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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링시에 음압이 다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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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싱 결과물은 킥 드럼 소리와 베이스, 일렉 기타가 딱 들어맞으면서

딴딴한 소리가 나오게끔 맞췄는데 (부끄럽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스터링 후 전체 볼륨은 커지는 반면 음압이 다 죽어버리네요 -_-;;

특히 킥 소리가 굉장히 허해집니다.

그렇다고 믹싱하면서 킥드럼 소리를 줄이면 음압이 안나오고...

마스킹을 없애고자 킥과 베이스, 기타를 이큐로 손보면 소리들이

가늘어지는 것 같구요.

어떻게 해야 댐핑감을 죽이지 않으면서 볼륨을 높일 수 있을까요?

킥과 베이스, 기타의 음역을 어떻게 조화 시켜야한다는 것까진

알 것 같은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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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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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님의 댓글

마스터링시 음압이 죽는다는 말이 조금 표현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

마스터링이 자동판매기 버튼 누르는 것처럼 되는것이 아니니깐요 .


마스터링시 이큐나 컴프를 잘못 사용하였더니 소리가 허하다는 말이 맞는게 아닐까요?


음압을 느낄수 있는 저역대가 다 컷팅이 된것이 아니면 위에 음이 지나치게 부스트 된것 같습니다.

믹스가 만족스러우시다면 이큐는 공간을 넓히는 용도 정도로만 사용하세요 ^-^

keymaker님의 댓글

사자왕님 안녕하세요. ^^


그러고보니 마스터링 시에 80Hz 이하를 컷팅하는 프리셋을 손봐서

써왔습니다. 질문이 좀 미련했던 것 같아요 핫핫;

근데 그렇게 안하니까 소리가 찌그러져서

도저히 여타 음반들과 비슷한 볼륨으로 만들 수가 없더군요.

물론 제가 무지해서이겠습니다만...

저역대를 잘라내지 않고도 볼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런지요?

사자왕님의 댓글

아~ 역시 그러셨군요;

보통 느끼시는 킥의 욱중함이 60hz 쯤에서나오는데 다 컷팅을 해버리셨으니 그런 느낌이 나셨을 겁니다;


우선 keymaker님의 모니터링 하는 위치가 완벽한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


정확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위치가 아니라면 지금 keymaker님이 믹스한 소리가  keymaker님이 원하는 소리가

아닐수도 있어서요.


그리고 마스터링때 좋은 이큐랑 멀티컴프랑 리미터 를 사용하시는게 전 기본이라 생각됩니다 ^^;


제 생각에 마스터링용 플러그인이라 하는 것을 사용하신것 같은데 그것으론 절대 원하시는 소리를

못만드신다데 한표입니다. 성능이 좀 그러합니다.

특히나 약간 팝적인 느낌에 펀치감을 요구하는 음악이면 더 그렇습니다.

제가 만졌을때도 어떻게 만지든 소리가 얇아지고 충분한 음량을 못 가지겠더라구요.


질문에 원하시는 답을 해드리고 싶지만 "오케스트라녹음을 어떻게 하면 잘 하나요?"란 말씀과 같은거라서

이 정도 밖에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


그럼 좋은 음악하세요~

keymaker님의 댓글

밤새도록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엔지니어 님들이 인간 이상의 존재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자왕님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다른 eq랑 컴프레서 구해서 시도해봐야겠어요 ㅋ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총각 복받을겨~

이동준님의 댓글

제가 한동안 고민 했던 내용이네요 ㅡㅡ^ 님께서 작업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원인은다를수 있지만
대부분 믹싱된 결과물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각 악기간 밸런스 문제 보단 믹싱 자체를 어떤 방법으로
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저는 누엔도 내부 믹서로 밸런스를 잡지 않고 오디오 카드안에 있는  믹서로
각 밸런스를 맞춥니다.몇몇 오디오 카드에도 각 아웃풋을 모아주는 내부 믹서(마스터 출력)기능이 있거든요.
그런 기능이 없는 오디오 카드라면 외부 믹서로 소스를 보내서 믹싱하시면 됩니다.그만큼 돈이 깨지겠지만 ㅡㅡ;
귀찮더라도 드럼이나 코러스 같은 종류의 소스는 외부믹서로 재녹음 하면서 2트랙으로 차근차근
바운싱 해가면 됩니다.처음 소스 받는게 자신있다면 애초부터 두 세가지 악기는 한트랙에 몰아서 녹음해도 되구요.
원시적이지만 음압면에서는 확실한 방법입니다.(뭐 옛날 엔지니어들은 다 이렇게 했으니 대단하다는 말밖엔 ..)

이런 방법으로 믹싱한 소스는 난중에 마스터링을 하면 다른 앨범 처럼 소리의 댐핑이 살아납니다.
각 악기간 간섭도 확연히 없어지구요.소스를 제대로 받았다면 이큐 같은거 많이 쓸 필요도 없어집니다.

정리하자면 오디오 카드 내부 믹서 기능을 이용하시던지,아니면 외부 믹서로 소스를 보내 믹싱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누엔도 자체 믹싱 기능은 가급적 쓰지 마시고요.제가 수업을 다니던 레코딩 스튜디오 에선
소스를 아예 AW 4416 각 인풋으로 나눠 보내 거기서 믹싱하더군요.

keymaker님의 댓글

동준님 감사합니다^^ 어떤 원리인지는 제가 너무 내공이 없어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지금 당장 시험해봐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오지성님의 댓글

저는 믹싱은 잘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마스터링 시에 사용하신 컴프가 무엇이신지 궁금하네요..

전체 볼륨을 높이시고 저역대의 느낌이 사라졌다고 하시는 것을 보니... 일반 컴프를 사용하신듯 하네요..

그렇다면 Multiband Com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역 컷은 사자왕님이 말씀하신대로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요즘은 DAW들도 좋아져서.... 내부 Bouncing도 괜찮은듯 합니다.(저는 Samplitude를 사용하는데.. 이 프로그램만 Bouncing이 괜찮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동준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날로그 서밍을 할 수 있는 상황이시라면 Bouncing 보다는 아날로그 출력을 이용한 서밍으로 하시는 것이 더욱 괜찮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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