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2A 복각/카피 컴프레서는 많이 있습니다.
ADL 의 1000 도 그렇고 튜브텍에 만든것도 있고... Summit Audio 의 TLA-100A 도 그렇고...Manley 서도 만들었고..
모두 LA2A 의 옵토컴프레션 방식을 이용한 컴프레서들 입니다.
유니버셜 오디오에서 나온 제품은 아무래도 LA2A 를 처음 만든 원조 회사(이름만 사와서...-.-) 이기때문에
처음 만들었을때의 오리지날 스펙에 기준하여 만들었다고 하지만...
옵토컴프레서의 핵심이 되는 light detector 인가 뭔가.... (옵토방식은 빛으로 트레쇼륻를 먹인다고 하데요 -.-)
하여간.. 그게 더이상 존재하지 않아서 빈티지(-.-) LA2A 랑 꼭 같은 사운드가 않난다고 하더군요.
eastiris 에서 빈티지 LA2A 2대랑 유니버셜 오디오에서 새로 만든 LA2A 랑 비교를 해봤는데
당연히 빈티지 LA2A 의 압승! 이였습니다. 유니버셜 오디오의 LA2A 는 좀 실망감이 크더군요.
1176은 그정도로 실망스럽진 않았는데, 웬지 LA2A 는 아니더군요.
그래서 ADL 이나 Summit 의 컴프를 아직도 사람들이 찾는거 같습니다.

RCA BA6A 는... 얼마전 내곡동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발견하고 (하긴.. 거긴 완전 박물관 수준이니..^^)
깜짝 놀랬던 컴프레서인데... 한국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BA6A 는 출력이 엄청납니다. 컴프레션을 심하게 걸어주면 튜브 디스토션이 아주
멋지게.....(잘 걸었을때^^) 납니다. 마치 Fairchild 의 그런 느낌이 나죠.
비슷한 느낌으론 Manley 의 Vari "MU" 컴프도 그런 맛을 내줍니다.
서브하모닉스를 이용한 튜브 디스토션 이라고들 합니다.... 자세한 과학적 내막은 모르지만^^;;
LA2A 도 약간은 거칠지만 그런맛 잘~~ 내줍니다.
단...유니버셜 오디오 복각품은.. 좀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