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냄새(?)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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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제가 녹음을 하면 어째서 음반 같은 느낌이 안들고 꼭 라이브(그것도 별로좋지 않은)같은
느낌이 나서 고민중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특히 보컬이 어렵네요.
마이크는 414 tl2 하나고 베니스 프리에 t-comp걸어서 누엔도로 녹음하고 간이 부스에 계란판 스폰지로
올 도배된 상황인데 여자보컬은 그런대로 깔끔하게 들어오는데 남자는 한번도 만족을 못하고 있습니다.
내공이 너무나도 부족한건 알고 있지만서도 마이크나 프리앰프 탓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 때문에,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으면서도 그렇다고 확신도 없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수도 없는 형편이라...
질문의 요지를 꼭집어 말씀드리자면, 현재 음질에는 불만이 없습니다. 음색이 문젭니다.
누가 노래를 불러도 이건 녹음실에서 녹음했구나! 이런 느낌이 나야되는데 전혀 안그럽니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름길이 있다면 좀 도와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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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성님의 댓글
글세요..414를 남자보컬에 써본 경험으로.....
414는 전체적으로 보컬을 딱딱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그런 느낌을 원하시면 써보셔도 되지만..... 딱딱한 느낌이 싫으시다면
마이크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414 다음에 여러가지 마이크를 써 보다가 지금은 MG940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자금력의 한계도 있지만..^^:;)
제목에 쓰신것 처럼...
음반의 냄새나, 음악적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어느정도의 마이크 성능인듯 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하는 코맨트일듯 해서 죄송하네요..^^;;;
414는 전체적으로 보컬을 딱딱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음악적으로 그런 느낌을 원하시면 써보셔도 되지만..... 딱딱한 느낌이 싫으시다면
마이크를 바꿔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414 다음에 여러가지 마이크를 써 보다가 지금은 MG940에 정착하고 있습니다. (자금력의 한계도 있지만..^^:;)
제목에 쓰신것 처럼...
음반의 냄새나, 음악적 뉘앙스를 풍기는 것은 어느정도의 마이크 성능인듯 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하는 코맨트일듯 해서 죄송하네요..^^;;;
이광태님의 댓글
네~. c414가 고음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자보컬엔 계속 사용할 생각이구요.
M940은 영자님 때문에 알게되고 갖고싶은 마이크인데 자꾸 U87AI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아직도)
저는 지향성패턴이 필요없기 때문에 가격으로 보면 무조건 M940을 사야 되는데 장비를 가격대 성능비로만 선택할수는 없기 때문에 재차 추천바랍니다.
여기서 보고 배운바로는 둘다 질은 안따져도 될것같고 일반인들이 노래했을때 좀더 음반처럼 들릴수 있는 마이크가
어떤건가요?
M940은 영자님 때문에 알게되고 갖고싶은 마이크인데 자꾸 U87AI 사이에서 갈등이 생깁니다.(아직도)
저는 지향성패턴이 필요없기 때문에 가격으로 보면 무조건 M940을 사야 되는데 장비를 가격대 성능비로만 선택할수는 없기 때문에 재차 추천바랍니다.
여기서 보고 배운바로는 둘다 질은 안따져도 될것같고 일반인들이 노래했을때 좀더 음반처럼 들릴수 있는 마이크가
어떤건가요?
운영자님의 댓글
87을 구입할 예산이 확보되셨다면 87을 구입하시는 것이 광태님이 원하시는 것에 가장 좋을 듯 합니다.
사실 87과 940이 두제품의 퀄리티차이는 나지 않지만 심리적인 느낌의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사람에 따라서는 87을 걸어놓으면.. 왠지.. " 아... 이 마이크는 음반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니까. 지금 소리가 음반소리일거야..라고 생각해 버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87을 구입하신다면 마이크이니 중고보다는 가급적이면 신품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오디오가이의 징가님도 중고87을 사용하시다가 M940 신품으로 바꾸셨는데.
중고87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생생한" 소리를 들려주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87과 940이 두제품의 퀄리티차이는 나지 않지만 심리적인 느낌의 차이는 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사람에 따라서는 87을 걸어놓으면.. 왠지.. " 아... 이 마이크는 음반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니까. 지금 소리가 음반소리일거야..라고 생각해 버리는 경우도 있답니다.
87을 구입하신다면 마이크이니 중고보다는 가급적이면 신품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오디오가이의 징가님도 중고87을 사용하시다가 M940 신품으로 바꾸셨는데.
중고87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생생한" 소리를 들려주었다고 하시더군요.
HEADBANG!님의 댓글
제 생각에는 컴프나 이큐의 사용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 저희 녹음실에 오시는 클라이언트들 중에서 다른곳에서 작업했는데 너무 음반 느낌 안났다고 음반 느낌 나게 잡아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왜 그런지 원인을 보면 대부분 그분들이 작업하였던 녹음실 기사님들께서 소극적인 컴프레싱과 이큐잉을 해서그러는 경우가 많더군요.. ^^ 일단 과감하게 컴프레싱 팍팍 이큐잉 팍팍해보세요. 그러다 보시면 원하는 톤이 만들어 지실것 같은데요.. ^^ 저는 아직 내공이 모잘라서 죽어라 컴프 이큐 몇년째 파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