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베니스 별로라는 사람은 봤지만.. 이 정도로 좋지 않은 의견은 처음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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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알아보고 하는 사이 다른 사람이 낼름 집어가는 바람에 놓쳐버렸네요.. ㅠ_-
덕분에 마이다스 소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접해보는 계기가 되었는데..
사람마다 역시 의견들이 다양하긴 했지만.. 이정도로 안좋은 의견은 처음 보는것 같길래 한번 퍼와봤습니다..
..................................................
마이다스.. 대형 콘솔이 아니면 성능 자체가 가격대에 비해 그리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마이다스 대형 콘솔인 해리티지나 레젼드 시리즈라면 그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마이다스는 klark teknik 아웃보드들과 비슷한 성격을 가집니다.. 같은 계열사거든요.
klark teknik 은 SL 계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정확하고 깨끗하죠..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깊고 정확하고.. 다이내믹레인지도 매우 넓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매키의 새츄레이션 사운드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익숙한 소리는 아닙니다.
가격이 높을수록 제품간 편차가 적고 고장이 적은등의 중요한 장소에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신뢰성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가격이 성능과 결부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마이더스의 베니스는 비교적 대량 생산 제품이지만 SL 콘솔의 특성상 콘솔의 다운은 패칭된 음향 시스템을을 마비시키고, 그런 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지요.
레코딩 스튜디오라면 시간적 여유가 있겠고, 리얼 타임이 아니지만 현장은 다르거든요.
그 신뢰도에서 마이더스가 그동안 일궈낸 업적이나 브랜드 파워로 봤을때, 신뢰성에서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가격으로 매겨놓은 것이지 퀄리티 자체가 가격과 결부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베니스 24채널 제품은 최근에 불에 타서 공짜로 줏어와서 고치고 있는 녀석 외에는 만져본적이 없긴 하지만..
레젼드 2000 이나 해리티지 3000은 꽤 만져봤습니다...
매키와는 캐릭터가 전혀 다릅니다...
레코딩 목적으로 사용하실 생각이시면 적극 말리고 싶습니다...
가격에 비해 투자할 퀄리티 가치가 없을뿐더러..
그 가격이면 별도의 마이크 프리를 권해드립니다..
..................................................
근데.. 베로나의 이큐-프리 부 퀄리티가 베니스보다 좋을까요? 그냥 같은거겠죠?
^-^
관련자료
조계혁님의 댓글
헉... 이런이야기는 첨듣는군요...
베니스는 Heritage 와 Legend 그리고 Verona 모두같은
XL4 Mic Pre단과 XL3 EQ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channel strip이 legend 나 heritage에 비해 심플하고 여러가지 function이 조금밖에 없는것은 사실이나
소리만 따지고 본다면 똑같은 소리의 콘솔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쩝쩝... 전 베니스 너무너무 좋아하거덩여...ㅋㅋㅋ
담달에 알케미스트님 스튜디오에 가서 드럼 녹음을 하는데...
베니스 320 들고가서 xl4 프리로 녹음 할려구 생각하고 있거덩여...^^
그 가격에 그렇게 좋은 프리 24개나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데...ㅋㅋ
베니스는 Heritage 와 Legend 그리고 Verona 모두같은
XL4 Mic Pre단과 XL3 EQ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channel strip이 legend 나 heritage에 비해 심플하고 여러가지 function이 조금밖에 없는것은 사실이나
소리만 따지고 본다면 똑같은 소리의 콘솔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쩝쩝... 전 베니스 너무너무 좋아하거덩여...ㅋㅋㅋ
담달에 알케미스트님 스튜디오에 가서 드럼 녹음을 하는데...
베니스 320 들고가서 xl4 프리로 녹음 할려구 생각하고 있거덩여...^^
그 가격에 그렇게 좋은 프리 24개나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데...ㅋㅋ
宋 敏 晙님의 댓글
매키프리가 TR 이라고 한다면 베니스 프리는 Tube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훨씬 더 풍부하고 따뜻하고 풍성함을 주는 것이 베니스의 프리입니다. 아니
마이다스의 프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데로 완전히 다른 특성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왜 말리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물론 가격이 좀 비싼 것
은 사실입니다만.... 유로화가 강세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인듯 합니다. 동급사양의 매키
SR32/4 와 비교 했을때 좀 비싼감은 있지요. 그러나 프리에서의 차이는 그 정도의 값어
치를 충분히 합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매키 신봉자였고 지금도 매키 믹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베니스의
사운드를 들었을때 이 것이 프리의 차이구나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콘솔의 다운그레이드는 그 회사의 영업전략의 일환입니다. 소규모 시장에서의 승부를
위해 일부러 다운그레이드 하여 내 놓은 상품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남의 것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격 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베로나가 그 좋은 예로 들 수 있겠지
요.
명필가는 붓을 가리지 않듯이 명엔지니어는 장비를 크게 가리지 않습니다.
베니스 320 1대로 크라잉넛 단독 컨서트를 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하우스 모니터 포함해서 말입니다.
P.S
저 분은 베니스를 사용은 해 보셨는지 참 궁금합니다. 써보지도 않고 그냥 스펙과 가격만
보고 그러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매키보다 프리앰프 퀄리티나 그 외
전반적 면으로 볼때 매키보다는 한수 위 입니다.
근데.. SL 계열이 뭔가요? SR은 알지만 SL은 처음 듣는 분야네요.
그만큼 훨씬 더 풍부하고 따뜻하고 풍성함을 주는 것이 베니스의 프리입니다. 아니
마이다스의 프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데로 완전히 다른 특성
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왜 말리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물론 가격이 좀 비싼 것
은 사실입니다만.... 유로화가 강세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인듯 합니다. 동급사양의 매키
SR32/4 와 비교 했을때 좀 비싼감은 있지요. 그러나 프리에서의 차이는 그 정도의 값어
치를 충분히 합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매키 신봉자였고 지금도 매키 믹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베니스의
사운드를 들었을때 이 것이 프리의 차이구나를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콘솔의 다운그레이드는 그 회사의 영업전략의 일환입니다. 소규모 시장에서의 승부를
위해 일부러 다운그레이드 하여 내 놓은 상품을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남의 것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격 입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베로나가 그 좋은 예로 들 수 있겠지
요.
명필가는 붓을 가리지 않듯이 명엔지니어는 장비를 크게 가리지 않습니다.
베니스 320 1대로 크라잉넛 단독 컨서트를 했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하우스 모니터 포함해서 말입니다.
P.S
저 분은 베니스를 사용은 해 보셨는지 참 궁금합니다. 써보지도 않고 그냥 스펙과 가격만
보고 그러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매키보다 프리앰프 퀄리티나 그 외
전반적 면으로 볼때 매키보다는 한수 위 입니다.
근데.. SL 계열이 뭔가요? SR은 알지만 SL은 처음 듣는 분야네요.
오지성님의 댓글
음.. 마이더스의 유저가 된 입장에서 한마디 안 쓸 수 없어서 이리 적어 봅니다..
맥키 2408을 10여년간 씨름해온 입장에서...... 저도 이 콘솔이 최강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못 버리구 있었구요...
맥키가 드러낸 내구성의 약점때문에 콘솔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이더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더스를 접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최강의 Detail함입니다.
콘솔에서 0db면 녹음이 0db로 됩니다... 또한 칼 처럼 먹는 이큐...
더 놀랬던 것은 프리 단입니다.
맥키 시절만 해도 Shure58의 신봉자 였습니다...
어디에 꽂아도 58은 최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이더스가 58의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워낙 따듯한 성격을 가진 프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58스펙에 그려진 과장된 저음역대를 그대로 귀로 들려주네요....
암튼 현재 저희 교회에 있는 목사님이 사용하시던 58은 찬양팀으로 넘어가고~~
목사님이 사용하시는 것은 베어88, 젠하이져425, 베타 87A 등등...
고가의 마이크들만 남았습니다...
마이더스의 단점이라면 너무 정확해서...
좋은 기재나 좋은 마이크가 아니라면 그것의 부족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
컴프를 먹여야... 컴프 먹인 소리가 나고...
그런거 같습니다.
맥키나 기타 다른 콘솔들은 나름대로 특별한 이큐잉을 가지고 있어서
마이더스 이외의 것을 사용하다가 마이더스를 사용할때 적응 못하는 상황이
솔직히.... 많을 듯 합니다....
그런 분의 평가가 아닐까 생각해 보며.....
(쭉 쓰다보니... 무슨 말을 하려고 생각했던 건지... ㅋㅋ ㅜㅜ)
맥키 2408을 10여년간 씨름해온 입장에서...... 저도 이 콘솔이 최강일 것이다 라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못 버리구 있었구요...
맥키가 드러낸 내구성의 약점때문에 콘솔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마이더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이더스를 접하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최강의 Detail함입니다.
콘솔에서 0db면 녹음이 0db로 됩니다... 또한 칼 처럼 먹는 이큐...
더 놀랬던 것은 프리 단입니다.
맥키 시절만 해도 Shure58의 신봉자 였습니다...
어디에 꽂아도 58은 최고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마이더스가 58의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워낙 따듯한 성격을 가진 프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58스펙에 그려진 과장된 저음역대를 그대로 귀로 들려주네요....
암튼 현재 저희 교회에 있는 목사님이 사용하시던 58은 찬양팀으로 넘어가고~~
목사님이 사용하시는 것은 베어88, 젠하이져425, 베타 87A 등등...
고가의 마이크들만 남았습니다...
마이더스의 단점이라면 너무 정확해서...
좋은 기재나 좋은 마이크가 아니라면 그것의 부족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는 점...
컴프를 먹여야... 컴프 먹인 소리가 나고...
그런거 같습니다.
맥키나 기타 다른 콘솔들은 나름대로 특별한 이큐잉을 가지고 있어서
마이더스 이외의 것을 사용하다가 마이더스를 사용할때 적응 못하는 상황이
솔직히.... 많을 듯 합니다....
그런 분의 평가가 아닐까 생각해 보며.....
(쭉 쓰다보니... 무슨 말을 하려고 생각했던 건지... ㅋㅋ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