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닉네임 바꿨습니다. 질문에 답변도 좀 부탁드릴께욧 ^^

  마이크를 거꾸로 놓고 녹음 하는 이유는....
저도 궁금해서 여러 엔지니어들께 물어본 결과 2가지 이유가 나오더군요.
진공관 마이크 일때 해당이 됩니다.
진공관이 전원을 받으면 열을 받습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갑니다.
마이크를 다이어 프레임이 위에 있게 마운트를 하고 사용 하면,
진공관 에서 나오는 열기가 다이어 프레임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다이어프레임이 열을 받고, 그렇게 되면 변행이 생길수도 있고.... 그런 미세한 이유 때문에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다른 이유는...
진공관이 마이크에 장착된 방향이 마이크를 뒤집었을때 진공관 소켓이 아래로 향해지기 때문에... (기분상?) 안전하게 튜브가 안착 되기 때문 이라고 하네요.

음색 차이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노래하는 사람들이
습관인지 뭔지
그게 더 노래 가볍게 잘 된다고 하는 심리적 효과도 있가봐요^^;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이 상욱님이 말씀하신 이유로 거꾸로 놓고 녹음하는데...

예전에 재미있는 말을 하는 엔지니어를 만난적이 있습니다. 이사람이 하는 얘기는 보컬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입에서 나오는 습기가 다이어 프램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똑바로 놓고 쓰면 바디에서 나오는 열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다이어 프램안을 건조하게 유지하게 때문에 더 좋은 사운드를 얻는다.....라는 것인데..

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거꾸로 놓으나 바로 놓으나 음색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둘다 그냥 엔지니어들의 미신으로 치부합니다. ^^

 거꾸로 놓을때의 장점은..사실 큰 차이를 만들지는 않지만 싱어의 시야를 덜 가리는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번 옆으로 뉘여놓고 해보시죠.. 악보도 잘보이고, 컨트롤룸 잘생긴 엔지니어도 잘 보이게..  농담아님..ㅋㅋ

한가지 음이 자꾸 플렛될경우, 마이크를 위에 나온 반대방향으로(평양중앙방송에서 제일 잘 활용하는 방법) 사용할때가 더 안정적일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고개를 습관적으로 숙이는 보컬의 경우 ㅗ 자 형태로 마이킹을 합니다.
저음을 더 살리고 싶은 경우에도...
마이킹 각도에 따른 음색차이가 없다고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죠??
이렇게 마이킹하는 경우 예전엔 머리 위쪽에서 ㅜ자 형태로도 하나를 더 댔었는데..
요샌 그 놈의 튠때문에 어시스트를 괴롭힐수 없어서 그냥 하나먄 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