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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한번쯤 해보는 ABX Blind Test 1 - 귀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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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도 안하고 2년동안 눈팅만 하다가 처음 쓰는 글이 이런 글이라 죄송합니다....뭔가 도움 되는 글을 써야 하는데 말이죠.

1. 왜 이런 쓸데없는 짓을 할까요....

ABX Blind Test의 결과를 납득하지 않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납득하지 않는 이유로

1) 청취환경이 다르다.
2) 청취기기가 생소하다. 또는 PC환경에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 경우 기기의 문제가 있다.(하이파이쪽 이야기입니다.)
3) Test환경이라는 긴장감이 있다.

크게 이 3가지를 말씀하시더라구요. 지금 해보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이 3가지 요소를 전부 없앴다고 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1) 자신의 청취환경에서 할 수 있다.
2) DAW 환경이 대부분인 이 곳 회원님들은 청취기기가 생소하지 않을 것이다.
3) 결과는 자신만 알면 된다.


2. PC에서 해보는 ABX Blind Test

1) 준비물

WinABX 0.44
http://www.kikeg.arrakis.es/winabx/winabx.zip

Test File
http://gigafile.empas.com/download/sid=31&info=7edca8c696094ce2e3064d3f039ff63291bb40075eaab8afe174ed9281bf11146d898583c803652427cdeeec3b0fa8746e97702337855cca39

2) Test 방법

WinABX를 실행시켜 음원 두개를 각각 읽어 들이고 Playing Buttons에 있는 ABX Mode로 전환시킵니다. (꼭 전환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ABXY가 더 편하시면 그냥 하셔도 돼요.) Play A를 누르면 A에 로딩된 음원이, Play B를 누르면 B에 로딩된 음원이 재생되고, X는 A와 B중 랜덤으로 플레이됩니다. X를 듣고 X is A, X is B 버튼 중 선택해주시면 한번의 시도가 끝이 납니다.

Disable Quick Switch는 각각의 음원을 재생하다 다른 음원으로 전환했을때, 그 위치에서 재생할 것인지 처음부터 재생할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비활성화 상태에서는 전환할 때 마다 파핑 노이즈가 있으니, 그게 싫으시면 활성화 시켜주세요. 그리고, Hide Result를 활성화 시키는걸 권장합니다.

어느정도의 확율적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테스트 횟수를 20번 정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번 시행에 16~17번 이상의 정답이 나오면 두가지를 확실히 구분하는 경우입니다....제가 확률쪽 지식이 거의 없어서...16번인가요. 아니면 17번인가요? 이 부분은 회원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테스트 파일 두개중 01.wav는 16/44.1의 원본, 02.wav는 원본을 10/44.1로 Truncate한 후에 Wavearts사의 Finalplug으로 디더링한 파일입니다. 노이즈 쉐이핑은 Shape 3 Ultra로 했습니다.

뭐...어이 없을 정도로 쉬워보이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나 이어폰 사용을 많이 하신 분들께는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귀풀기용 테스트니 쉽게 가보자구요. 혹시 링크가 끊어지면 답글 남겨주세요. 오늘 엠파스가 조금 이상한지 업로드가 너무너무 느리네요.

관련자료

음악짱님의 댓글

http://i.blog.empas.com/ktk1029/35637489_411x530.jpg

이런 테스트 생전 첨이라  사알짝 긴장했는데 뭐 긴장할 정도는 아니네요 ^^

높이날아라님의 댓글

soniq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제일 쉽게 구분되는 부분을 찾으셨네요.

음악이 안나오는 부분에서 노이즈로 시스템이 구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인 노이즈플로어가 높은 시스템이 잡음으로 구분이 되는거죠.

처음 부분의 노이즈 부분을 제외하고 소리가 나오는 부분만은 어떠신가요?

soniq님의 댓글

음악이 나오든 안나오든 노이즈 프리퀀시의 위치와 양이
변함없어서 여전합니다.
울림의 강약도 답답하구요.

다음 테스트는 소스의 포맷을 손상시키지 않은,
소스 중간 어떤 악기가 2데시벨정도의 적다든가,
익스펜더가 약하게 걸렸다든가 그런 걸 하면 어떨 까요?
아니면 지금 한창 달아오른 화제롸 관련해서,
고가의 클락제네레이터/전송케이블을 사용하여 전송한 소스와
그렇지 않는 소스를 테스트 함이 어떨런지요?

성영님의 댓글

20번 하실때
14번 맞히시면 95% 신뢰범위 안에서 구별 가능
15번 맞히시면 99% 신뢰범위 안에서 구별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baboband님의 댓글

헉...그렇게 정답횟수가 적었나요? 지금 다시 찾아보니...

20번 시도에 14번 정답이면 0.058, 15번 정답이면 0.021이네요. 그럼..15번 맞춰야 95% 신뢰범위내에서 구별 가능한거 아닌가요?

높이날아라님의 댓글

이항분포에서 구분할확률을 0.5(완전찍기)로 한 경우

20번 시도하는 것으로 할때 14번 이상 맞출확률은 0.058, 15번 이상 맞출확율은 0.021이 맞습니다.

단측검정으로 유의수준 5%로 하면 15번이상, 유의수준 1%로 하면 16번 이상 맞추어야 귀무가설을 기각하게 됩니다.

그경우 대립가설은
구분하는 것이 완전찍기(50%)보다는 낫다
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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