 합주실보다 중요하냐?어차피 녹음들어가면 여기서 할것도 아닌데....."했지만...

저는 "EP는 여기서 만들어낼꺼야 바보들아"이랬거등요
물론 어의 없는 환경이지만...말싸움에 안지기위해 그렇게 말은 했네요..ㅋ

암튼 ,제고민 말씀드릴께요,현제 몇가지 장비를 팔고 업글을 단행하려고 하구요,물론 예산과 합쳐서

        모니터스피커를 hr624mk2 로 갈까? 아님 조금 아껴서 NF01A로 갈까? 하는 고민
      현제 오디오인터페이스를 파페400을 이용하고있는데요 조금더 욕심부려서 파페800과 컨버터를 하나  붙일까? 하는 고민
      마이프리는 웬만하면 채널스트립으로 갈려구요
      아발론727sp와 죠믹의 OneQ사이를 갈등(두기기의 성향이 확 다르다는 사실은 알구요)
      여지껏 포커스라이트의 저렴한 채널스트립을 이용했었답니다
      마이크는 오랫동안 RODE사의 NT2를 써왔구요
      이번기회에 u87로의 슈퍼 업글도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딱 요정도 고민을 지금으로썬 하고있습니다 합주실옆 작업실에 업글할것들로써...

      아참 ,저는 그동안 누엔도로 시퀀싱과 녹음을 받았구요
      맥을 이용,프로툴LE((뮤직프로덕션툴킷 사용,여타 플러그인 사용)로 믹스를 주로해왔었습니다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은 소닉유스나 페이브먼트 같은
      미국 인디록,포스트락,싸이키델릭 성향인데요
      얘들쪽 사운드를 쫌 많이 흠모하긴 합니다
      뭔가 로우파이하면서,따뜻한...
     
      질문에 올린 1.스피커  2.오디오카드 및 컨버터 3.마이크프리 의 선택에 언급한 밴드들의 느낌을 생각하시면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분좋은 한가위 마무리하세요^^
[이 게시물은 최정훈님에 의해 2008-09-15 15:34:5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