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일반인입니다.
현재 LP로 음악을 주로 듣고 있습니다. 턴테이블--->포노앰프--->프리앰프--->파워앰프
이런방식이구요. LP를 녹음해서 들어보고 싶어서 우연히 파이오니어 SV-3800이라는 장비를 구했습니다. 옛날 카세트 테입 생각하고 사용해 보니 좀 복잡하네요.
우선 ID라는 것의 개념을 잘 모르겠습니다. CD로 따지면 트렉의 개념인가요?
시험삼아 녹음을 해보았는데 (포노앰프에서 아날로그단으로 출력--->sv3800 아날로그입력)
음질은 생각보다 들을 만 하네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녹음한 테이프를 꺼냈다가 다시 넣으면 ID 넘버를 인식하지 못하고 처음으로 돌려야 인식합니다. 테이프 듣는 중간에 멈추고 꺼냈다가 다시 넣으면 ID 넘버가 안뜨면서 플레이 해도 아무 소리가 안나고 처음으로 돌리면 그때 ID 00번으로 인식하고 플레이 하면 소리가 납니다.
이게 원래 이런 건가요?? ㅠㅠ

2)이건 정말 황당한데요 녹음 다 하고 들어보면 분명히 잘 되어 있는데 몇일 있다가 다시 들어보려고 테입을 넣으면 텅 비어 있습니다. ID인식을 못합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이리 저리 감아보고 플레이 해보고 해도....
몇번 이런 현상이 있어서 혹시나 소니DAT 하나 더 샀는데 이 넘도 같은 증상이...

3)start id auto,renumber ,등 ID에 관련된 기능이 궁금합니다...

4)혹시 LP를 음원으로 최대한 손실 없이 저장하고 싶으면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일반 가정에서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아주 큰 비용 아니면 비용이면 투자할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