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니까요.
 영화에선 전문가(?)가 볼때 정말 실소를 금치 못하는 일들이 많이 나옵니다..
 영화 만드는 사람이 그걸 꼭 몰라서라기보다는 어차피 대중들은 잘 모르니까
 보다 나은 그림과 극의 흐름을 위해서 그러는거죠..

사실 저도 궁금한데요
아래의 sm58관련글에서
boutique님의 말에 의하면
자미로꽈이는 아에 부스에 음악을 틀어놓고 녹음을 한다는데
그럼.. 자미로꽈이의 경우는 바로 트래킹 받는것일까요..
아까 그 글을 보고선 계속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들은 내용인데..
부스 안에 스피커를 설치하되 한쪽 스피커의 위상을 반대로..
그러니까 양 스피커의 위상을 다르게 해서 두 소리가 만나는 부분에서 들리지 않도록..
그리고 그 만나는 부분에 마이크를 놓으면 마이크로는 보컬의 목소리만 들어가고
mr은 스피커로 들어가지 않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뭔가 심오한 방법이 있었군요..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어지네요.

스스로 연구도 해야겠지만
혹시나 구체적인 방법을 아는 분이 계신다면
쪽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서라도
이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영화에서 나온건... 그냥.. 영화라고 생각 하시구요 ^^;;
greene 님이 말씀하시는 방법은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방법 입니다.
eastiris 에서 David Leonard 님께서^^;;
헤드폰을 죽어도 끼기 싫어하는 보컬친구 녹음할때
그방법을 사용 했습니다.
마이크 뒤쪽에 스피커 2개를 위 아래로 쌓습니다.
한쪽 스피커는 빨간줄과 검은줄을 바꿔줍니다 (한쪽 스피커 위상이 뒤집히죠).
그리고 녹음 하시면 됩니다~
100% 캔슬이 되서 않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캔슬이 되서 모니터링도 가능하고, 녹음도 가능하더군요.

상욱님 감사합니다.

조만간 알려주신 방법을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우와 신기한 방법이네요 . 근데 두개의 스피커의 위치를 어디로 해야하는지.. ㅠㅠ

일단 저 영화는 상관없는거구요..영화일뿐..
u2 엔지니어 인터뷰 보면 58을가지고 보노가 스피커로 크게 소리를 들으면서 녹음을 합니다..
나머지 밴드는 동시에 다른 방에서 같이 녹음을 하구요.
물론 58에 소리가 들어가지만 특별히 그걸 부자연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네요
오히려 믹싱하면서 의도하지 않은 효과가 다른 트랙에 덧입혀져 좋은 색을 낼때가 많답니다
뷔욕도 마찬가지로 브라스 밴드와 다 같이 들어가서 58을 들고 돌아다니며 노래를 합니다..
컨덴서라면 아무래도 힘들겠지만 다이나믹이기에 가능한거겠죠..
모든 장르에 가능한 얘기는 아니겠고 보컬과 음악의 장르가 맞아떨어질때 사용되는거겠죠
사실 이런 장르의 음악에서 컨덴서의 예민함보다는 보컬의 격차큰 퍼포먼스와 보컬을 무리 없이
소화할수 있는 57,58이 더 좋은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오히려 더 힘있게 녹음되죠..
 거듭 얘기하지만 57,58은 정말 좋은 마이크 입니다..싸고 많이 쓰인다고 해서 절대 폄하될
 기기가 아니죠..

자미로꽈이에 경우 보컬부스안을 라이브무대처럼 셋팅한다고 합니다. 좌우 모니터스피커 바닥에 놓고 방진매트깔고 그 위에서 걷거나 뛰면서 부른다더군요~ 보통 다른 가수들 라이브앨범들으면서 보컬마이크로 타고 들어온 모니터음이나 악기소리가 귀에 거슬리진 않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