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Hi-Z 기타 입력시 임피던스 차이에 따른 음질 열화가 궁금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생겨서 오랜만에 질문올립니다.

제가 오디오카드를 두개 가지고 있는데요,
PCI 타입인 쿼텟이랑 최근에 나온 Phase X64 USB 입니다.
(쿼텟은 아직 미개봉 상태입니다.)

용도는 주로 기타와 베이스 다이렉트 레코딩 및 믹싱입니다. (잘은 못하지만요)

그런데 스펙을 보니

Phase X64 USB를 비롯한 대부분의 오디오카드의 Hi-Z 인풋 임피던스는 1M옴인데
쿼텟은 150K옴밖에 안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일반적인 패시브 픽업의 기타 출력 임피던스가 30K옴 내외로 알고있는데
쿼텟의 Hi-Z 인풋에 연결하면 Phase X64 USB에 연결했을 때보다 음질 열화가 발생하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아니면 잡음이라든가.

A/D 컨버터단은 쿼텟이 더 좋은것 같지만 (역시 단순 숫자비교밖에 못합니다만;;)
입력 임피던스가 너무 작은 게 마음에 걸리네요.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자료

astonroad님의 댓글

일렉트릭기타를 꽤 오랜시간동안 치면서 느낀점입니다.지극히 주관적인 글입니다.

저는 일단 다이렉트박스를 이용해서 연결된 일렉기타 소리를 무지무지 하게 싫어 합니다.
미들은 전혀없고 귀를 찌르는 고음. 일렉기타의 소리개성은 350Hz-2.5K, 최근나오는 린킨팍같은 스쿱사운드의 경우는 6K까지..사이에서 결정된다는 생각이 드는데(드라이브 사운드를 다이렉트박스 이용해서 만들일은 없겠지만요) 그위의 소리가 너무 강합니다. 오히려 다이렉트 박스없이 믹서에 꽂은 소리가 더 좋습니다. 음끝이 뭉툭뭉툭하니
리듬기타를 연주할때 나름 개성이 있거든요.

이론적으로는 일렉트릭기타가 다이렉트박스를 거쳐 믹서에 연결된 상태가 이상적인 임피던스 매칭 상태이겠죠..?
그게 어쩌면 가장 진정한 일렉트릭 기타픽업의 사운드 일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껏 좋아하는 음반에서 들어온 일렉기타 사운드는 그것들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POD와 같은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겠죠..소리로만따지면 힘이 하나도없고 앰프를 옆에두고 연주하는 소리와는 너무나 다릅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이 녹음해놓고 들어보면 음반에서 듣던 소리와 흡사하고 믹스가 아주 잘되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방식의 앰프시뮬을 사용하는경우.
다이렉트 박스를 통한 기타소리와 그냥 라인인에 연결후 게인을 주고 사용한소리.
저는 큰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냥 기타릭이면 기타릭 소리가 나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별표2개님의 댓글

음색의 변화는 누구나 쉽게 느끼는 수준이며,
음질은 주관적인 부분이라 논외로 두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 제기는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나름의 상용화된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이 일레븐랙 입니다.
전체 9,435건 / 261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406(1) 명
  • 오늘 방문자 1,894 명
  • 어제 방문자 5,516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983,702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60 명
  • 전체 게시물 325,074 개
  • 전체 댓글수 193,424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