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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코더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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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호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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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9.22 03:55

조회 2,92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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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구석 뮤지션 모리슨호텔 입니다.
최근 릴테잎레코더에 꽂혀서 알아보는 중인데요..
studer A807과 Otari mtr-15
둘다 상태와 가격이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어떤 걸 선택하시겠는지요?
스투더야 워낙 유명한 회사이고, 오타리 mtr-15는 나오자마자 방송국들에서 스투더를 몰아낸 명기라고 들었습니다. 선택이 쉽지 않네요.
마스터링과 간간히 보컬과 기타의 트랙킹에도 사용하려 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이정준님의 댓글

이정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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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9.19 22:34

릴테이프가 수급이 원할하게 될지 충분히 생각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테이프 값이 아마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현재는 생산 않되는게 대부분이구요.

오래전에 녹음해둔 릴이 있어서 꺼내서 틀어보려고 데크를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데크를 그냥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릴 냄새를 흉내내는 편법으로까지 쓴다고도 하는데 저는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STUDER에 한표를 보냅니다.

방송국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녹음실에서는 STUDER를 더 선호해온 것 같구요...
STUDER의 트랜스포머들이 특유의 질감에 혁혁한 공을 세워왔다고 생각해봅니다.

80년대 기재라면 오타리나 암펙스 등등은 일제나 베이어다이나믹의 트랜스들이 많이 협찬되었다고 합니다.
고물장수들이 스투더를 좀 더 쳐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