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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김무상님 올리신 샘플의 파형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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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쓰는 기능을 못찾아서 새글로 올립니다.
두 파일의 청감상 비교는 앞서 여러분들께서 의견주신것과 대동소이한데요..
파형을 보고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첨부 그림의 두 파형중 위의 것은 믹싱후 음압만 높이신 파형입니다.
아래 파형은 마스터링 후의 파형입니다.
믹싱후 음압만 올리신 파형을 보면 곳곳에서 클리핑이 일어난것이 보입니다.
이것 때문에 디스토션이 느껴졌을 것인데요..
그런데, 아래쪽 마스터링후의 파형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여러과정의 컴프레싱과 리미팅 과정을 통해서 음압을 올렸겠지만, 파형상으로는 마찬가지로 클리핑된 파형이 보입니다.
이래도 상관 없나요?
보통 쏘시지 부스팅을 하면 모두 이렇게 되는것인지?, 이렇게 하여도 청감상 문제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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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님의 댓글

얼마전에...아니 오래전에 어떤분이 '마스터링후에 디스토션이 있다' 그런데 마스터링한곳에서는 '원본이 그래서 그렇다', '원본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러니까 마스터링한곳에서 잘못했다...하면서 상당한(?) 비난을 마스터링업체(?)에 한적이 있습니다. 그 곳은 여전히 마스터링에 있어서는 다른 어떤 곳 보다 많은 일을 하는 곳이구요..

클리핑이 있더라도 그곳의 소리가 좋다하면 그곳에서 계속하게 될것인데...이건은
마스터링후에 소리가 맘에 안든다..하는 것이고 그건...결국 업체와 이야기를 해보시는방법이...있지 않을까 합니다...다르긴 확실히 다릅니다..제가 듣기엔 좋은 스피커로 들어보지도 않았습니다만..마스터링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하긴 하였다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유니007님의 댓글의 댓글

마스터링 후의 소리가 좋으냐 그렇지 않으냐에 관한 문제제기는 아닙니다.
파형을 살펴보다 보니 저런 구간이 무수히 보이길래, 원래 마스터링 할 때 이런 현상이 일반적인 것인지, 이 마스터링만의 현상인것인지와, 이래도 문제가 안되는지에 관한 의견을 들었으면해서 글 올렸습니다.

Nexus님의 댓글

개인적인 견해로는 들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상업 곡들과 아마추어 곡들을 트랙킹해서 파형을 보시면 오히려 상업적인곡, 즉 잘 마무리 된 곡은 파형에 비해서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반면에 리미팅을 과하게 한 아마추어 곡들은 파형은 클지라도 소리는 답답하여 크지 않게 들리죠.

청감적으로 느끼는 부분과 에너지(파형 기록적)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믹싱때  이퀄라이징과 컴프레션으로 어택과 서스테인등을 잘 정리해서 퍼즐 맞추듯이 넣어 줘야 된다 생각하구요..

유니007님의 댓글의 댓글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알겠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부분은 그림의 파형처럼 상업적인 음반에서도 저런 피크클리핑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가?라는 것과 있어도 문제가 안되는가? 라는 것입니다.

논점에서 벗어나지만, 청감상느끼는 라우드니스나, 임팩트감과 파형이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그 파형을 시각적으로 보고 어떤 소리가 날지 기대하거나 예측하는 것과 실제 소리가 다르게 느껴질 수는 있겠지만, 시각적 해석으로 어떤소리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려울테니까요.. 파형에 기록된 대로 소리가 나는 것은 자명하겠죠..

제 견해는 청감상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피크클리핑된 파형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 입니다.

김원일님의 댓글

극단적이기는 하지만 몇몇 상업음반들은 보면 말그대로 소시지파형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그모습이라던가 있습니다. 물론 클리핑시켜도 문제없다 라는것은 아니지만 듣기에 문제가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bravo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상업 음반에서 피크 클리핑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사무싱 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회사마다 마스터의 최대 레벨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저는 -0.3dB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크 클리핑이 보여지는 음반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음반 중에는 명반이라 불리는 것들도 많구요.

디스토션이 믹스에서는 안들렸는데 마스터링에서 들린다는 의미는
1. 마스터링에서의 실수  2. 믹스 상에서의 문제
두가지 중 하나인데 1번의 문제라는 당연히 마스터링에 좀 더 신경써야 하겠구요.
그런데 2번의 문제는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믹스 결과물에서는 분명히 디스토션이 안들리는데
마스터링 과정에서 흔히 말하는 "음압을 올리는 작업"을 하다보면 디스토션이 들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스터링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믹스 과정 중에 특정 소스가 디스토션이 되었는데
다른 소스들과 믹스되다 보니 안들리거나,
혹은 마치 하모닉스 같이 미세하게 잠재되어 있는 상태라면...
(잠재적인)디스토션이 있는 상태로 믹스가 완성되어 질 수도 있습니다.

믹싱중에 여러 플러그인을 직렬로 연결해서 작업했는데
amp control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그렇게 상황이 전개가 되더라구요
(실음과 학생들의 믹스를 종종 열어보는데 그런 상황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믹스 결과물 모니터 시에서는 이런 류의 디스토션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점입니다.ㅠㅠ

저도 유니007님의 의견처럼 벽돌같은 스타일의 최종 파일은 지양해하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나믹이나 밸런스 부분에 있어서 많은 손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티스트가 분명히 싫어 할테니까요
(그렇지 않은 고객들도 상당히 많기는 합니다. 그렇게 더 해달라는 분들도 있구요 ^^)

조금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cd나 mp3, 모바일 같은 결과물에서 벽돌스타일의 웨이브 파일은 이해한다하더라도
2496과 같은 고해상도에서 0dB를 꽉 채우는 벽돌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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