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렛(fret)이겠죠. 지판에 반음 간격으로 박힌 쇠붙이.
운지하고 줄을 퉁겼는데 진동하는 줄이 중간 쯤 있는 프렛에 닿아서 원치않는 소리가 나는 걸 말합니다.

원래는 거북님 말씀이 맞고, 좀 확장돼서, 운지를 바꿀때 손가락과 기타줄 사이의 마찰음이 '끽'하고 나는 소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거북님이 말씀하시는 거는 버징이라고 말하구요... 요즘 처럼 아주 덥고 습한 날씨에 온도 습도관리가 전혀 안될때 넥이 약간 휘면서 버징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프렛이 살짝 들리면서 전에 없던 버징이 나기도 합니다... 온도 습도 잘 맞춰주면 트러스로드 조정 없이도 대부분 원래 상태로 다시 돌아오구요...

어쿠스틱 기타는 노이즈 잡소리를 포함해서 먼저 손맛으로 해결을 해야하는게 관건이죠...(연주자 책임)

엔지니어는 마이크 위치 거리 음악/연주스타일(주법)에 맞게 적용해보면 되는 거죠...

플랫이라함은 일반적으로 현악기에서 지판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거북님께서 표현하신 쇠붙이 부분은 정확한 용어로 플랫와이어라고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흔히 플랫리스라고 하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 되겠지요.

플랫 노이즈는 주로 와운드스트링에서 손가락이 횡으로 마찰되면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일컷습니다. 삑삑거리는 소리지요.
때때로 연주에 감칠맛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안 만드는게 상책이지요. 너무 심하지 않다면 약간 살린는 것도 나름 맛이 있습니다. 아니면 현에 기름칠을 하는 방법도 훌륭합니다. 그런 용도로 나오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Fast Fret이라는 제품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