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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작업실 방음공사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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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녹음실 방음 공사 해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일단 용도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지하)
미디룸,기타룸 정도로 방을 쪼갤 것입니다  - 드럼은 안합니다 ㅡ  드럼방음비용은 너무 많이 들어서
아예 드럼은 안하게 하려구요..

그래서 서로 옆방에 소리 그다지 방해받지않고 작업할 수 있는 정도로 사용하려구요

제 무지한 소견으로는  방음의 기본은  일단 차음 시트로 차음을 한후, 
석고는 기본이고  석고를 위한  나무각목 사이에 유리섬유를 넣으면 좋고,

또한 밀도가 다른 물질을 여러번 통과하는게 좋은 것이라고 ,

--  이게 제가 알고 있는 방음의 상식입니다. 

아래에 제가 첨부파일로 자세히 제가 시공하려하는 도면도를 그려 파일로 올렸습니다.
아래 그림은 룸 두사이의 벽입니다. 
그리고, 룸 두사이의 벽은 그정도로 하고,
실제 콘크리트벽과 맞붙은 벽은 그냥 각목한번세우고 사이에 유리섬유넣고, 석고정도로 마무리하려합니다
문으로  소리가 새도 복도이니 그냥 적당히 철문으로 하려구요.  1겹으로요...
문으로 새는것은 큰 문제가 안되구요..


그런데 제가 그린그림대로라면 음.. 벽이 20센티 나오네요..  두방사이의 벽이 

너무 과도한듯도 하고요.. 바닥도 띄우긴하는데 2번띄우고, 차음시트도 너무 여러번 들어가는것 같고..

이대로라면,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올것 같아서요..

미디룸 어느정도 스피커 볼륨올렸을때  방해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이렇게 꽤 긴글 (?) 읽으셨는데, 기왕이면 그림 첨부한것 다운받아 주셔서
경험있느신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자재를 다른것 해라.. 라던가  아니면 전체적인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스도 하나 만들것인데, 다른방에서의 소리가  부스안의 마이크로
안들어가려면  아무래도 부스는 최소한 벽돌이나  보로꾸 (블럭 ㅡ.ㅡ;;)같은
딱딱한 자재로 세워야 하나요?  ㅡ.ㅡ;;

다른방들사이도 블럭을 하는게 오히려저렴한가요?   

에구  길이 너무 길어 너무나 죄송합니다. 




PS 덕트 시공해보신분들.. 덕트 시공단가 대략 알려 주십시요..?

지금 제가 들어가려는 곳은 아주 쾌적한 지하지만  (저도 이렇게 습기없는 지하처음 봤어요  ㅡ.ㅡ)
건강을 위해서  덕트를 하려구요

보통 배기만 하시던데, 아무래도 흡배기 같이 하려구요..

미터당 덕트비용, 그리고, 덕트용 모터 비용도 좀 알려 주십시요  아시는 분...

관련자료

칼잡이님의 댓글

  요새들어 스튜디오 공사 질문이 많이 올라오네요.ㅎㅎ

지하밑에 또 지하실이 있나여...? 바닥을 띄우는 대부분의 주요한 이유는 층간 소음때문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저역대의 커다란 땜핑이 과도하게 튕기는 것을 막으려하기 때문이구요. 미디나 기타정도, 보컬 할정도면 바닥 띄울 필요없습니다. 돈만 많이 들어갑니다. 제가 있던 지하 스튜디오는 드럼 부스에 바닥 안띄웠습니다. 녹음시에 별 문제 없었구요, 컨트롤룸에 방해된다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부스 바깥으로 좀 둥둥대긴 했어도.. 사운드는 둘째치고 방음은 별 문제 없습니다.
흡음이 필요하면 카페트나 한장 까셔도 되고, 그냥 타일이나 마루 까시면 됩니다. 방하고 방사이가 안 울리려면 기본적으로는 방하고 방사이가 떨어져야 하겠져..?  연결이 안되는게 서로 간섭 안되는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작은 작업실이라도 스튜디오는 스튜디오입니다. 초보자가 대강 설계해서 인부만 써서 시공하면 거의 대략 난감한 상황에 빠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저자신도 그런 실수한 경험도 있구요. 스튜디오 전문 건축업자의 견적이 부담 스럽다면 적어도 노래방이나 독서실 정도, 집안의 오디오 룸이나 피아노 방정도는 방음공사 해본 인테리어 전문업자와 상의를 해서 해보세요. 노래방이나 독서실 방음도 제대로 하는거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 그런분들 우습게 생각마시고  방음시공경험이 있는 분하고 같이하세요.

그리고 지하에 습기도 없고 쾌적하다면 굳이 덕트까지 다실 필요가 있나요..? 외부랑 연결되는 곳이 있다면 그냥 통풍창 하나 다시고 환기되는 선풍기 하나 다세요. 그리고 공기정화 기능 에어콘이나 공기청정기 괜찮은거 하나 있으면 될 듯 한데요. 덕트 하다고 공기 쾌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녹음실 덕트의 주요 용도는 담배 냄새 제거입니다. ㅋㅋ.
그리고 덕트 가격은 평당 능력당 달라집니다. 미터당 파이프 비용도 종류와 사이즈에 따라 죄다 다르구요. 덕트 창값만 알려드리지요. 많이 쓰는게 만원 정도입니다.

조반장님의 댓글

  일단 몇가지 고려 사항이 있습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방음 (넓은 의미의)의 정도를 미리 예측 하시고 이에 맞는 설계를 하셔야 합니다. 짧은 지식으로 몇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일반적인 방음은 차음, 흡음, 방진이 포함된 개념입니다. 각각의 용도에 맞는 충적물이 있구요. 차음의 경우 차음시트나 모래 등의 충적물을 사용하는 방법과 충적물과 충적물 사이에 공기층을 두는 방법으로 시공합니다. 흡음의 경우 폴리에스터 또는 유리섬유, 폴리우레탄 등의 충적물이 사용됩니다. 방진의 경우 방진패드, 방진 고무 .. 이런것들이 사용됩니다. 도면에서 약간 의구심이 드는 부분에 대하여 말씀 드리면 일단 석고보드는 차음재도 아니고 흡음재도 아닙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각목 또는 철골로 잡은 지지대에 충적물을 채워 넣을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지 석고보드 자체가 차음 또는 흡음재로서의 성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님께서는 석고보드를 각목 사이에 여러겹을 넣으셨는데... 그리 큰 성능을 기대 하시면...아니되올듯 합니다. 각목을 가운데 두고 석고보드와 석고보드 사이에 흡음제 (폴리에스터나 폴리우레탄 또는 유리섬유 등)을 넣으셔야 되겠지요. 더욱 효과과 있게 하려면 흠음제와 흠음제 사이에 배후 공기층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쉽게 말씀 드리면 살짝 띄우시라는 말씀..^^ 한가지 더 유념하셔야 하는 것은 벽에다가 직접 시공하시면 안됩니다. Room In Room 이라고 하여 방안에 하나의 방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벽에서 일정 거리를 이격시켜 골조를 세우고 여기에 충적물을 집어넣고 마감을 해야 합니다. 방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차음이 아니라 방진의 문제 입니다. 님께서 드럼을 안치신다고 했어도... ^^ 약간만 큰 사운드로 모니터링을 하시면.. 당근 방진의 문제가 살짝쿵 걸립니다. 벽과 벽사이를 이격 시켜 놓으시면 요런 문제 는 어느정도 해결할수 있습니다. 바닥에 합판을 시공하실때에도 생각을 잘 하셔야 하는 것이... 잘못 시공하면 합판이 출렁^^
마감 흡음재는 요즘 아트보드을 많이 사용하던데요.. 25T 아트보드의 경우 반드시 차음부와 배후 공기층을 만들어서 시공을 하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따닥 따닥 붙이면 비싼 마감재 사셔서... 약간의 효과만 보시는 결과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따닥 붙여서 시공을 하시려면 아트론 (폴리에스터) 50T 정도를 권해드립니다. 인터넷 보시면 여러군데에서 가격을 알수 있으실거구요...
아.. 글구 차음 시트를 바닥에 두장 깔 필요 없습니다. 지하의 경우면... 방진에 살짝 신경을 더 쓰시면.... 차음 시트의 경우 장당 한... 7000원에서 8500원 선이걸랑요... 한겹을 줄이시고.. 방진에 살짝 신경 쓰세요... 바닥 다루끼 (각목) 시공은 전문가에게 맡기셔야 수평을 맞출수 있습니다.

조반장님의 댓글

  아.. 한가지.. 구지 충적물을 석고보드로 하실려면 일반 석고보드 말구.. 차음 석고보드가 따로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Sibuya님의 댓글

  모니터를 위한 흡음

음.. 콘트롤 룸에서의 최적의 모니터를 위해서는
흡음재를..  아트보드, 패브릭,  나무섬유
이중에서 어떤걸 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또 한다면,  벽면은  전체를 하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사람 허리 높이 이상만 하는게 나은가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Sibuya님의 댓글

  ----  방음 ... 벽돌로 벽세우는 것과 차음재석고보드로 벽세우는것  ----
 
아.. 회원님들...
자꾸나 너무나 어이없는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죄송죄송  ㅡ.ㅡ;;  자꾸 생각이 많아져서요..
생각해 보니.. 벽돌이 방음에 좋다한 기억이 나네요  ^^ 
첨부파일대로 방과 방사이를  첨부파일대로의 자재로 하는 거랑
시멘트 벽돌 이거 단가가 생각보다 싸네요  ^^::  (하지만 인부비용이 ㅡ.ㅡ;;)
어쨌든  시멘트 벽돌 + 아래 첨부 파일의 벽을 반정도만 하는 것이랑
방음효과와 비용면을 비교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Sibuya님의 질문입니다.

****************************************************************************


음.. 콘트롤 룸에서의 최적의 모니터를 위해서는

흡음재를..  아트보드, 패브릭,  나무섬유

이중에서 어떤걸 하는게 가장 좋은가요?

또 한다면,  벽면은  전체를 하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사람 허리 높이 이상만 하는게 나은가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Sibuya님의 질문입니다.

*****************************************************************************


아.. 회원님들...

자꾸나 너무나 어이없는 질문만 해서 죄송합니다  ㅡ.ㅡ;;

죄송죄송  ㅡ.ㅡ;;  자꾸 생각이 많아져서요..

생각해 보니.. 벽돌이 방음에 좋다한 기억이 나네요  ^^ 

첨부파일대로 방과 방사이를  첨부파일대로의 자재로 하는 거랑

시멘트 벽돌 이거 단가가 생각보다 싸네요  ^^::  (하지만 인부비용이 ㅡ.ㅡ;;)
어쨌든  시멘트 벽돌 + 아래 첨부 파일의 벽을 반정도만 하는 것이랑

방음효과와 비용면을 비교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Address : 221.147.118.251 

조반장 ^^

어이 없는 질문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제 경험상 방음시공할때 벽돌로 벽체를 세우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단가도 단가려니와 집주인이 아닌이상.. 나중에 나갈때 아주 낭패를 보게 됩니다. 주인이 헐어 달라면.. 쩝.. 헐어야죠.. 일반적으로 상가나 주택안에서 벽체를 세울때는 경량철골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공도 간단하고.. 천정만들기도 편하고.. 충적물 넣기도 겁나 편하고... 그런 저런 이유로 경량철골을 많이 사용합니다. 시공비는 대략 (업자마다 다른텐데..) 헤베당 2만5천원 보시면 될껍니다. 석고보드 1피스 처주는 것까지... 벽돌은.... 비추인데요.. 구지 음향적인 이유로 벽돌을 사용하실라면.. 마감을 그걸루 하시는 것이... 벽돌을 얇게 썰어서 마감재로 사용할수 있게 나온 제품이 있습니다. 고런걸루 마감만...^^ 이뿌게..^^ 벽돌 공사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벽돌 전문은 아니라서 단가는 잘...^^  2006/06/21   

칼잡이

벽돌 조적이 힘든 이유는 별게 아닙니다. 벽돌 단가는 별로 안 비쌉니다. 대신 무지 무겁습니다. 일이천장 그거 다 시부야님이 날르실 파워!가 되신다면 해도됩니다. ㅎㅎ
안그러면 인건비 줘야줘. 또 벽 쌓고 이러는거 시간도 꽤 걸리구요 보기보다 섬세한 작업입니다. 다 인건비 뎁따 많이 들어갑니다.

미국에서 스튜디오 음향건축의 탑클래스를 달리는 FM Design 같은 곳도 스튜디오 공사에 벽돌 조적 거의 안합니다. 조반장님 말때로 나중에 철거도 어렵고 공사할때도 무거워서 힘들거든요.
각목으로 골조를 짜도 드럼부스도 다 방음 됩니다.  2006/06/21   


Sibuya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반장님.. 칼잡이님
귀챦은 질문들에 답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헤베가 무엇인지는 방금 네이버 보고 알았습니다 ^^
벽체를 세우는 일이 많아서 좀 힘들것 같은데요..
물론,석고와목재 (피스를쳐야하는 이유 등오로)가
주로 사용되긴하겠지만,

기본골조를 경량철골로하고 그 후부터 목재기둥,석고를
사용하는것이 좋은가요?

말씀해 주신대로 경량철골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한가요?
아니면 목수가 목재골조세우고 하는것이 저렴한가요

조반장님의 댓글

  경량 철골이 싼지 아님 목조 벽체가 싼지에 대한 의견입니다.

만약 벽체만 만드시는 것이라면 흠.. 제 경험상 우열을 가리기 힘듧니다.

먼저 경량 철골의 경우 일반적인 단가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자재비 포함하여 대략 2만원에서 2만5천원선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벽 또는 외벽을 석고보드로 마감해주는 것이 포함됩니다. 몇가지 고려 사항이 있는데요.. 보통 지하 녹음실 시공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콘크리트 보 (노가다 용어로 "하리"라고 합니다. ) 인데요.. 하리 밑으로 천정을 시공하면 간단하지만 천청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죠. 하리를 둘러싸서 천정을 시공할 경우..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철골팀 같은 경우 잘 안할라고 하구요.. 일만 겁나게 힘들고 단가도 잘 안나오니까요.. 잘 구슬리셔야 합니다. 내부에 충적물을 어떤것을.. 그리고 어떤 두께로 쌓을 것인지 잘 생각 하셔야 스터드 (철골을 세우는 ㄷ 모양의 쇠막대기를 말합니다. ) 두께를 계산 할수 있습니다. 보통은 충적물보다 2~3 cm 정도 여분을 두어 시공합니다. 배후 공기층을 만들기 위해서요..

두번째로 목조 벽체인데요.. 목수 인건비는 일당 기준으로 약 15만원에서 20만원 사이입니다. 숙련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자재의 경우 시부야 님께서 고르시고 구입하셔야 하구요. 처음 시공을 지휘 하실라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목수 아찌 들의 곤조 (계속 전문용어만 나오네요..^^ 고집이라고 해야되나?) 장난이 아니죠.. 조금 모르는 척하면 쉽게 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잘 관리를 하셔야 하고요.. 하루 일할 분량 이틀 일하고 머.. 이런식이죠..^^ 자재비에 따라 시공하시려는 견적이 많이 다르게 나오실껍니다. 벽체를 세우는 방법에 따라서도요..

결론을 말씀 드리면 경량철골의 경우 단가가 어느정도 결정이 되어 있구요.. 목조 시공의 경우 인건비 자재비에서 편차가 좀 심하게 나는 편이라서 머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없겠습니다. 님께서 조목 조목 지시가능하시다면 목조 시공도 괴안겠어요...^^

도움이 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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