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omp...도 좋을것 같긴한데요..

좋은 느낌을 위해서라면...아예 UAD구입하셔서 컴프느낌을 살리시는게 오히려 나을것 같습니다...사실 Tcomp는 다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것 같구요....

리미터를 위해서라면...파이널라이져48을 중고로 구입하시면 맥시마이져로 리미터로 사용하실수 있을것 같구요. 가격대는 Tcomp랑 비슷하구요.

디박스는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정말 좋습니다. 소리의 차이가 확 느껴지실겁니다....

9098은 그냥 가지고 계신게..좋을듯...

그러게요. 9098은 가지고 계시는것이 좋을것 이에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분명히 아주 요긴하게 사용이 되실것이랍니다.

9098은 단종 제품이라 다시 이런 제품 찾기 어려울듯 합니다.저도 우리나라에 몆대 안남은 재고 중 1대를 구입하여

절찬리에 사용 중입니다.토털 컴프로도 만족 하실 겁니다.~

저는 장비를 구입할 때 몇날 며칠을 고심하고 고심해서 (자주, 여러곳에서, 요긴하게) 쓸만하겠다 생각이 들면

그때 구입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겠지요).

그래서 한 번 구입한 장비는 잘 안팔게 되는데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좀 더 좋은 것으로 갈아타려고 할때 구입할 당시보다 더많은 고심과 고심을 해서 팔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꼭 한마디 내뱉을 때가 옵니다.

"으아~ 그거 팔지말걸~"

나름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해서 '필요없다' 내지는 '대신할 것이 있다' 고 확신을 하고 처분했는데도,

꼭 필요할 때가 생깁니다.

제 어머님의 말씀을 빌자면..

정말 악기도 인연인 것 같습니다.

단지 그 장비를 구할 금전이 있었다고 해서 와준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9098 팔지마세용~ ㅋㅋ

있으면 절대 팔고싶지 않을것같은 컴프 9098, cl1b....

없으면 살것같지는 않은 컴프 9098,cl1b...

^^;

고민의 결론은 9098을 죽도로 사랑하자이군요. 휴~ 결심하고나니 맘이 더 편해졌습니당..

정말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__)

ㅠ.ㅠ 그래도 D-Box는 너무 갖고 싶어요~
앞으로 한 두달은 허리띠 졸라매야겠네요. 더불어 9098의 마스터가 되어야 겠습니다. ^ ^

9098이 낫지요. T-comp는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 괜찮은 정도이지 그닥...
청감상으로도 9098에 비해 다이나믹 레인지가 좁습니다. 물론 T-comp는 진공관이라서 Saturation을 전제로 한 컴프레서이긴 하지만 회로에서 출력되는 아웃풋도 9098이 더 투명하고..

그리고 제일 좋은 점은 9098은 찌라시에서 루퍼트 니브가 말했듯이 제품설계 자체가 음의 자연스러움을 보존하면서 컴프레싱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 컴프레서라서 초보자가 써도 무리없는 컴프레싱을 할 수 있습니다.
현, 보컬, 타악기 오버헤드 등등..두루두루 좋지요.

9098을 다들 상당히 좋아하시는군요..^^ 9098...좋은데요....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지 않나요? 심심찮게 나오는데..ㅎ....상태가 문제겠지만...^^

개인적으로 외장 장비중 가장 가격=성능을 타는 장비가 컴프레서 라고 생각합니다.프리앰프는 보통 단체널로

$500-$800정도로 맞추면 몇천불짜리 가져다 써도 절대치가 반드시 딸린다 라고는 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컴프는 솔직히 다르더라구요.t-comp는 예전에 en-voice를 써봐서 어느정도일 것이다..라고 예측이

됩니다..많이 써보지도 못했지만 중가격 컴프중에서 amek이나 tube tech정도에 비교되는 녀석은

tla-50가 유일했던것 같습니다.그것도 보컬 트렉킹에서만... 순전히 개인적 의견입니다.물론 개중에

160a같은 드럼에 아직도 최고중 하나로 치는 컴프도 있습니다만 distressor나 1176정도가 되어야 컴프로써

확실히 다르다고 느껴지는것 같더라고요.amek 컴프..사실은 저도 가지고 싶습니다...^^

아멕이나 튜브텍이나..가격이 너무 쎄서

상업 스튜디오 아니면  오버다..또는 그거 살돈이면 다른거 2대 사라..라고 이야기하는것이 버릇이 되었지만

있으면야..암튼 옳은 결정 하신것 같아요 ^^ 나도 중고 아멕 한번 알아볼까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