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가이 :: 디지털처럼 정확하고 아날로그처럼 따뜻한 사람들
질문&답변

음악 작업실 디퓨저와 바닥재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음악 작업실 인테리어를 하려합니다.
디퓨저 혹은 디플렉탈같은 음향판이 저는 한번도 색이 입혀져 있는것을 본적이 없는데요..
인테리어 업자는 마감처리가 되어있는 음향판이라면 투명으로 코팅되어있는것이기 때문에,
같은 소재로 다른 색깔로 입혀도 지장이 없지 않냐고 하는데.. 이분은 일반 인테리어
업자셔서 전문 방음 업체는 아닙니다. 혹시 인테리어 효과를 위해 디퓨저를 사서 그위에
투명 코팅이 아닌 다른 흰색이라던지 검은색이라던지 다른 코팅재로 덧입혀도 음향에
손상이 없나요?  그리고 작업실이 지하라 살짝 결로가 있는데, 방음을 위하여 바닥에
나무로 띄워서 방음재를 넣으면 나무가 휠것 같아서 원하면 나무로 바닥을 띄워서
시공하여도 되지만, 금속 소재로 띄워서 방음재를 넣는편이 만에 하나 결로가 생길경우를
대비하여 나을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분을 믿지 못하는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이런경우는 어떤경우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음향에 손상이 없을지도 걱정이 됩니다.
인테리어쪽에 잘아시는분이 계실것같아 오디오가이 고수님들에게 조언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결로때문에 나무로 했을경우 바닥이 쉽게 휠수 있는지와, 이경우 마감을
어떤 소재로 하는것이 좋을까요? 잘아시는분 계시다면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밑에 간단하게 적어놓겠습니다)

. 음향판(길다란 디퓨저 혹은 스카이라인 디퓨저)에 색깔을 입혀도 되는지.

2. 결로가 있는 지하 작업실의 경우 컨트롤룸, 보컬부스에 나무로 시공시 휠수 있는지.

3. 금속 소재로 바닥 방음을 대신하여 사용하였을때 음향에 손상이 없는지.

4. 이런 경우에 컨트롤 룸등 방음 시공이 들어가는 방에 어떤 소재로 바닥 마감처리를
  하는것이 좋은지.

잘 아시는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회원서명

SIGNATURE

반갑습니다.

서명 더보기 서명 가리기

관련자료

Frank99님의 댓글

1. 디퓨저 혹은 디프렉탈 역시 MDF에 필름으로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디프렉탈에 붙어 있는 아주 좁은 홈들은 원목입니다만…) 칠을 하건 다른 마감재로 덮어 씌우건 플라스틱 소재라 소리의 차이는 크게 없을 겁니다. 혹시나 걱정 되시면 하나만 작업해서 디퓨저를 바라 보고 자신의 목소리로 테스트 해 보며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코팅재로 덧입혀도 음향에 손상이 없나요?’ 라고 하셨는데, 디퓨저의 구조만 문제 없다면 ’손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착색이 되어 소리의 칼라가 바뀔 뿐 입니다.

2. 결로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면 나무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원래의 시멘트 벽면 + 흡음재 + 차음벽면 + 흡음 벽면으로 시공이 될 거라 예상이 되어 지는데, 흠음재가 결로를 방지해 줍니다. 그리고 참고로, 습기에 쉽게 손상되는 자재는 나무가 아니라, 석고 보드 입니다.

3.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쪽으로는 어떤 것이든 상관 없을 듯 합니다. 똑같은 강도를 가진다는 전제하에..
틀만 소재가 다를 뿐 그 사이에 흡음재를 채우고, 그 위에 차음 시공을 할 것이기 때문에 바닥 밑의 구조는 어떤 것이든 크게 의미 없습니다. 2번의 설명 처럼 결로 때문에 틀이 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틀 위에 합판이 아닌 석고 보드를 시공하는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틀 위에 합판, 석고보드, 차음시트 등을 적절히 시공하면 아무런 문제 없을 겁니다.

4. 원목 마루 > 강화마루 > 데코타일 순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차이가 상당하니, 금액에 맞는 걸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문 음향 공사 업자건, 일반 인테리어 시공사이건, 어짜피 나무 자르고 못박는 건 똑같은 목수들 입니다.
다만, 시공을 음향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건데, 직접 공부해서 하실 수 있으면 가장 좋지요. 비용도 절감하고, 본인이 원하는 어쿠스틱 사운드를 만들 수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향 시공 업자들이라고 ‘아주’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그들이 공사를 한 작업실에서 장시간 음악을 깊이 있게 듣거나 작업을 하거나.. 본인들이 공사해 놓은 음향의 상태를 체크할 기회가 ‘전혀’ 없다는 모순이 있기 때문입니다. ㅎ

Hyki01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물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나 인테리어 업자분들이 차후에 불안하셔서 그런건지
두군데 업체와 모두를'금속으로 깔자고 하길래 궁금하여 질문 올렸는데
저정도면 금속까지 할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모 전문 스튜디오 시공업체는 시공하면서 스피커로 듣고 하는곳도 있는것 같기는
하지만... 제가 시공할 업체는 제가 확인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좋은 답변으로 도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전체 9,430건 / 34페이지

+ 뉴스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254(1) 명
  • 오늘 방문자 2,607 명
  • 어제 방문자 4,597 명
  • 최대 방문자 15,631 명
  • 전체 방문자 12,680,111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0 명
  • 전체 회원수 37,533 명
  • 전체 게시물 249,995 개
  • 전체 댓글수 193,366 개