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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시벨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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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다시 인사드립니다.
데시벨을 로그를 이용해서 구한다든지 하는 것은 잘 알겠는데요..
odB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기준으로 한다면, 컴프등에 있는 -18dB,,,,,,등등의 -dB는 도데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0dB가 인간의 청각능력이 감지할 수 있는 최소의 압력이라면 그 이하의 것들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인지요..물론 목소리를 comp걸 때는 -몇 dB로 놓아라 하는 것이야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제 그 -dB에 대한 개념을 모르겠습니다...지난 질문들을 다 찾아 보아도 데시벨 자체에 대한 설명은 있지만 -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요. 그럼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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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님의 댓글

0dB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여기서의 0dB는 0dB SPL(Sound Pressure level) 입니다.
즉 여기서 말하는 dB는 공기 중에서 소리의 압력이 얼마나 쌘가를 나타내는 것이고
그 기준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청각 레벨을 지정해 놓은 것이지요.

하지만 컴프나 믹서 등에서 나오는 -dB는 dB SPL이 아니라dBu, dBV 등의 단위 일꺼에요
이 단위는 소리의 압력을 나타내는 단위가 아니라 전압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마 dBu 가 0.775V 가 기준전압이고 dBV 가 1V가 기준전압일 꺼에요

그 외에도 제가 정리되지 않은 개념들이 더 있을텐데.. 그건 오디오가이의 고수님들께 부탁드릴께요 ~

초보기사님의 댓글

dB과 dB SPL의 개념을 혼동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dB이란 소리의 절대 크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리의 상대적 크기를 말합니다. 우리의 뇌는 소리의 크기를 느끼는 음역이 너무나 넓어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로그적으로 느낀다 합니다. 알렉산더 그래험 벨이 이 상대적 단위를 벨 =B 로 표기했으나, 이 또한 그 분별력이나 사용하기가 불편하여 그 10분의 1인 단위 즉 dB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 크기만으로는 소리의 크기를 표현하기가 애매하여, 어느 정도 절대적 크기로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죠. 그래서  소위 dB SPL(Sound Pressure Levels)란 것이 고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0 dB SPL을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로 정의하였는데, 0.0002dyne/cm2 의 압력을 귀에 아무런 손상이 없는 어린이에게, 그리고 인간의 귀에 가장 민감한 주파수인 1kHz~4kHz의 소리를 들려 주었을 때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최소의 음압을  0 dB SPL로 정의하였습니다. 이는 10의 마이나스 16승, 즉 천조 분의 1 watts/cm2의 어쿠스틱 파워 정도가 된답니다.

 만약에 개나 동물이 이 보다도 더 작은 음압을 느낄 수 있다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지는 않지만 당연히 -dB SPL도 표현 할 수 있을 겁니다.

보통 음향기기에서 사용되는 dB는 dB SPL이 아니라 전기적 dBm, dBu, dBv 이며, 마이너스의 개념은 더 작은 volt나 watt 에서 언제나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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