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밍믹서를 대신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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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곳에서 서밍믹서에 대해서 처음 접하고 알게되었는데요.
'만약 서밍믹스과정이 아날로그 믹스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라면, 굳이 서밍을 거치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빈티지 스투더 믹서(요즘 시세가 90-120만원 정도 하더군요.)를 사서
2채널씩, 드럼, 신스, 키보드, 베이스, 등등 으로 묶은 다음 DAT같은 걸로 녹음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큰 차이 있을까요?
관련자료
콜드컷님의 댓글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해 본적이 있어서 답변드리는데요 저는 스튜더는 아니였고 베니스 240등을 사서
서밍+라인믹서+모니터 컨트롤러까지 여러 용도로 사용 해 보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이유가
몇개 있는데요 우선 오래된 콘솔들은 메인터넌스가 힘들고 빈티지일 경우 더욱 컨디션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것이
것이 가장 큰 이유였구요 뭐 본인이 리페어 대한 노하우가 탁월해서 언제라도 문제가 생길경우 대체 부품이나 수리가
쉽다면 그런 수고들을 감수하고 충분히 시도 해 볼만한 가치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탈 리콜이 가능하지 않은상황에서 매번 칼리브레이션을 해야하는 이유도 좀 너무 번거로울거 같았고
무엇보다도 서밍전용으로 나온 믹서들도 음질적으로나 활용도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결국에는 서밍전용믹서로 최종 결정을 내렸었습니다. 스튜더의 경우 961같은 경우 중고가로 최소 3백은 할텐데요 상태 잘 확인 해 보고
결정하세요^^ 서밍믹서들도 캐랙터가 다 달라서 본인이 직접 듣고 판단하는게 제일 좋으실거 같군요...
서밍+라인믹서+모니터 컨트롤러까지 여러 용도로 사용 해 보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이유가
몇개 있는데요 우선 오래된 콘솔들은 메인터넌스가 힘들고 빈티지일 경우 더욱 컨디션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것이
것이 가장 큰 이유였구요 뭐 본인이 리페어 대한 노하우가 탁월해서 언제라도 문제가 생길경우 대체 부품이나 수리가
쉽다면 그런 수고들을 감수하고 충분히 시도 해 볼만한 가치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토탈 리콜이 가능하지 않은상황에서 매번 칼리브레이션을 해야하는 이유도 좀 너무 번거로울거 같았고
무엇보다도 서밍전용으로 나온 믹서들도 음질적으로나 활용도면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결국에는 서밍전용믹서로 최종 결정을 내렸었습니다. 스튜더의 경우 961같은 경우 중고가로 최소 3백은 할텐데요 상태 잘 확인 해 보고
결정하세요^^ 서밍믹서들도 캐랙터가 다 달라서 본인이 직접 듣고 판단하는게 제일 좋으실거 같군요...
이정준님의 댓글
상태가 좋은 스투더를 만나게되면 (거의 희박합니다) 가격대 활용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다만, 169나 269는 써밍으로 쓸만큼 상태가 좋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심한 경우에 새로 만들다 시피 고쳐야 쓸수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STUDER는 전반적으로 재즈나 클래식의 범주에 어울리는 장비라고 생각을 합니다.
961-962의 경우에 300-500사이에서 구하게 된다면 사실 그 비용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를 충분히 줄거라고 봅니다.
그 가격대의 리이슈된 APXX나 MIDAXX나 NEVXX나 하는 것 보다도 어떤 장르에서는 월등히 뮤지컬하고 감동적인 결과를 줄 수 있습니다...
STUDER를 요즘 신나는 가요나, 락, 에너지 있는 거시기에는 좀 넌센스라고 봅니다... 워낙 소리가 착해질수도 있어서요...
169-269가 더 아날로그색이 많구요... 961-962모던한 느낌이 비해서 더 뚜렷합니다...
고물을 떠 않을 수도 있읍니다...
동서는 뜯어보면 간혹 PCB에 STUDER 오리지널을 그대로 쓴 것이 있긴 합니다... 간혹(걸리면 봉잡는 거죠...)
암튼 용도에 맞으면 정말 좋은 장비입니다...
다만, 169나 269는 써밍으로 쓸만큼 상태가 좋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심한 경우에 새로 만들다 시피 고쳐야 쓸수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아주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STUDER는 전반적으로 재즈나 클래식의 범주에 어울리는 장비라고 생각을 합니다.
961-962의 경우에 300-500사이에서 구하게 된다면 사실 그 비용보다 월등히 좋은 결과를 충분히 줄거라고 봅니다.
그 가격대의 리이슈된 APXX나 MIDAXX나 NEVXX나 하는 것 보다도 어떤 장르에서는 월등히 뮤지컬하고 감동적인 결과를 줄 수 있습니다...
STUDER를 요즘 신나는 가요나, 락, 에너지 있는 거시기에는 좀 넌센스라고 봅니다... 워낙 소리가 착해질수도 있어서요...
169-269가 더 아날로그색이 많구요... 961-962모던한 느낌이 비해서 더 뚜렷합니다...
고물을 떠 않을 수도 있읍니다...
동서는 뜯어보면 간혹 PCB에 STUDER 오리지널을 그대로 쓴 것이 있긴 합니다... 간혹(걸리면 봉잡는 거죠...)
암튼 용도에 맞으면 정말 좋은 장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