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님...께 드리는 DSP카드들의 특징들...간단히 정리했음...다른분들께서 첨언해주시길...틀린것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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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그리고 써본것은 UAD, powercore, 펄사..요렇게 3개를 써봤습니다.
제가 하는 음악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POWERCORE인것 같습니다. 클래식 음악 녹음하고 간단히 음량올리고 음색 조정하고 마스터뜨는것까지를 주로 하는제겐 그리고 가끔 미디작업해서 곡만들어서 뜨는것..정도 하는 제겐 파워코어가 딱인것 같구요..
위에다 썼듯이..MD3, VSS3이 플러긴들 지금까지 써본 어떤 플러긴보다 깨끗하고 왜곡이 적은것 같습니다. (플러긴 많이 써보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ㅎ..그래도 나름 써봤는데 말입니다..)
근데 이 플러긴들은 뭐 딱히 이렇다할 매력적인 색깔이 없는것이 특징이자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좋은것이구요..
TC가 독일회사라서 그런지 음색은 독일에서 나온 음반처럼 기기들처럼 깨끗한 음색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색인지라...일본의 깨끗함과는 또 다른 조금더 아래위가 좌우가 넓은 깨끗함이라고 할까...ㅎ..----덴마크 회사라하시는군요..ㅎㅎ
UAD는 실제의 유명아웃보드들을 에뮬레이션해놓은 것이라 실제 아웃보드들과 비슷한 음색을 내려고 했고 또 그런것 같습니다....실제랑 상당히 비슷합니다....그리고 리벌브도 맘에드는구석이 많구요..특히 P140리벌브는..플레이트로서는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33609같은 플러긴들은 생각보다 훨씬 좋은 것이었습니다. 사실 별로 기대안했었거든요..에뮬레이션이 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UAD는 미국회사 같은 느낌이 납니다. 미국회사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미국회사 같습니다. 살짝 기름진 소리들을 내어주는 플러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기름지고 거칠기도 하고..하는 등..실제 기기와 비슷한 색깔을 내어주는데 주력한 느낌이..
결정적으로 플러긴가격들이 파워코어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카드가격도 저렴합니다만..문제는 DSP가 파워코어보다 갯수가 적어서 쓸수 있는 플러긴 갯수가 적기도 하구요. DSP자체의 속도는 UAD쪽이 빠른것 같구요.
특히 33609같은 경우는 DSP를 넘 많이 먹어서 33609하나랑 딴 플러긴 하나정도 뛰우면 끝입니다.
펄사....
이건 정말로 기대안했던 카드였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우선 가격이 무진장 저렴하구요...음질도 괜찮았는데..사용하기가 조금 힘들고 아니..상황에 따라 많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ADAT연결하는 선들이 주렁주렁해야하고..라우팅윈도우사용법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구요. 구하기가 힘듭니다...ㅎ. 새물건은 무진장 비싸거든요..중고로 구입해야하는데 오래된물건들이 많아서 (고장은 잘 안나는것 같지만) 그리고 파시는분도 잘없고..국내딜러의 지원도 좀 힘든것 같고..플러긴 주문할때도 직접 멜보내고 소통(?) 했었습니다..ㅎㅎㅎ 유로로 바꿔서 돈보내고 거기 담당자 양반이 아주 귀찮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
음색은 파워코어보다는 약간 빈티지틱한 음색들을 갖고 있는 플러긴들이 많은것 같은데 오랜시간써본게 아니라 이말이 정확한지는 다른분께서 말씀해주실것 같기도 합니다..
펄사의 자체 컨버터는 사실 쓸게 못되는것 같구요...오디오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데는 전혀 무리없어 보입니다. 컨버터좋은걸 갖고 계시다면 충분히 사용할만 한 기기 같습니다.
3가지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만..
정리를 하자면
UAD
파워코어보다 저렴
출시된 플러긴갯수가 적음
플러긴음색이 기름짐
플러긴 가격도 저렴(파워코어보다)
DSP속도가 좀 빠름
카드한장에 사용가능한 플러긴갯수도 파워코어보다 적음
POWERCORE
플러긴 비쌈(예를 들어 MD3같은 마스터링 플러긴 국내가격 125만원, VSS3-65만원..ㅎ..)
출시된 플러긴 숫자 제일 많음
서드파티플러긴숫자도 많음
SONNOX플러긴도 출시되어 있음
음색이 깔끔하고 깨끗함 정도....
펄사
제일 저렴함(중고가)
플러긴가격도 제일 저렴함
출시된 플러긴종류도 많음
사용하기에 조금 불편함
중고 구하기가 힘듬.
음색은 독일기기 같은 음색임 기름진 소리는 아닌것 같은..
질문 있으시면 댓글 남기시면 아는한도내에서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관련자료
아메바님의 댓글
으~~왕... 요하네스님^^
이렇게 호사스런 답변을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하하
최근 TC파이널라이저를 영입하면서 오닉스 400F의 S/PDIF 인아웃단으로 단일or그룹트랙에 플러그인 형식으로
사용중인데...살짝 번거롭긴 합니다만 일단 재미있고 믿을만한 VST가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비업글에서 DSP카드는 한장 꼭 사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잔고소진상태라ㅜㅜ
부족하나마 TC계열의 맛을 조금 보고 있으니... 눈독을 들이던 UAD쪽으로 관심이 갑니다.
무엇보다 착한가격에 속도 받쳐주고 소리도 좋다하니.... 지름욕구가 샘솟는...ㅋㅋ
일단 내 생애 첫 DSP는 UAD로 달려보겠습니다.
유니버설오디오 프리들을 데모하면서 느낀거지만 버터맛 소리에 믿음도 가구요...^^.
UAD관련 추가로 추천해 주실만한 옵션플러그인도 귀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CI-E 버전중에서 택일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렇게 호사스런 답변을 받아보긴 처음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하하
최근 TC파이널라이저를 영입하면서 오닉스 400F의 S/PDIF 인아웃단으로 단일or그룹트랙에 플러그인 형식으로
사용중인데...살짝 번거롭긴 합니다만 일단 재미있고 믿을만한 VST가 있다는 심리적 안도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비업글에서 DSP카드는 한장 꼭 사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잔고소진상태라ㅜㅜ
부족하나마 TC계열의 맛을 조금 보고 있으니... 눈독을 들이던 UAD쪽으로 관심이 갑니다.
무엇보다 착한가격에 속도 받쳐주고 소리도 좋다하니.... 지름욕구가 샘솟는...ㅋㅋ
일단 내 생애 첫 DSP는 UAD로 달려보겠습니다.
유니버설오디오 프리들을 데모하면서 느낀거지만 버터맛 소리에 믿음도 가구요...^^.
UAD관련 추가로 추천해 주실만한 옵션플러그인도 귀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CI-E 버전중에서 택일해야 할것 같습니다.
johannes님의 댓글
제가 중고UAD-1을 팔고 있어서가 아니라...^^; PCI-E가 잘 나오질 않는데다...가격이 장난아닌것 같습니다.
제일 저렴한 UAD-1을 구매하신다면 플러긴때문에 UAD-1중고 가장비싼놈에 속하는 울트라랑 비슷한 가격을 지불하셔야할듯하구요...
PCI-E보단 그냥 PCI방식으로 구매하시는게 중고로 구입하시기 좋을듯합니다....
처음 써보고 33609가 맘에들어서 NevanaX2를 구입해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만...180만원(새것가격)하는 가격이 넘 부담되서....그리고 그거 다써먹을수있을까? 하는 차에...파워코어소리들어보고 제가 원하는 소리는 파워코어쪽 같아서..(보컬녹음할일도 없고....밴드 녹음할일도 없고...팝녹음할일도 없고..해서..) UAD에 대한 생각을 접었습니다.
새것으로 PCI-E버젼 구하시는것보단...PCI중고로 플러긴 왠만한거 다따라오는 UAD-1울트라를 선택하심이...좋을것 같습니다..플러긴 써보시고 선택하실수 있는 즐거움도 있고...이것저것 따로 구매할일도 별로 없구요...
저같으면 아마...UAD 울트라를 구매할듯합니다...여러가지 컴프랑 이큐 리벌브등 왠만한건 다 있습니다..33609까지 구매하시면 한장 더구매하셔야 제대로 쓰실수 있으셔서 부담이 또 늘어나는듯....^^;
캠브리지이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용도에 따라서는...이것역시 깨끗하기보다 살짝 따뜻하며 기름진쪽에 가까운것같아서....^^
암튼 이것저것 써보시고 구매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전..아마 UAD안쓸것 같아서...만약에 데모의향이 있으시면 빌려드릴수도 있습니다. 들어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구입하셔도 좋거든요... MD3와 VSS3구입하려니깐...UAD-1울트라중고보다 훨 비싸네요..T.T
제일 저렴한 UAD-1을 구매하신다면 플러긴때문에 UAD-1중고 가장비싼놈에 속하는 울트라랑 비슷한 가격을 지불하셔야할듯하구요...
PCI-E보단 그냥 PCI방식으로 구매하시는게 중고로 구입하시기 좋을듯합니다....
처음 써보고 33609가 맘에들어서 NevanaX2를 구입해볼까도 생각했었습니다만...180만원(새것가격)하는 가격이 넘 부담되서....그리고 그거 다써먹을수있을까? 하는 차에...파워코어소리들어보고 제가 원하는 소리는 파워코어쪽 같아서..(보컬녹음할일도 없고....밴드 녹음할일도 없고...팝녹음할일도 없고..해서..) UAD에 대한 생각을 접었습니다.
새것으로 PCI-E버젼 구하시는것보단...PCI중고로 플러긴 왠만한거 다따라오는 UAD-1울트라를 선택하심이...좋을것 같습니다..플러긴 써보시고 선택하실수 있는 즐거움도 있고...이것저것 따로 구매할일도 별로 없구요...
저같으면 아마...UAD 울트라를 구매할듯합니다...여러가지 컴프랑 이큐 리벌브등 왠만한건 다 있습니다..33609까지 구매하시면 한장 더구매하셔야 제대로 쓰실수 있으셔서 부담이 또 늘어나는듯....^^;
캠브리지이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용도에 따라서는...이것역시 깨끗하기보다 살짝 따뜻하며 기름진쪽에 가까운것같아서....^^
암튼 이것저것 써보시고 구매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
전..아마 UAD안쓸것 같아서...만약에 데모의향이 있으시면 빌려드릴수도 있습니다. 들어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구입하셔도 좋거든요... MD3와 VSS3구입하려니깐...UAD-1울트라중고보다 훨 비싸네요..T.T
아메바님의 댓글
지인 분이.... 최신 asus메인보드에 기존 사용하던 UAD PCI 버전이 붙질 않아서... pci-e 로 갈아탔다는 소문을 들어서
저도 최신 보드라..... 호환문제 때문에...pci-e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직접경험이 아니라서 ...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성격상 잔고없이 데모했다가 필받았는데... 접수 못하면 저~병납니다ㅜㅜ...
그래도 소리가 궁금하니...염치불구하고 데모신청을 드려봅니다.(착불로 보내주세요)
데모기간중 구매자가 나타나면 제가 바로 발송하겠습니다...^^
저도 최신 보드라..... 호환문제 때문에...pci-e를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직접경험이 아니라서 ...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성격상 잔고없이 데모했다가 필받았는데... 접수 못하면 저~병납니다ㅜㅜ...
그래도 소리가 궁금하니...염치불구하고 데모신청을 드려봅니다.(착불로 보내주세요)
데모기간중 구매자가 나타나면 제가 바로 발송하겠습니다...^^
johannes님의 댓글
인아웃컨버터는 ADDA컨버터를 말씀하시는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UAD나, powercore는 ADDA컨버터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단지 플러그인을 돌리기위한 프로세서가 들어있는 카드일뿐이구요. 펄사는 컨버터가 달려있긴 합니다.
근데 펄사도 플러그인을 돌릴때에는 컨버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내부적인 알고리즘 차이로 봐야겠죠..
여기 초면아닌 사람 별로 없습니다....ㅎㅎ...
아니다...면식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아메바님 아메바님 하지만..사실...아메바님 얼굴 직접뵌적 없습니다...ㅎㅎ 뵙고 싶긴 하지만....쩝..
근데 펄사도 플러그인을 돌릴때에는 컨버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내부적인 알고리즘 차이로 봐야겠죠..
여기 초면아닌 사람 별로 없습니다....ㅎㅎ...
아니다...면식조차 없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아메바님 아메바님 하지만..사실...아메바님 얼굴 직접뵌적 없습니다...ㅎㅎ 뵙고 싶긴 하지만....쩝..
soniq님의 댓글
본문에 첨언하여
소닉코어(펄사스코프)) 플러긴 음색은..
소닉코어가 악명이 높던 시절에서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소닉코어에 박힌 DSP는 Analog Devices사의 Sharcs ADSP-21065 66Mhz 제품입니다.
10년이 지난 요즘은 고성능 Tiger Sharcs 5-600Mhz 제품도 있더군요.
참고로 SSL DUENDE는 Sharcs ADSP-21367 400MHz 를 씁니다.
소리가 어떠냐구요?
내부 알고리즘은 하드웨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DSP의 능력이 같다는 가정하에서는, 누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가가 중요합니다.
누군가는 구현할려는 하드웨어의 알고리즘이나 소자 특성을 무시 한 채
외형적인 인터페이스나 조작성만 구현하려는 이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하드웨어 콤프레서를 뜯어서 엔벨로프 형성부를 파고
수학스럽지 않은 VCA의 불안정한 요소까지 구현하려는 이도 있지요.
노하우가 많은 이는 어떤 공식을 사용해야 더 리소스를 덜 차지하면서도
더 오디오적인 소리가 나오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요.
어떤 DSP환경이나 이런 노하우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우리는 유명한 뭐뭐를 개발한 사람과 직접 하드웨어를 옆에 놓고
분석하며 구현하려 했으며 등등 광고를 하고 있으며,
브랜드 네임과 역사적인 하드웨어 그 자체로 신뢰도를 주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드웨어의 구현은 100% 동질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뉘앙스와 조작성을 내면서 의도치 않은 변색이 없으면 되는 것입니다.
변색도 그에 따라서 독특하면 기분 좋은 것이고, 다들 같은 변색이면
싫어지는 것이겠지요.
또 달리 중요한 것은,
리소스를 적게 먹으면서 프로세싱 딜레이가 낮은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앞 서 언급한 깊은 노하우가 담긴 공식이 들어간 것들로써
쉽사리 좋은 효과를 내면서도 리소스를 많이 먹지 않는 것들이라서
다 채널에 마구마구 사용할 수 있겠지요.
(DAW나 TDM은 플러긴에 따른 프로세싱 딜레이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반면
소닉코어는 믹서모듈의 채널에서 수동 보정이라 불편..
그리고 플러긴의 딜레이를 명기화 하지도 않음)
많은 환경을 교대로 작업하는 저로써는
플러긴의 음질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거의 다 만족 스러우니까요.
조작성과 신뢰성 주변 환경과의 호환성이 더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아 어쨌거나 결론은,
환경적인 요소보다는 누가 플러긴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차이가 큽니다.
소닉코어는 개떡 같은 플러긴도 있고 우와 소리 나오는 훌륭한 것들도 있습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요한 것은 플러긴마다 특화된 점을 찾아내서 특화된 곳에 잘 사용하는 겁니다.
개떡 같은 것들도 나름 일등 공신이 될 때가 있더군요.
소닉코어(펄사스코프)) 플러긴 음색은..
소닉코어가 악명이 높던 시절에서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소닉코어에 박힌 DSP는 Analog Devices사의 Sharcs ADSP-21065 66Mhz 제품입니다.
10년이 지난 요즘은 고성능 Tiger Sharcs 5-600Mhz 제품도 있더군요.
참고로 SSL DUENDE는 Sharcs ADSP-21367 400MHz 를 씁니다.
소리가 어떠냐구요?
내부 알고리즘은 하드웨어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DSP의 능력이 같다는 가정하에서는, 누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가가 중요합니다.
누군가는 구현할려는 하드웨어의 알고리즘이나 소자 특성을 무시 한 채
외형적인 인터페이스나 조작성만 구현하려는 이도 있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하드웨어 콤프레서를 뜯어서 엔벨로프 형성부를 파고
수학스럽지 않은 VCA의 불안정한 요소까지 구현하려는 이도 있지요.
노하우가 많은 이는 어떤 공식을 사용해야 더 리소스를 덜 차지하면서도
더 오디오적인 소리가 나오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요.
어떤 DSP환경이나 이런 노하우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우리는 유명한 뭐뭐를 개발한 사람과 직접 하드웨어를 옆에 놓고
분석하며 구현하려 했으며 등등 광고를 하고 있으며,
브랜드 네임과 역사적인 하드웨어 그 자체로 신뢰도를 주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드웨어의 구현은 100% 동질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뉘앙스와 조작성을 내면서 의도치 않은 변색이 없으면 되는 것입니다.
변색도 그에 따라서 독특하면 기분 좋은 것이고, 다들 같은 변색이면
싫어지는 것이겠지요.
또 달리 중요한 것은,
리소스를 적게 먹으면서 프로세싱 딜레이가 낮은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앞 서 언급한 깊은 노하우가 담긴 공식이 들어간 것들로써
쉽사리 좋은 효과를 내면서도 리소스를 많이 먹지 않는 것들이라서
다 채널에 마구마구 사용할 수 있겠지요.
(DAW나 TDM은 플러긴에 따른 프로세싱 딜레이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반면
소닉코어는 믹서모듈의 채널에서 수동 보정이라 불편..
그리고 플러긴의 딜레이를 명기화 하지도 않음)
많은 환경을 교대로 작업하는 저로써는
플러긴의 음질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거의 다 만족 스러우니까요.
조작성과 신뢰성 주변 환경과의 호환성이 더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아 어쨌거나 결론은,
환경적인 요소보다는 누가 플러긴을 만들었는가에 대한 차이가 큽니다.
소닉코어는 개떡 같은 플러긴도 있고 우와 소리 나오는 훌륭한 것들도 있습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요한 것은 플러긴마다 특화된 점을 찾아내서 특화된 곳에 잘 사용하는 겁니다.
개떡 같은 것들도 나름 일등 공신이 될 때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