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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트랩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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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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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nc0님의 댓글

아 제가 직접 제작한게 아니라 아는 분께 부탁했습니다.  전 그냥 스펙과 원하는 디자인만 알려드렸다는.. 개당 15만원정도 들었습니다.  ^^

유포늄님의 댓글

우왓 멋지네요. 진정한 수제 베이스 트랩이군요. 근데 목재왜에 쓰인 재질은 무엇인가요.
보기엔 옆면은 흡음판지같은데요. 그리고 구멍 뚫린 부분은 천인가요?

유포늄님의 댓글

오옷! 설치 후 효과에 대해서도 올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듯.... 제가 밴드 연습실및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락클럽이 이번에 약간 확장이전을 해서 오늘 처음 공연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 문제가 음향문제가 완료 되지 않아  low-저역 부분이 붕붕거려서 무지 고민하고 며칠전 부터 공연 당일인 오늘까지 음향 잡느라  생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잡히지 않더군요. 신디사이저 피아노와 첼로의 베이스 부분 음이 만나면 붕붕하면서 그게 피아노 소리인지 첼로 소리인지 첼로연주자 자신도 (바로 접니다... ) 모르는 상태가 되어버리더라는....ㅠㅠ... 결국 크게 마음 먹었던 첼로를 포기하고 피아노만 가게 되었다는 슬픈 사연이 있었답니다. 락클럽공연에 첼로를 도입한 나름 획기적인 시도였는데......결국 베이스 트랩을 달아야 할 듯.
(물론 첼로에서 기타앰프로 소리를 빼고 기타앰프에서 다시 마이킹을 해서 메인앰프로 으로 빠지게 하는 모니터링 과정을 해보려고는 했지만 요상하게 바라보는 멤버들 눈치가 보여서리.....그냥 피아노만 깨끗하게 가기로 했는데 지나고 나니 시도라도 해 볼걸 하는 후회가 되더라는...다음에는 꼭 시도해볼 겁니다.....대형공연장 같으면 이런 고민자체가 필요없겠죠....락클럽 규모의 공간 에서만 가능한 고민일 터.....학교나 교회의 작은 공연장같은 경우도 비슷하겠죠...)
그러잖아도 이사후에 베이스 트랩을 설치하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피치못하게 미뤄오다가 공연을 한번 해보고 나니 정신이 번쩍 나네요.
클럽 주인장이 가난한지라 돈주고 구입은 못하고, 직접 제작하려고 인터넷 뒤져봤는데 제대로 된 베이스 트랩 파는곳은 있어도 DIY제작과정을 제대로 올려진 내용이 별로 없더라구요.  클럽주인장이 손재주가 있어서 뭘 뚝딱거려 만들기는 아주 잘하거든요. 클럽인테리어도 직접 다 했을 정도로...... 외국사이트에 몇군데 직접 제작한 베이스트랩이 있긴 하던데 ....  어떤건 제작설명과 사진이 충분치 않고 어떤건 침대쿠션만한 두께로 유리섬유를 집어넣어서 (유리섬유...건강에 아주 안좋다고 하던데) 만들었거나 큼직한 원통에 모래를 넣고 밀봉한 베이스 트랩 (이건 또 뭔 원리일까요? 영문이라 상세한 이해는 못했지만 소리가 들어갈 구멍도 없는데 어떻게 제 역할을 한다는 것인지.... 모냥은 좀 빠져도 제일 돈안들고 제작은 간단하겠더만....효과는 의문..아마 원통이 반사를 다양하게 해서 분산시킨다는 의미로 이해하였습니다만...) 그리고 유리섬유로 원통을 만들어서 볼썽 사납게 꽁꽁 묶어 놓은 (허걱! 이것도 유리섬유!) 것도 잇더라는. 별별 트랩을 다 보았습니다만.......
근데 그런건 막상 효과를 믿고  응용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최근에 제가 인터넷검색을 해 본 경험으로 보기엔 지금까지 본 베이스트랩 제작사진중 가장 간단하고 구체적인 전세계 최고의 사진이 될것 같습니다. 제작업체에겐 좀 미안한 일이지만.....(판매가가 워낙 비싸니)
근데 사진을 보니 미세한 베이스부분을 잡기 위한 트랩으로 보이는 데요. 설치위치도 네게 모두를 코너가 아닌 정면에 놓으신걸로 보아 미세한 부분을 잡기 위한 것이라고 보여지구요. 공간자체가 스튜디오인것으로 보아 큰 부밍은 없으리라 보여지구요.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희는 라이브클럽이라 음량에 따른 베이스 부밍이 장난 아니거든요, 결국 공연장 맨 코너 삼각꼭지 부분마다 제법 큰 베이스트랩을 설치해야 된다는 결론인데....... 효과가 좋다면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클럽 인테리어 하고 남은 흡음지(사진과 같은 종류, 흡음스펀지등 다양한 종류)가 아직 충분히 남아 있거든요.
제가 궁금한 점은 설치 후 효과부분입니당 ! 어느 정도로 설치효과를 체감하시는지.......물론 저희는 만든다면 좀 다른  삼각형 모양으로..... 맨구석 코너용으로 만들 생각입니다만.... 사이즈를 어떤 정도로 만들어야 할 지가 최종 과제거든요.  위의 사진에 나온 베이스트랩의 설치 후 효과를 알면 어느 정도 짐작하여 응용해 볼수 있겠습니다마는....

h4nc0님의 댓글

http://www.gearslutz.com/board/bass-traps-acoustic-panels-foam-etc/

이곳에 가면 베이스트랩, 제작등에 대한 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나 윗단계로 가시면 음향에 관한 게시판이구요.  효과는 상당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4개를 코너에 달려고 제작했는데 그냥 정면에 놓기만해도 효과가 너무 좋아서 그냥 냅뒀습니다.  You can never have enough bass traps란 말이 있듯이 일반 사각형모양의 공간이라면 공략가능한 "코너"는 12군데입니다.  클럽이라면 아무래도 음향 전문가에게 문의를 하시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DIY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유포늄님의 댓글의 댓글

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위에 추천해주신 사이트는 이미 한번 방문하여 본 곳입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만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사진이 얼른 나오지 않더군요. 대게 짐작은 가지만 사진만보고 판단하기엔 불충분한 사진이더라는....그리고 위에 쓴 글처럼 다양한 구조와 재료가 있지만 효과가 어떤지 의문인 데다가 의사소통도 그렇고...영어울렁중이 있어서리...  몇 페이지 훓어보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아무튼 효과가 아주 좋으시다니 베이스트랩 제작에 충만한 의욕이 생기는 군요.
클럽 주인장이 후배녀석인데 손재주는 있겠다. ....기왕 공사하고 남은 재료도 처분할 겸... 급한일도 아니고.(참고로 클럽공사도 클럽주인장 혼자 하다시피 하면서 공사 와중에도 공연을 해가며  100일 걸려서 느긋하게 해왔다는 크~ ) .... 뭐 만족스러울때까지 계속 몇개씩 추가로 만들어 효과를 실험해 가면서 설치해 보려고 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h4nc0님의 댓글

네 좋은 효과 얻으시길.. ^^  중요한건 트랩의 두께가 일정이상이 되어야 하고 삼각형모양으로 하시는 경우 뒤쪽이나 중간에 간간히 빈 공간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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