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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의 다이아프레임?,DI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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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에 대해 한창 공부중인데요~
팬텀파워를 알아보던중에
"다이아 프레임" 이란 말을 보았는데요
뭐 마이크 내부에 있는 무언가 같은데
자세하게 마이크의 다이아 프레임은 무엇인가요?
막 검색해보니깐 자세하게는 안나와있고
뭐  듀얼다이아 프레임도 있다고 하고~
다이아프레임이 튀어나왔다 들어갔다한다고 하고
그런데 다이아 프레임이 뭔질 모르니 ! ^^^

아 그리고 컨덴서마이크를 구성하는 핀?이 3개인데
2번 3번핀은 뭐 같은 전압이 같게되었는데
1번은 보통 쉴드라고 하고 접지하는거라고 하던데
마이크에서 1번핀의 용도는 자세히 무엇이지요?

아 그리고 DI박스와 DC성분? 이거는 무엇인가요???\
DC OFFSET라고 하던데 ..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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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다이어프램 = 마이크의 진동판을 이야기 합니다.

듀얼은 2개의 진동판으로 마이크의 지향특성을 조정하는 것이고요(예를들어 U87이나 C414같은)

JesusReigns님의 댓글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궁금해 하시는군요 ^ ^;

다이아프램이란 단어 자체는 얇은 막처럼 생겨서 주로
안팎으로 눌어날 수 있는 것이나 볼록해져 있는 얇은 막처럼
생긴 것들을 다이아프램이라구 합니다.

마이크의 다이아프램은 소리를 감지해 진동하는 구조체인데
도체를 얇게 입힌 플라스틱이나.. 뭐 그런 것으로 만들고
백플레이트는 진동하지 않고 다이아프램 가까이 설치된
도체입니다. 다이아프램은 소리를 자신의 진동으로
변환한 결과 백플래이트에 가까와졌다 멀어졌다 하는데,
이 때 다이아프램에 팬텀파워든지 배터리든지 어떻게든
전극을 걸어주면 자신과 같은 극은 밀어내는 특성 때문에
백플래이트 안에 전자가 밀려났다 돌아왔다 해서 전압이
달라지게 되는 것을 이용, 전기 신호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마이크를 컨덴서 마이크라고 합니다. 컨덴서 마이크는
코일이 필요 없기때문에 다이아프램에 인위적인 힘이 가해지지
않아서 민감하고 작은 마이크를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사람의 귀도 비슷하게 되어 있습니다. 고막은 소리 에너지를
고막의 진동 에너지로 바꾸고 작은 뼈가 있던가 .. 아무튼 그게
이렇게 저렇게 해서 신경에 전기 신호로 바뀌어서 뇌로 전달됩니다.

컨덴서 마이크가 항상 세개의 도체를 써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현재 보편화 되어 있는 방식은 모두 세개의 도체를 사용합니다.
"팬텀(유령?)"이란 말을 쓰는 이유는 컨덴서 마이크에 필요한
전압을 공급함에 있어서 따로 전력선을 사용하지 않고 다이나믹
마이크 연결에 사용한 통상의 3선 XLR을 이용해 전압을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외관상으로는 전원선이 없는데
실지로는 전원공급통로가 있기때문에 팬텀이란 말을 씁니다.
이런 방법을 쓰지 않으면 따로 2개의 도선을 더해서 5가닥의
선을 이용해야겠지요.

1번핀의 본래의 목적은 외장 케이스를 연장시켜 기기간을 연결하는
케이블에 외장 케이스를 입히는 것이 목적입니다만, 실제로는
내부의 신호 그라운드에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팸텀
파워의 경우는 1번이 팬텀파워 전압의 기준점이 됩니다.
즉, 마이크 신호가 나오는 2,3번에 1번보다 48볼트 높은 전압을
걸어주는 것이지요. 오디오 전기 신호는 2,3번의 차이로 전달이
됩니다. 오디오 신호 자체는 교류 신호이지만 팬텀파워로 인해
48볼트 높은 곳에 오디오 신호는 작은 신호로 타고 내려옵니다.
이렇게 교류 신호에 직류 성분을 주어 그 기준점을 올리거나
내리는 것을 DC(직류) offset을 줬다고 말합니다.

DI박스는 2선식 오디오 기기의 출력을 3선식 오디오 기기의 입력에
넣을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두개의 선을 이용, 전압의
기준점이 되는 선과 전기 오디오 신호를 전달할 선을 사용하는 방식의
오디오 기기를 위에 말한 3선을 사용하여 2,3번핀의 전압 차이로 신호를
전달하는 기기로 연결할 때에 사용하는 것으로, 디렉박스, 디아이박스,
디렉 인젝션등등의 명칭이 사용됩니다.

듀얼 다이아프램은.. 우선 다이아프램 설치하는 두가지 방법을 설명해야
하는데, 한가지는 판모양 혹은 막모양 다이아프램 자체로 소리에 반응해
진동하도록 설치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 생각해 보시면 앞에서 오는
압력은 다이아프램이 백플래이트에 가까와지게 하고 뒤에서 오는 압력은
다이아프램이 백플레이트에 멀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8자형의 음답 특성이
생겨납니다. 옆에서 오는 소리는 앞 뒤에 다 같은 양으로 감지되어 상쇄되어
감지되지 않고 앞에서 오는 소리는 정상으로, 뒤에서 오는 소리는 역전되어
전기 신호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다이아프램 설치 방식은 막모양의
다이아프램을 폐쇠(쇄?)된 밀폐용기의 한 면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그 다이아 프램은 소리의 방향에 상관 없이 밀폐용기 내의 기압과
주변 기압의 차이에 의해 진동하게 되므로 O자형 응답 특성을 가집니다.
참고로, 사람의 귀는 밀폐용기의 한 면에 다이아프램을 씌운 O자형처럼
생겼습니다.(백과사전을 뒤져보시면... 그림이 나와있을 겁니다.) 아무튼
이 두 가지 방식의 다이아프램을 다 설치 해 놓되, 출력되는 신호의 크기가
같은 소리에 대해 같도록 설계한 후 이 두가지 특성을 적절히 믹스하면 O형,
카디오, 8자형 응답 특성을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M-S 마이킹이랑 약간
비슷한 점이 있지요?

듀얼이란 말이 두개를 뜻하니까.. 그냥 NT4같은 XY마이크도 사실 뭐 듀얼
다이아프렘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런걸 그렇게 부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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