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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레코딩의 '파는 물건'이 아닌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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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레코딩으로 자택 녹음 하고 있는데 가상악기로 MR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퍼런스 CD를 들으면서 아무리 따라해도 '뭔가 파는 물건 같진 않은' 그런 느낌이 드는데,
이건 마이크나 프리앰프 가격 같은 문제도 아닌데 아무리 들어봐도 감이 잡히지 않는 것 같네요.

여러 밴드의 B사이드 앨범에 수록된 데모 녹음을 들어도 음질은 조악하지만
'파는 물건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너무 추상적인 감상이라서 죄송합니다 -_-;;;)
과연 관건은 무엇인까요? 이퀄라이징? 역시 마스터링의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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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ker님의 댓글

저도 얼마전에 같은 내용으로 질문을 올렸었는데 가장 큰 차이가 나는부분이 마스터링 단계라고 하네요..

물론 믹싱부분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홈믹싱과 스튜디오믹싱의 벽은 점점 허물어 지고 있는 듯한 것에비해 마스터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더군요..

물론 홈에서 어느정도는 가능하다고 하지만 홈마스터링과 전문 마스터링스튜디오에 맡겨본 것에 결과물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자금의 여유가 되신다면 잘 믹싱한 결과물들을 들고 마스터링스튜디오에 맡겨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홈마스터링192"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네요.

전 자금의 여유가 안되서 맡겨보지는 못했고, "홈마스터링192"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마스터링 외에 믹싱에 도움될만한 지식도 많고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achday님의 댓글

마스터링 만큼이나 믹싱도 차이가 큽니다  아니 그 이상이죠.
 저도 예전에 홈 믹스 한것을 전문마스터링 스튜디오에 맡겨 마스터링해서 발매한 적이 몇번 있지만
 그 특유의 답답하고 생동감 없는 해상도는 그대로이더라구요
 마스터링에 큰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믹스에서 거의 승부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지성님의 댓글

저는 오히려... 모니터링의 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홈레코딩의 특성상, 레퍼런스 정도의 모니터 디테일이 살지 않습니다.
믹싱 단계에서 모니터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그 장소에서 믹스를 잘 해도 다른 곳에서 의도대로 들리지 않죠....

그러나 제대로된 모니터에서 신경쓴 믹스는 결과물에서도 그만큼을 보여줍니다.

코알님의 댓글

사운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마이크프리 컨버터 소스선택 서밍 믹싱 마스터링 프로듀싱 능력 등등 그외 다수)

이중에서 서로 조금씩 미미하게 상호 퀄리티 유무의 상호작용을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것은,
하드에어라고 생각 됩니다.

마이크프리나...컴프 하나를 걸어도 고가의 장비에서 눌른소스들...리버브...고가 마이크..니브 믹서를 통과한 소스 등등..

같은 연주실력이라고 봤을때 비싼 장비들을 통과한 소스들은 믹싱하기가 고민할 여지가 없었고,
피곤하지가 않았습니다.

결론은 '돈'인것 같습니다.

홈스튜디오에다가 스튜디오처럼 공사를 해놓으시면 그만한 퀄리티가 나오겠죠.

동등한 믹싱 연주 실력이라고 가정했을 경우죠^^

Sushier님의 댓글

eachday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도 나오듯이 "파는 음반"의 느낌이 꼭 "음질"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바 입니다.

칼잡이님의 댓글

마스터링에서 상품으로 판매하기 위한 비닐 봉지 한번은 씌워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물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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