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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프리앰프가 있다면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걍 연결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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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인데요..

마이크 프리앰프가 있으면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그냥 연결용으로만 사용이 되나요?

그렇다면 마이크 프리앰프가 아주 좋고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막장이어도 녹음엔지장이 없는건가요?;

제가 지금 마이크는 at4033 ,at4050 이랑

프리앰프는 Grace Model 101 을 쓰려고 하는데

오디오 인터페이스까지 새로 사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금의 장비들은
마이크 스튜디오프로젝트 B1 , 프리앰프 조믹 Q3 , 오디오인터~스  오디오 콘트롤 1

그레이스랑 오디오 콘트롤 1 그리고 AT4033 ? 4050 정도로 괜찮은 녹음 할수 있을까요?

만약에 인터페이스를 바꿔야 한다면 무엇으로 바꾸는게 좋을지 추천 부탁드려요 !

라디오 같은 녹음을 할때도 있어서 깔끔하면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합니다 ㅠㅠ~



PS. 장비들의 길은 너무 힘들어요 ㅋㅋㅋ B1이랑 오콘1 Q3면 게임 끝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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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maker님의 댓글

더 좋은 사운드에 대한 갈망에 찬사를 보냅니다.. 하지만 너무 장비에 의존하다 보면 정말 순순한 사운드에 대한 공이 장비탓으로 가게 되네요~  현재 사용하시는 것으로도 퀄리는 좋네요~    완전 A급이 아니라면 지금있는 장비로도 충분한 사운드를 냅니다.. 물론 생각하시는 프리도 좋지만 현재의 장비를 잘 써 보시고 원하시는 녹음소스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시험과 홀의 특성을 감안하여 같은 장소가 아닌 여러 장소에도 마이킹을 시도해 보세요~

 사무실에 고보 설치하고 좋은 사운드를 낸 레이블도 있습니다.

 장비가 어느 정도 받쳐 주면 편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히 사용하지 못 하고 업글하려는 것은 글쎄요~ ^^

EasternSound님의 댓글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역할에 대해서 심도있게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내부에서 프로그램과 손쉬운 연동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나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해 주는 AD 컨버터가 내장 되어있고

디지털 신호를 아나로그로 변경해주는 DA 컨버터가 내장 되어있습니다.

즉 인풋에는 AD 컨버터가 아웃풋에는 DA 컨버터가 사용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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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터페이스가 막장이라하면 AD 가 막장이기에 때문에
당연히 프리가 좋고 마이크가 좋다고 해도 막장 AD 를 거쳐서 나오는 데이터가 좋을리가 있을까요?

별도의 AD, DA 컨버터 장비를 파는 이유가 별로 중요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비싼 가격에 팔리는 걸까요?

좋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생각하냐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은 마이크 프리가 좋은게 내장 되어있고 컨트롤이 잘되고 입출력 퀄리티만 따지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주 핵심은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과의 호환성과 드라이버의 안정성.
그리고 컨트롤 하는데 있어서 레이턴시 문제.
라우팅의 편의성...이런걸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퀄리티를 논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해당되는 AD, DA 성능이나 마이크 프리 앰프 성능...이런건 그냥 섭쑤로 판단하고
디지털로 연결에서 클럭에 대한 부분과 AD 와 DA 를 몇채널까지 연동해서 쓸수 있는지....
이런쪽 스펙을 더 따져보는것이 우선되어야 올바른 판단을 내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암튼 어느선까지의 퀄리티를 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 2채널 컨버터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에서 클럭연결단자와 디지털 연결 단자를 통해서 입출력 가능한부분까지
고려해서 나온 제품이 아니라면 ....

다시 말해서 오디오 컨트롤 같은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그냥 장난감이라고 보시면 딱 좋습니다.

아포지 듀엣도 퀄리티 좋다고들 말씀 하시지만....역시나 작업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고.
(녹음까지 포함한...작업)

최소 워드 클락 인아웃 단자 붙어 있고 (정상으로 작동되는 클럭이 붙었다는 전제조건...간간히 붙어 있어도
제 기능 못해서 벌벌싸는 제품들 말고.)

디지털 입력이 S/Pdif 건 Aes/Ebu 이건 Toslink 로 Optical 단자이던.... ....
제대로 된 넘 붙어 있는걸로....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기준으로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퀄리티를 논해야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참고로 오디오 인터페이스 인,아웃으로 아...정말 괜찮다 ...라고 이야기 하는 선이...
아포지 앙상블, / 모투의 HD192 / RME Fireface800 정도 인것 같습니다.
그 이하의 인터페이스들은 제각각 색들이 너무 쎄서....
디지털 연결로 외장 AD , DA 컨버터 물려서 쓰는거 아닌 이상...음질 논하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레이스랑 오디오 콘트롤 1 그리고 AT4033 ? 4050 정도로 괜찮은 녹음 할수 있을까요?

할수 있습니다. 좋던 나쁘던 못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수준을 원하시면...마이크도 4050 이상.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사용되는 AD 컨버터 능력이 좋은 제품으로 바꾸어서 하시면....
원하시는 선이 초 하이 엔드 라면.... 더 고가의 장비로 도배를 하시면 나올겁니다.

즉....하나 바꾼다고 하나 해결되는게 아닌....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할때는...
다 따져보고 주변 기기까지 하나하나...심지어 케이블 하나까지 싹...윗모델로 올라타야 그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3Q 에 B1 마이크에서 오는 한계점 이 더 크지만 장비를 바꾸신다고 오디오 컨트롤에서 오는 한계점이
극복되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업그레이드 생각을 좀더 심사숙고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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