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일단 귀로 들어서 좋은 소리가 나는 곳 찾기'를 시도 해 보신 후 마이크를 설치 해 보시길..
앰비언트 마이크는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관중석 3-4번째에 놓는 경우가 많던데요. 높이나 마이크 사이의 넓이는 위상을 잘 계산 하셔서 설치 하시길 (3:1 법칙)...

마이킹에 자신 없으시면...012 의 경우 한쪽 귀로만 들어서 좋은 위치 잡으시고, 그 위치로 부터 피아노까지 2/5~3/5 정도 거리지점에  마이크를 한개만 두시는 방법(모노 레코딩)이 어떨까 합니다. 혹은, 실패할 가능성이 없는 XY 마이킹 정도면 밑져도 본전(?) 인 녹음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잘못된 스테레오 마이킹은 득보다 실이 훨씬 많습니다.  모노에 비해 좋게 들릴 가능성 보다 , 나쁘게 들릴 가능성이 (억지로 얘기하자면)산술적으로 2배가 넘습니다. 위상에 대한 관심을 가져 보시면, 공감을 하시리라 봅니다.

홀 사운드가 좋지못하고, 피아노의 톤과 튜닝이 좋지 않고, 연주자 까지 매끄러운 실력이 아닌경우( 다 좋은 경우라면  더 바랄게 없겠죠) , 좋은 마이크와 녹음기로 정확한 스테레오 마이킹 테크닉으로 녹음한다면, 안좋은 소리가 더욱더 정확하게 들릴뿐입니다. 더 적나라 해질수 있음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먼저 기본으로는 피아노 내부에 무지향성 2개나 단일지향성 두개를 가깝게 설치하시고.

멀리 무지향성 2개를 설치.

나중에 약간의 리버브를 더해서 믹스.

영자는 보통 이러한 방법으로 솔로 피아노를 녹음을 한답니다.

사진이라도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아쉽네요.

multimoog님 별표2개님 영자님..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__)
지방에 갔다가 이제야 올라와서.. 글을 늦게 확인했습니다..
연주자분이 교수님이시다보니 자신감이 배로 줄어들어버리네요.. ^^;
답변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우선 본 녹음전에 세분 말씀대로 실험을 해봐야겠습니다.. ^^;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